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자 경향신문에 난 미국의 키신저 전 국무장관의 글을 읽었다.
제목은 "코로나 사태가 세계 질서 영원히 바꿔 놓을것"인데 어느정도는 공감하는 바이다
그의 핵심은 "성곽시대 사고 부활 가능성을 보였고 한편으론 '계몽주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말햇다
팬데믹이 끝나더라도 세계는 그 이전과는 전혀 같지 않을것이라며
자국민만 보호하고 내 나라만 우선하고 각나라의 수장은 자국민보호가 우선인것은 사실이다. 허나 경제나 사회질서가 내 나라만 지킨다고 잘되고 있지도 않고 자칫하다간 성곽시대를 부활시킬것이라는데
그럼 성곽시대란?
개인적인 생각으론 성을 튼튼히 쌓아 아무도 얼씬하게 못하게 만들고 자기들끼리만 안주하는것인데 조선시대 사극에서 보면 성곽을 쌓아놓고 활을 쏘고 바위를 굴리고 불을 던지고 그러면 성밖의 사람들은 죽음을 불사하고 사닥다리 놓고 줄줄히 기어올라간다 앞장선 사람들은 죽지만 개미떼처럼 올라가다보면 어느새 성안에 들어가 적을 치게 된다.
이것처럼 이제 타국인들 즉 이방인들을 경계하는것 그러면 여행은? 자유무역은?
자유무역일 때 임금이 싼 중국같은 나라에 공장을 많이세웠다 우리나라도 베트남 중국,인도네시아 안가는 나라없이 공장도 세웠다 심지어 미국에도 자동차공장이 있는것으로 안다
그런것이 없어지고 공장뿐만 아니라 핵심부품을 자국에서 만들어야 하는데 산업발달이 뒤진 나라들은 어떻하라고
하긴 자유무역이 꼭 좋은것만은 아니다 모든 경제는 아무리 좋은것으로 짜내어도 장단점이 있다
세계대전이 두번씩이나 있었다 천부인권을 재탄생시겼고 전쟁은 하지않는 쪽으로 했지만 그렇다고 전쟁이 줄어들지도 않았다 다만 세계적인 인권을 부르짓자 땅바닥에서 위로 올라왔다 그래도 여지껏 인권없는 나라 많다 가장 비참한곳이 바로 웃동네가 아닌지 아프리카도 그렇고 중동의 문화이며 종교인 00림도 여성의 인권에 취약하다
실제로 코로나가 중국에서 시작할 때 미국과 유럽에서 동양인들을 보면 "바이러스야! 바이러스야! "하며 피해가고 어떤 중국인은 침세례까지 받았다 완전 인종차별이다
유럽이나 미국인들중 정신나간 인간들은 노골적으로 하고 호주에서 한국인 남성한데 호주여성이 달려들어 때리는것도 보도됐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바이러스란놈이 고맙게(?)도 세계를 다니며 인종,빈부차이 종교 가리지 않고 무조건 침입한다 지금 오히려 아시아인 한국을 비롯해 홍콩,대만, 싱가폴은 유럽보다 미국보다 훨 낫다 중국고 서서히 코로나가 가라앉고 있다 그자존심 강한 트럼프도 문대통령에게 직접 전화걸어 자기네좀 도와달라고 한다
어디 미국뿐이랴 유럽의 많은 선진국들을 비롯해 거절햇던 나라들은 잘못을 시인하며 한국의 도움을 요청한다 이걸보면서 아직까지 살아있는 전설인 키신저씨는 많은것을 생각했을것
닉슨시절 외교하면 키신저를 빼놓고 말할수 없었고 그는 외교뿐만이 아닌 여자들과 염문도 많았지만 워낙 빼어난 외교로 그런것을 덮어줬다
비교우위에 기반한 자유무역은 코로나로 인한 쇄퇴를 가져올 수 있다 하였는데 이것은 분명 아시아를 겨냥한것이다 여지것 세계판도는 한때 스페인과 포루투칼, 그담 영국이 지금은 미국이 흔들고 있지만 곧 그 판도가 아시아쪽으로 기울것이라는 나름대로의 판단일것
키신저는 트럼프를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지만 키신저도 미국인으로서(원래는 유대인임) 자국만 보지말고 새로운 시대를 계획해 보라는 언질을 주고있다
전 세계가 계몽주의 가치를 유지하고 수호하자는데
계몽주의의 핵심은 이성중심이며, 이성의 힘에 의해 인간은 우주를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또 지식·자유·행복이 합리적 인간의 목표라고 보았다.(다음백과캡쳐)
한국어 사전보면 계몽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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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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