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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함부로 판단하지 말지니


우리가 잘하는 물리학자인 아인쉬타인은 초등학교때 성적이 아주 엉망이었다고 한다.

어느날 학교에서 받아온 성적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이 학생은 장차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됨'

이것을 본 부모 마음은 어땠고 제일먼저 본 아인쉬타인 자신도 조금이라도 아쉬웠을것


역사에는 아인쉬타인 자신이 그 성적표에 대한 말을 나는 아직 듣지 못하고 유명해진것은 그것을 본 그의 어머니의 말이다 그것을 본 어머니는  맘을 가다듬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너는 남과 아주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단다. 남과 같아서야 어떻게 성공하겠니?"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지켜본 선생님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고, 아들의 어머니는 전혀 다르게 말했다

즉 '너는 다른 아이들과 달라서 성공할것이다' 라고 판단했던것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많은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고 판단하는 선생의 말이 더 옳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부모의 판단은 다르다 너는 남과 다르다 똑같으면 성공하기 힘들다는것을 가르쳐줬다

이렇게 보는 사람에 따라 판단은 다르다 과연 이 판단이 후세에 어떻게 되었을까


 성적은 엉망이고 엉뚱하고 생김새도 머리는 흐트러지고 약가 우수꽝스런 생김에 공부까지 못하니 신임을 못받은 것은 사실, 이런 아이들이 특별히 무엇을 잘하지 않는한, 크게 잘못하지 않았도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 자꾸 나쁘게 안좋게 보기 때문이다. 쫌만 실수해도 생긴대로 논다느니 어쩌니~~


훗날 상대성 이론으로 과학 역사안에 세기적인 공헌을 한 물리학자가 된다 그는  그닥 공부 잘하는학생은 아니었다 하지만 수학 하나 만큼은 뛰어난 수재여서  취리히 공과대학에 떨어졌어도 이것을 눈여겨본 학장의 배려로 연방공과대학에 들었갔다. 그는 운도 좋은편

사람볼 줄 아는 사람을 운좋게도 아인쉬타인은 만난것이다 사람은 일생에 있어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것도 행운이다


 여기서 할 말은 다름아닌 '함부로 사람을 판단해선 안된다' 공부 좀 못했다고 그 어린아이를 형편없는 아이라고 벌써부터 선을 그어놓고 말한 선생님


우리도 그렇다 좀 실수한것을 놓고 "잰 싹수가 노래"  "허는것을 보니 틀렸군"

인간들의 평가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뭘 조금 잘못했다고 함부로 그런말로 사람의 일생을 평가해선 안될일, 보이는 부분은 우린 대부분 평가한다

훗날을  밀어주며 용기를 주는 말을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이 아닌지


아인쉬타인이 상처를 받았는지 어쨌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아마도 크게 상처 받은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반대로 큰 상처를 받았다면 엄마에게도 같은 말을 들었다면 훗날 어떻게 되었을까


연쇄 살인범들이나 사이코패스 등 이런사람들 대부분이 어렸을적부터 부모나 형제자매 이웃이나 친척들에게 안좋은 소리 들어가며 살았단다



유영철은 사이코 패스다 사이코 패스는 원래 가지고 태여난다는데 그런것 같지 않다고 난 말하고 싶다

그는 태여나면서부터 거의 학대수준을 받은 것

엄마가 넌 태여나지 말알아야 되”  “넌 태여나지 말아야 한는데 태여났다는 둥 그런말을 계속듣고 자랐다


유씨는 스스로도 싸이코 패스라고 말한다 초등때부터 아버지는 집에 잘 안계시고 다른 아저씨가 오고 그걸 다 듣는다  그래서 性에 눈을 빨리뜨게 된다 그래서 동네 여자애들을 강간함 그게 시작이고 욕구가 엄마에게 사랑을 못받으니 탈출구가 성적쾌락밖에 없어 그쪽으로 계속 나가다보니

환경이 그렇게 만들었고 엄마에게 구박받고 두들겨 맞고 도망가서 저녁 때 들어가면 다른 아저씨하고 엄마가 자고 있었다고

 

유아기 0~6세 까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뱃속에서  다 듣는다 태교가 그래서 중요하다

아기를 직접 품에 안은 임산부는 몸과 마음을 잘 다스려야지 심하게 스트레스 받으면 태여나는 아기도 커서 자주 스트레스 받고 허약하게 태야날 확률이 크단다 환경은 그만큼 중요하다. 



