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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결혼파업, 하는 이유



미혼 여성들이 결혼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주변에서 결혼을 준비하거나 결혼해서 사는 모습을 지켜보았는데 


그들이 행복해 보이지 않더라는 점을 들었다

 

 -결혼파업, 30대 여자들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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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보내준 글


선진국으로 갈수록 결혼확률은 내려간다 유럽은 더하다 스웨덴이 가장 결혼률이 낮은데 출산률은 높다고

프랑스도 독일도 결혼률은 하위다 한국도 못지 않은데 가장 큰 이유가 결혼해서 사는 주변인들 보니 행복해 보이지 않아서라고


맞는 말, 세계에서 1위로 이혼률이 높은 나라가 한국이다 예전엔 한번 결혼하면 죽을때까지 그집 귀신으로 살아야 했다 지금은 여자들이 비록 나이가 많아도 70살이 훨 넘었어도 이혼을  요구한다.


예전에는 결혼이 필수였다 지금은 선택이다.

일단 자기가 태여난 가정에서부터 부모님들의 결혼활, 가족간의 관계등을 자연스럽게 보고 자란다

내 또래도 보니 부모들이 많이 싸우면서 안싸워도 힘들게 삶을 사는것을 보고 자랐다 가난하게 사는것은 그렇다쳐도 부부싸움을 자주하는 가정의 자녀들이 무엇을 보고 자라는가


거리를 헤매는 청소년들 가출 1위가 가정불화 때문이다

아직도 부모들, 일반 사람들, 청소년가출 1위 원인을 물어보는데 70% 이상이 학교성적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부모들이 모른다


"난 아버지(어머니)처럼 안 때릴거야 난 엄마처럼 고생하며 안 살을거야" 마음 먹지만 막상 결혼하면 자기도 모르게 어느새 부모를 닮아가고 있다는것을 알게된다.


그런데다 요즘은 혼자 벌어 먹기는 벅차 맞벌이를 원하고 살림도 거의 여자가 하고 독박육아 여전하고 여자는 시댁도 무시 못한다.

 

여자들이 시댁 일중에 못마땅한것이 바로 제사라는데 생전 보지도 못한 몇대째 조상을 자기들이 지내야지 단지 그집 며느리로 들어왔다는 이유로 모든일은 며느리들이 거의 한다는데 그게 싫단다


여자들과 관계된 커뮤니티나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얼마나 황당한 결혼이야기를 늘어놓는지

본인 자신이 썼으니 객관적이지 않고 주관적이고 자기유리한 쪽으로 썼을것, 가려서 읽어야 하고 가짜도 가려내서 읽는 눈도 가져야 한다 읽다보면 주작을 어느정도 가려낸다.


여자들이 남자 하나 착실하고 성실하면 되는줄 아는데 결혼은 두사람만의 결혼이 아닌 두 집안간의 결혼이다 즉 두 사돈간의 결혼이라 둘이가 좋아 죽어도 한쪽 사돈이 심하게 반대하면 결혼생활은 어려워진다


아직도 아이 기르고 살림하는 전업주부를 "넌 먹고 놀면서 돈도 안벌면서 뭐하는거냐?" 하는 시어머니

맞벌이 하면서도 남자는 집에오면 일단 씼고 티비를 보거나 다른일을 하든지 하는데 여자는 우선 저녁부터 지어야 한다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한국남자들은 아직도 60~70년대 사상을 가지고 있는데다 시부모도 그런사상을 가지고 있어 하루가 달라지는 현대여성들의 사고의 반도 못따라오고 있다


예전엔 맘에 안들었어도 어떻게 잘못해서 임신했으면 그냥 결혼해서 살았다 지금도 그런사상을 가진 남자들 많다고 즉 결혼전에는 세상에도 없는 남자처럼 굴다가 결혼하고 아이낳고 나면 180도 달라진다고

사실 결혼전처럼 남자나 여자나 똑같이 그전처럼 살수는 없다 문제는 많은 여자들이 아이낳고 나면 남자들의 속셈을 더욱 잘 알아차린는것 남자는 "지가 아이까지 낳는데 뭐 이제와서 어떻게 할거야"하고

여자는 "내 비록 늙었어도 너 같은것 하고는 못산다"


한국인하고 중국인하고의 결혼이 가장 파탄이 잘 난다는데 이유는 중국이 공산국가라 남녀가 나가서 똑같이 일하고 가정에 가서도 똑같이 일하라는 사상을 잘 지켜서 그렇단다 한국은 그 반대이다


가부장적인 사상부터 버려야 한다 남녀 차별없이 키워야 한다  

무엇보다 부모님들이 싸우지 않고 사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자기 성찰을 잘할수록  어느정도 보인다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는지 안하는지 어느정도 알아챈다

백퍼센트 안다는것은 아니고 말 중에 알아채고 목소리에 태도에도 보인다


나이를 먹으니 상대하고 한,두시간 이야기만 하다보면 물론 다 알수는 없어도 어느정도 상대방을 알 수 있다


고인이 된 영화배우 황정순씨가 언젠가 80대 중반에 이런말을 한적있다.

"이제 80이 훨 넘다보니 사람이 슬슬 보이기 시작한다고" 황정순씨는 88세로 세상을 떠났다


제가 느낀바를 두서없이 한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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