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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청첩장 돌립니다


"여동생 아들의 결혼식 청첩장을 보여드립니다"


부족하지 않되 지나치지 말라는 말씀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희 두 사람 평소 존경해온 어른, 친지분들 앞에서 백년의 서약을 하려고 합니다. 부디 참석해 주셔서 앞으로도 삶의 참 의미를 깨달아 가도록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0희 김0자의 차남 강0욱
최0규 김0정의 장녀 최0원










오래전에 세상을 일찍 떠난 여동생의 둘째 아들이 결혼한다고 한국에 들어와서 청첩장을 돌렸네요

자기형 결혼 할때만 해도 종이로 돌렸는데

얘네들은 카톡으로 돌렸습니다. 호주에 있가가 거기서 만났것 같은데 확실한 나이는 나도 모르고 34~4살정도

 

호주에 있다가 결혼식은 둘이가 한국으로 들어와 자기 형이 하던 바로 그 예식장에서 또 한다고 하는데

저는 못갔습니다. 아마 지금쯤 호주에 있을것 입니다.

이런것을 애미가 봤어야 하는데 뭐가 그리 바뻐 일찍 세상을 떠났는지


저는 마침 일이 있어 참석은 못했지만 아버지는 한시름 놓았을겁니다. 부모들은 자식들 짝지어 놓으면 한시름 논다고 하네요

 

동생이 떠나고 나니 그집하고도 멀어집니다 이것도 내게 직접 온것도 아니고 우리언니한테만 와서 아마 돌리라고 한것 같은데 우리언니  그런것 잘 할줄 몰라 내가 본김에 동생네로 또 내게로 직접 띄었습니다


혹여나 누가 될까봐 사진을 약간씩 처리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sns에 빨라서 언제볼지도


아무튼 둘이 싸우지말고 행복하게 잘 살아다오 - 이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