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후기 2편
이번일은 직접 겪은것은 아니고 이것도 몇년 꽤 됬다 서울의 큰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고 또 몇몇사람을 뽑아 일자리를 준단다 헌데 반드시 이강의를 기본으로 들어서 수료증이 있어야 하며 몇번이상 빠지면 안되고 두달동안 일주일에 한번인데 4시간 이상으로 한다
들어보니 아주 실제적이고 경험적인일 또 현장에서 있었던일과 노인복지와 이론같은것을 쉽게 설명한다
귀 귀울여듣고 마침 잘됬다 하며 열심히 빠지지않고 들었는데
그중에 이런일이 있었다 실제사례경험을 들려주는 시간인데
2인 1조로 짝지어 어려운 가정에 내보내는데 가정집에 가서 주의 할일을 기본으로 가르친다
도움을 받은쪽이 어렵다 하더라도 절대 아래도 내려다보지말고 하긴 가는쪽도 기초연금만 받는 어려운 사람들만 뽑아서 간다 그런데다 65살 넘어야 되고 뭐 ,,,여러가지인데 그때 까지도 난 그걸 몰랐다
그런사람들만 가려서 받기도 어렵겠거니와 누가 와서 안들으니 처음강의 할땐 아무나 들으라고 하고 다 끝나갈쯤 서류내라 하는데 조건이 저런 사람만 뽑는다고,......
여튼 짝지어 나갈 때 주의할점을 주는데 그중에 하나가 제발 '전도'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종교이야기 하지말라고 자기00 나오라고 제발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걸 나가는 사람들이 도무지 지키지 않는단다
어떻게 아냐면 선발되서 나간 그들이 실컨 전도해놓고선 이런말 밖에 나가거나 자기네복지관 사람들 귀에 들어가면 안되니 말하지 말라는 말까지 한다고
도움받는 사람들이 복지관에 전화와서 알게됬다고 절대 말하지 말라는 말까지 한단다
또 그렇게 도움받는 사람들은 매우 어려운 취약계층이다 나이도 많고 몸도 아프면 때론 방도 안치우고 머리도 못감고 하는경우 있으니 그냥 못본척하고 할일만 하고 오면 되는데 이걸 또 노인들이 잔소리한다고 복지관에 죄다 이른다고 말한다
심하면 "왜 머리를 안감어! 머리쩔은 냄새가 백미터서 부터 나는데...."하며 타박을 주고 잔소리 오지게 하다 오는경우도 있고 뭐 들은 이야기 하면 길것같아 생략한다
진짜로 그대로 들려주는데 속으론 난 "뭐 저런 사람들 보내 나같은 사람보내면 얼마나 잘 들어주고 공감하고 손잡아 줄텐네...."
서울의 거대한 그복지관은 어느교회라고 어느단체라고 딱 찍어서 말하지 않는다
많은 단체나 교회들이 밖에서 주로 전도하기에 그런줄 알았다 아무래도 궁금해서 타인들에게 주로 어느교에서, 어느단체에서 그러느냐고 물으니 교회가 아닌 00000에 있는 사람들이 주로 그런다고 한다
아무리 말해도 이런노인들 말 들어먹지 않는다 그럼 왜 그런사람들 뽑을까?
그래서 기초교육을 받게해 내보내는대도 그들이 들어먹지 않는다고
나중에 알고보니 국가에서 기초연금받는 어려운 사람들, 그리고 65살 넘어야 되고 하기에 일자리를 주려고 그랬다고 한다
아무리 그 科를 나왔고 자격증이 있고 경험이 있어도 안된다 어렵고 나이많은 노인들을 추려서 일자리를 주려고 했다는것을 거의 끝나갈 무렵에 알았다
그래 맞다 그렇게해서라도 어려운 노인들 일자리줘야 한다
전도는 그만큼 어떻게 보면 무섭다 기를쓰고 하는것이 어쩌면 그것인지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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