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외출했다 은행관련 업무인데 그게 서울로 오기전에 해약하지 않고 계속 이어오고 있어 그쪽으로 가야한다 왼만한것은 다 모바일과 pc로 되지만 이것만큼은 현장을 가야하는데 날짜가 한참 넘었는데 여지껏 미루다가 이제서 간다
친한 동창하고 아침부터 연락와 마침 잘됬다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한시간 지나 대타로 일하게 됬단다
마침 언니가 톡으로 내일좀 보자고 해 지금 그쪽으로 은행에 와야할 일이 있어 만났다
언니가 며칠전 뭣땜에 은행에 전화했더니 "왼만한 일 컴푸터(모바일)로 하세요" 하더라고 은행조차 사람들 오는것 꺼리는것 같은 분위기다
하긴 요즘 은행가면 기다리는 사람의 90%는 노인들이다
일단 4시 30분쯤 됬는데 점심먹은지 얼마안돼 어정쩡하다고 우선 내가 배고프니 샤브샤브집을 갔는데
요즘 채소값이 올라서 그런지 샐러드가 없어 가격을 내려서 받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가니 아무도 없어 그냥 좋은자리 앉아 이말저말 하는데
역시 마스크를 살수 없어 고민이라고
난 운이 좋았는지 생각을 잘했는지 코로나 돌자마자 마스크를 10장이상 사들였놔서 지금까지 쓰고있다
화려한 상동쪽인데 상가들이 많이 비어있고 고객들도 없고 마스크없이 어디든 입장 할 수 없다.
정말로 난리다 엊그제 동네 대형수퍼 갔는데 케셔 한분이 전쟁난것 같다며 과자까지 싹쓸이 한다고
'죽는것들은 싫어서' 속으로 뇌까리며 걸었다 혹시 언니네도 뭐 사재기 없냐고 물었더니 그런것 없다고
요새 생필품이나 야채값은 오르고 옷값과 화장품 이런것은 아주 많이 활인된 가격에 팔아 화장품을 몇개사서 선물했다 모바일 상품권으로 작은케익을 사서 드렸다
요새들 만나면 코로나 이야기로 주부들은 특히 반찬걱정으로 야채값이 올랐다고 걱정이다
야채는 사재기를 할 수 없다
그나저나 코로나땜에 학원이고 학교고 죄다 문을 닫아 일을 못하니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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