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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연극,여행, 뮤지컬 등)

구민회관에서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고

엊그제 목요예술무대 티켓  팀대표가 나눠준다기에 갔다 보통 거대한 오케스트라 연주는 구민회관에서 열 수가 없다 우선 무대가 너무 좁다 50명 이상 올라갈 수 있는 큰 무대여야 한다

원래 오케스트라는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등 전체적인것을 포함한다 그래서 관현악단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보통 일반무대에서 그렇고


잘 짜여진 오케스트라는 사진처럼 관악기(목관악기, 금관악기), 현악기, 타악기로 구성된다

여기에 중심은 현악기이다 다른악기는 없어도 되지만 현악기는 없으면 안된다 물론 행진곡 같은것은 타악기가  음악에 따라서 필요한 악기가 있어야 한다는데 현악기가 항상 중심이 된다


목요예술무대에서도 지휘자가 나와서 솔직히 말한다 난 얼마나 관객들이 올까 했는데 예상과 달리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그러면서 왜 이렇게 많이왔지! 생각해보니 포스터에 거창하게 오케스트라단을 내보내 만든것이 효과를 본것 같다고 한다

덧붙혀서 다른 악기는 없어도 되지만 오케스트라의 중심은 현악기에 있다고하며 21명의 단원이지만 충분히 소화시킬수 있다고 말한다


실지 오케스트라연주 보면 80%는 현악기이고 나머지는 관악기와 타악기이다.

제1 바이올린 제2바이올린들은 관객석에서 볼때 왼쪽에 있고 오른쪽에는 첼로 비올라  콘트라베이스가 차지한다 지위자는 물론 가운데 서는게 지휘자(지휘자가 관객을 뒤에 두고 등을 보고 섰을때 중심으로)있는게 그옆의 왼쪽이 수석바이올린이다 지휘자는 자주 수석바이올린과 악수한다


내가 클래식을 잘알지 못하지만 접하게 된 계기는 고교때부터인데 당시 모짜르트의 여러음악을 듣고 놀랐다

특히 '아베 베름 코르프스'를 듣고 세상에 이렇게 고상하고 거룩한 음악도 있단 말인가?


 부천필하모닉을 접했다 당시 지휘자가 유명한 임헌정씨였는데 1989~2014년까지 역임했다

그의 지휘를 보고 있자면 저절로 빨려들어간다 키가 크고 헤어를 꾸미지않고 늘씬해서 연미복을 입고 지휘할때면 정말 찬탄이 절로나온다 그의 외모때문만이 아니다 그는 음악계서 알아주는 지휘자다 지루하고 난해한 '말로'교향곡 전곡을 지휘하기도 했다.  


1999~2003년까지 부천필과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해 냈다.

말러음악은 좀 난해하다 클래식이 원래 그렇기도 하지만 작곡가에 따라 그들만의 취향이 있다

베토벤것을 많이 가져왔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고 암튼 그의 '부활' 연주는 90분간이다

전곡을 연주한다는것은 아무나 할 일이 아니다.


그만둔다는 것을 부천에서 붙잡아 오래도록 하다 2015년  김영민씨로 교체됬다 

지휘자 임헌정씨가 처음에 있을때는 거의 단원들이 남자였는데 어느때부터 반이상 여자로 채워지더니 80% 이상이 여자단원들로 채워졌다 누가 연주하든 무슨 상관인가? 할테지만  같은 주제를 갖고 말할 때 사람마다다르듯이 같은 연주도 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짐을 느낀다.


남녀를 가르는것이 아니다 난 주로 여자편인데 음악은 다르다 같은곡을 불러도 가수에 따라 남녀에 따라 느낌이 확 다르다 연주도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여자들은 대체로 부드럽고 남자들은 활기차다 이것도 나만의 생각이다


목요예술무대를 보면서  이렇게도 하는구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쓰잘떼기 없는 이야기도 해봅니다

https://images.app.goo.gl/wuHdWp6bUkLUEW7u7스크린샷 2015-05-01 오전 11.42.14.png

▲ 일반적인 오케스트라의 배치이다. 위치는 곡의 특성과 연주에 따라 바뀔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