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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교통약자석이 많이 비었다고


동네근처가 좀 멀먼 버스를 타지만 왼만한거리는 지하철이 빠르다


오늘은 괜한 소리를 또 하려고 하는데 ....욕 하셔도 됩니다^^


몇몇이  만났는데 최고령은 역시 나다 나머지 사람도 한,두,세살정도 적을뿐 거기서 거기다

그래도 나보나 서너살 적은 그녀는 지하철을 타니 경로석이 비어서 좋다고 노골적으로 말한다.


아니 자기도 거기 앉아간다고해도 크게 틀리지 않건만 자기가 꽤나 젊은줄 아는지

그녀는 젊은날  들어가기 힘든 대학을 나왔고 현재 유트부며 동영상을 꽤나 잘찍어 올려 상도탔다

요샌 50대도 좌석비면 일단 앉는다

그런데 용어사용부터 틀렸다 경노석이 아니고 '교통약자석'(노약자석)이다  그걸 지적하지는 않았다.

가만히 듣고만 있는데


아 글쎄~~

"노인들이 안타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 하며 줄줄이 그들 노인들의 꼰대질을 하는것을 지적한다

이말 저말 하는데 가만 들어보니 정말로 맞는 말 같기도 하고


"그래 맞아  솔직히 말하지만 나도 곧 그들나이가 될테고 지금도 노인축에 낀다고 하지만 실지 멋대로 마구 떠들고, 술먹고, 큰소리로 말하고, 냄세풍기고, 일단 눈에 안보이니 좋아는 뵌다"고 서로 말하면서

"우리 이렇게 말하면 안되는것 아니야" 하니 다른쪽에서 "언니 왜그래!" 나까지 그러지 말라는것

깔깔 웃으며  거기서 끝냈다


노인? 하면   떠오르는것은 부정적인것이 긍적적보다 훨 많다

우선 늙어뵈는것이 싫고, 고집쎄고, 멋대로이고, 대우 받으려고하고, 특히 남자어르신들 술먹고 지하철서 고래고래 지르는분들 있고, 아님 목소리크게  말하고, 그런것은 실제 귀가 덜들려서 어쩔수 없는것인데도 ... 심하면 자기보다 몇살 적어보이면 자리 내놓으라고 하고 노인 냄세나고 암튼 이것저것 많다


일단 노인들은 현재상황으론 내가볼 때 60% 이상은 잉여다 흔히 하는말로 밥이나 먹고 시간만 죽이는 쓸모없는, 가치를 잃은 사람들인것 그것뿐이랴 의료비용지출은 거의 노인들이 많다

.

이런분들 현재는 그렇다마는 그분들이 젊었을 때 자식에게, 부모에게, 모든걸 쏟았다. 자기는 못배웠어도 자식만큼은 가르쳤고 부모까지 봉양하고 그러다보니 본인들 노후는 꿈도 꾸지 않았고 당시는 자식농사 잘 지으면 그것이 곧 성공이고 자식들이 봉양 할 것이라 믿었는데


그새 세상은 달라져서 자식들이 자기들도 살기 힘들다며 부모 모시기 싫어하고 부모도 자식 힘들게 하기 싫어 혼자사는 노인들이 많아졌다 즉 1인가구가 노인이나 젊은이나 자꾸 늘어만 간다


 80~90살은 보통나이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오래 살줄 아무도 몰랐다.

지금 젊은이들이 결혼을 잘 안하려고 하는데는 결혼준비도 안되어 있거니와 윗분들보니 그렇게 될까봐 자기준비는 예전어르신들보다 약간은 하는것 같다 허지만 결혼은 포기상태라 아기 하나 기르기도 힘들다고


정부에서 아기 낳으라고 결혼하라고 돈줄 아무리 풀어도 실지 취직하기 힘들고 또 오래 일하는것 원하지도 않는다 일은 적극적으로 쓸모있는 인재를 원하면서 어느정도 일하면 나가기를 원하고 희망퇴직이니 뭐니해서 평균 우리나라 사람들 퇴직나이가 53~55살이다 그럼 나머지 시간은???

 

플라톤아카데미 유트브서 살짝 들었는데 이제 세계는 백수시대가 온단

모든일은 '인재' 몇명이 하고, '인공지능'이 하고, '용병'들이 하고.....


백수라하여 먹고 살아야하니 국가에서 기본소득을 줘야 한다고 이미 외국 부자나라들은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백수청년들에게 얼만큼 주어지고 어려운 노인들에게 주어지는 기초연금도 있다

이건 그야말로 용돈정도이다


마틴 루터 킹목사가 살해당하기전 책에서 "빈곤을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기본소득보장" 이라고


암튼 노인들이 눈에 안띄니 좋다는 말에 속으로 "아~ 오래 살으면 안되는데 ~~"

사람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젊어 죽지 않는한 중년 지나면 곧 노인된다.


노인들이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 태극기를 들었는데 거기엔 힘들게 일하고 어렵게해서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왔는데 하며 또 한편으론 세상이 달라져서 자식은 물론 세상으로부터 대우를 받지못하니 폭력노인도 많아진다 일본에선 심심하면 폭력노인들 화풀이대상으로 아무건물 간판 부수고 소리 지르고

이것이 일본이나 우리나 그분들이 있어 여기까지 발전 한것은 사실이다.


우리들 아직 어르신들보다 덜 늙었다마는 곧 그렇게 된다

다른것은 몰라도 꼰대짓은 하지 말아야지 하는데 어르신들 말씀이 늙으면 저절로 그렇게 된다나

세월 화살처럼 날아간다 


가수 현미씨가 한말이 지금도 생각난다 몇년전에 티비에 나와서 자기가 80살이 될줄은 꿈에도 생각안하고 여기까지 올줄 몰랐다고 

지금은 고인이 된 남보원씨가 나오니 "오빠 나와줘서 고마워 항상 내가 최고령였는데..."  하는말을 들었다


나도 지금 세월이 마냥 흘러 가는것이 원망스럽고 어쩌지도 못하면서

누구말대로 젊은날 그런대로 쳐다봐 줄만했는데 이젠 구덩이에 빠져도 건져도 안줄것이다


그래서 나도 옷 깨끗하게 입고,  화장도 말끔히 하고 다니는 편이다


그나저나 정말로 오래살면 안되는데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저런소리 안들을수는 없을것, 수명은 길어지고 할 일은 없고 늙어지니 보기 싫다하고

시대에  따라가지 못해 한참 뒤쳐질테고~~~


https://images.app.goo.gl/RFtHGcQvNnznd8hj9에서  사진 가져옴



여기서는 그림의 상징이 임산부가 먼저고 젤 나중이 노인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너무 일찍가도 걱정, 정말로 오래 살아도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