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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나 화났어 건들지마

"나 화났어 건들지마"



지인이 보내준 것인데 강아지가 너무 귀엽다


가만히 있는데 사람이 건드리니 그것도 한대 쥐어박는것이 아닌 슬쩍 건드리는 정도인데 무엇이 그리 화가 났는지 건드리지 말라는 제스쳐를 강하게 표현한다.  그것도 사람처럼 앞발 두개를 교대로 휘젓으며 "나 지금 화났어 건드리지마?" 하는 표정이 잘 스며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심기가 불편할 때 상대쪽에서  살짝 터치해도 저렇게

사진을 찍기위해 일부러 저런 퍼포먼스를 처음부터 만들어놓고  분위기를 안좋게 만들고  아님 실컨 약올려놓고 기다렸다가 슬적 건드리니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임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심기불편할 때 건드리면 안좋은 반응이 나온다는 것을 아주 잘 보여준다.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감정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요번 00사태처럼 잘 보았을것


나도 못참는것 중의 하나는 아푼 상처를 건드리고 감정을 상하게 하는데 참기 어렵다

 자봉을 하려고 교육받고 면접보는네 아니 돈내고 교육받고 거기다 자봉도 무상으로 해주는데 그걸 또 면접에 통과해야 되고  ....


사람들이 오래사니 별것을 다 돈내고 교육받는것을 그렇다쳐도 자원봉사자 면접에 통과해야 한다

하긴 교육들었다고, 전력이 좋았다고, 커리어가 좋다고, 다 되는것이 아니다. 일단 면접관의 맘에 들어야 한다

그야말로 심하게 말하면 엿장수 맘대로인것처럼  면접관이 딱 봤을때 맘에 안들면 소용없다

면접관들의 기준심사가 있는지 어쩐지 확실히는 모르나 면접관이 한,두명 있을때는 스치는 예감이나 포스(?) 등 여러가지가 심사에 적잖이 가중된다

  

운칠기삼 [運七技三] 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닌 진리같다 


탈렌트 시험보러 친구하고 같이 갔는데 정작 지원했던 친구는 떨어지고 친구따라 왔던 자기가 됐다고 말하는것을 두어번 들은적 있다


강아지도 자기를 건드리나 화가나서 저러는데 인간도 대게의 살인사건이나 큰 사건은 분노에서 나온다

분노는 여러가기 종류 있지만 가장 강한것은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린것 그것도 뭔가를 얕잡아보고 하면 절대 안된다


잠깐의 사진을 봤지만 귀엽기도 하고 많은것을 생각해 하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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