역시 또 나도 이상한 소리 한마디 한다

어디서  들은말인데  가짜도 많지만 읽어보면 대략안다


어느 아주버니가 있었는데 동생이 먼저 장가가서 제수씨가 썼다. 그 아주버니는 집안의 자랑이다 한국에서 수재들만 들어간다는 S대 법대 나왔다고 맨날 시모가 떠들고 다녔고 모든것은 큰아들 위주로 돌아가고 둘째 아들은 형과 달리 공부를 못해 고등학교만 나와서 일찌감치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결혼도 하고 그럭저럭 사는데


며느리가 못마땅 한것은 시모가 큰아들만 위하고 둘째는 쳐다보지도 않는단다 자기 큰아들이 세상에서 제일 잘났고 머리는 수재라며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고 가문의 자랑거리인데 문제는 학교를 나와서 사법고시를 보는대로 족족 떨어졌다 그 뒷돈도 거의 자기 남편이 대줬고 암튼7~8번이나 봤고 나이도 어느새 40이 훨넘고 나라에서 고시가 없어진 다음에야 할 수 없이 도전을 그만뒀다고 ...

그게 아마 지금까지 있다면 여전히 도전하고 있을거란다 지금은 '로스쿨'을 나와야 한다.


그럼 뭐든지해야 먹고 살텐데 언제까지 부모밑에 있을것인가 동네에서 친척이나 아는 사람들이 무슨일이라도 소개할라치면 인류대 나온 아들은 그런일을 해선 안된다고 극구 말리고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아니 늙어가고

이번엔 결혼이 문제였다

선을 보는족족 여자들한테 딱지 맞는데 남자한테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 바로 자기아들 잘났다고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시모가 싫어서 여자들이 딱지논다고


한국여자들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일정한 직업도 없고 있다는것은 단지 유명대학 나왔다는것밖엔, 자기아들 선보는 자리에서도 침이 마르도록 자랑만 늘어왔다고...  그러니 어느 골빈 여자가 가는가


그러다보니 낼 모래가 곧 50이 다되가니 결혼은 해야되고 친척들이 저러다 총각귀신 되겠다고 지금 형편으로봐선 외국며느리를 데려와야 할것 같다하여 베트남의 신부를 맞았는데 역시나 시모가 매일 며느리에게 자기아들은 "너같은 얘한텐 우리 아들은 너무 아까운 아들이야" 하면서 들들볶아 1년정도도 못살고 며느리는 도망갔단다


시모가 둘째 며느리에게 와서 도망간 베트남며느리를 찾아오라고 "어머님! 둘째 며느리마져 도망가는꼴 보고 싶으면 그렇게 하세요" 했더니 가만 있드라고


큰아들이 S대를 나왔다고 만능인것은 아니다 그건 단순하게 공부를 잘했기 때문이고 사회성이나 사람사귀고 하는것,  일하는 능력은 제로였다 그것을 어머니가 부추긴것도 많고 자신도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큰아들이 공부 잘한것만 봤지 다른것은 못본것 둘째 며느리는 이것을 곧 어머니가 아들을 그르쳤다고 보는데 내가 보기도 그렇다


공부 잘한다고, 유명대학 나왔다고, 다 무엇을 잘하지는 않는다 요즘 검사 판사들 판결 내리는것 봐라

이런것을 두고 누리꾼들이 죽어라 공부만 하고 사회생활을 거의 안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인간심리도 모르고 판결해서 그렇다고

그러면서 그 자신들은 자기들이 잘났다고 여전히 믿을것이다란 말까지



'판단'이란 단어를 가지고 말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세가지 이야기를 늘어놨는데 주범은 다 엄마들이 되어버렸다  아인쉬타인은 좋은 엄마를 만났고, 유영철은 못된 나쁜 엄마를 만났고, 세번째 큰아들의 엄마는 판단력이 매우 부족한 여자였던것

어떻게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여자들만 나왔다 남자들도 마찬가지


사람은 드러난 겉만보고 함부로 판단해선 안된다 한,두번의 실수를 가지고도 판단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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