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곤욕을 치루고 있다
딸이 고등학생 신분으로 논문 제1저자로 올려졌기 때문 웬만한 대학원생들도 논문쓰기 힘들다 그래서 특수대학원 같은대는 한학기를 더 다니고 학위를 가진다
특수대학원을 다녀도 논문을 잘 쓰는 학생은 논문을 써내도 상관은 없다 대학교 다닐때 글을 좀 쓴학생들이 주로 쓴다
알다시피 논문을 아무리 적어도 1년이상 준비해야되고 심사과정은 또 얼마나 까다로운가
성질이 뭐하거나 깐깐한 교수만나면 정말 힘들다 깐깐해도 정당하게 나오면 괜찮다 대학원생을 노비처럼 부려먹고 뭔가를 바라고 한뒤에 겨우 통과를 시켜줄까 말까
이번 논문은 대학원생들이 1~2년이상 걸쳐 내는 논문이 아니 7~8장의 소논문이다 소논문이라도 학회에 내고 했을텐데 아무리봐도 스펙쌓기에 하나이고 좋은학교 들어가고 싶었던것
그런데 고등학생이 인턴 겨우 2주를 하고 논문 제1저자라니 거참!!
그전부터 관행처럼 일각의 교수들이 자기 자녀를 공동저자로 넣어 말썽이 되고 있다
조국씨의 딸은 한영외고 1학년때 2007년 '학부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용해 같은 학교에 자녀를 둔 단국대 의대 장영표 교수 연구실에서 2주간 인턴을 했다
다음해 12월 제출된(대한병리학회)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 이라는 제목도 길다
난 이말이 무슨말인지 솔직히 모른다 나야 끈이 짧아서 그렇다쳐도 고등학생이 이런 제목의 논문의 제1저자라니 조양은 저 타이틀의 뜻을 제대로 알고 붙혔을까?
생명공학계는 까다로운 연구가 아니더라도 고교생이 2주만에 내놓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것
해당 논문은 질병이 있는 신생아 혈액을 이용해 산모와 아기 유전자 연관성을 분석한 것이다
서울대의 경우 논문에서 제1저자는 연구데이터 수집과 결과 도출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한 저자, 논문의 초안을 작성한 자로 규정한다
무슨 논문을 2주만에 쓰는가 논문은 연구, 실험, 현장과 테이터도 있어야 된다
물론 커다란 논문이 아닌 7~8장의 짧은 논문이라고 해도 그렇다
어린 학생이 생명공학계에서는 까다로운 연구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아무리 내가 몰라도 저정도의 논문을 쓰려면 몇달씩 넘게 걸린다 과연 고2학생이 저런 글을 쓸 정도의 배경지식을 갖고나 있을까?
내가보긴 교수가 거의 써주고 교수가 교신저자로 올린다음 학생이름만 실어준것이 아닌지 그 학생의 백그라운드를 보니 해줘도 될만큼의 무엇을 가진것을 모를리 없다
조국법무장관 후보는 지금 전전긍긍하고 있을것 문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밀어준것으로 안다 국민이 반대하면 소용없다 벌써부터 고려대, 서울대 등에서 촛불집회를 연다고 하는데 정유라 사건처럼 고려대 학위를 취소시켜 달라고 할것이다 남들은 밤을 세워가며 학원다니며 힘들게 들어가서 공부해 학위취득 하는데
연구와 논문 작성에 참여한 고 교생이 아무리 우수하다고 해도 2주간 참여로 제1저자로 등록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있었다. 연구생 D씨는 “고등학교 2학년생이 hypoxic-ischemic encephalopathy(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polymorphisms(다형성)이란 전문 용어들을 알고 논문을 썼다는 말인가”라며 “(과거) 수 명의 고등학교 학생을 인턴으로 데리고 실험을 시켰고, 하버드·콜롬비아 대학교 등으로 보내 의사가 됐지만 제1저자로 논문을 쓸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E씨 역시 “과학고생도 자기들이 2달 동안 뭐하는지도 모른 채 돌아갔는데 외고 학생이 2주 동안 다 이해하고 논문을 과연 썼을까”라며 “고등학생이 쓰는 영어랑 논문 영어랑은 천지 차이다”라고 주장했다.
(세계일보:[단독] 생명공학인 커뮤니티에서도 ‘조국 딸 논문 1저자’ 비판글 잇따라
입력 : 2019-08-21 23:50:00 수정 : 2019-08-21 23:44:33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에서 중간쯤 글 켑쳐함)
조양이 영어를 잘해 영어로 썼다고 한다 조씨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바 있다
외고자체가 거의 영어를 쓴다고는 하지만 논문영어는 다르다 즉 문법적인 말과 구어체가 다르듯이
장영표 교수는 오히려 논문저술과정에서 영어 이런부분에서 조씨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1년 유학생활 했는데 저렇게 영어로 쓸 정도면 어려서 그런지 빨리도 습득했다 그러나 일반 영어하고 논문영어하고는 전혀 다르다 회화는 외국서 어느정도 살면 노인이 아닌이상 어느정도 한다 학술지나 어디에 실는것은 구두식으로 안쓴다는것을 누구나 다안다
누구말대로 이번사건은 국민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건드렸다는것
.
윗글이 누가 쓴즐 다 알것
조씨는 05~06년 미국학교를 다니가 귀국해 07년 한영외고 해외유학 프로그램(OSP·유학반)진학해서 이어서확회지 논문 등재 1년만인 2010년 고려대 수시전형 합격해 입학했다 2015년 부산대 의학전문전문대학원에 진학했는데 입학 첫 학기인 2015년 1학기 3과목을 낙제(평균평점 1.13)해 유급됬다 다시 2018년 2학기에도 1과목을 낙제(평균평점 2.76)해 유급됬다
그렇게 논문을 잘쓰는 학생이 유급을 두번씩이나 했다니 말이 안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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