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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

한주에 3~4일은 전철을 이용한다. 이달이 끝나면 많은것이 정리되니 덜 다닐려나

피곤해서 그런지 지하철을 타면 자주 졸아  뻑하면 지나쳐서 다시 되돌아오고 특히 집에 올때 그런것은 괜찮지만 출근할 때 그러면 몸과 맘이 급하다


어저께 아니 벌써 그저깨다 동대문에서 1호선을 타고 신도림역까지 보통 30분 안팍이다

피곤해서 또 졸다깨다 하는데 자주 역을 지나쳐 눈을 떠보니 서울역도 안왔다 다시 조는듯 마는듯 그래도 잠시 눈을 붙히면 덜 피곤해서 한참을 자다 정신 차리고 보니  겨우 대방역

곧 가겠지 하는데 아무리해도 쬐금가다 서고 또 어느역에서는 한참을 선다.


요새 지하철 파업하는것은 알고있었지만 다 하는것은 아니고

가장 번잡한 인천 1호선이 파업노선에 들어갔다

암튼 신도림역에 내리니 정말로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가만보니 기다리던 사람들 반도 못태우고 간다 그리고 자그마치 동대문에서 60분이 훨~ 넘게 걸려 신도림역까지 온셈


그래도 난 자리를 앉아오니 다행인대 선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앉아 오면서도 지루하게 지겹게 왔는데 선 사람들은

2호선을 기다리니 금방온다

그들이 파업바람에 버스도 혼잡하다고


우리나라도 뻐긋하면 파업이다

파업의 목적은 단 하나,  사업주건 노동자건에 다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다

빨리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일이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




         아래 사진은 아주아주 오래전 일입니다 그냥 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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