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친구의 교육

지인들, 친구들하고 가끔 톡을 주고받고 있다 매일같이 그날의 묵상글이거나 좋은글을 매일같이 보내주는 누구도 있다 특별한일 없으면 매일 보내는데 20번 보내야 겨우 한,두줄의 글이나 사진을 나는 보낸다 그건 일종의 안부소식도 곁들이고 현재 무엇을 하고있는지도 알리게 된다 음악도 보내고 멋진 그림도 서로가 교환한다

친구는 주로 글을 보내주나 가끔은 가족들과 여행, 자신의 현재 상황도 보내주고

 

나는 이친구가 얼마나 부러운지 모른다

그녀는 科를 잘 선택해서 간호대학을 나와 병원,의원경험이 있다 본인말로는 산부인과에서 주로 근무했다고 말하면서 자기가 젊은날은  그야말로 젊은여자들이 아기를 지우러 그렇게 많이 왔었다고

 

지금 그녀는 커다란 단체에서 아주 오랫동안 요양사들 교육을 하고 있다 주간은 물론이고 야간도 나간다

처음에 요양사 교육 나왔을 때는 사회복지사가 하다가 실기는 간호사가 하다가 그담부턴 석사이상들이 하다가 이들이 학력만 높지 실제 말할줄도 모르고 경험도 겨우 맛만본 사람들이 하다보니 엉망이었다

 

그러다 몇년지나 석사고 사회복지사고 다 지우고 간호경험 몇년이상되고 자료주면 기본설명 할 줄 아는 사람들로 채워졌다 그녀가 바로 그런 케이스

그녀는 솔직히 말하면 pt는 못한다고 한다 예전처럼 칠판에 그리며 설명한단다

 

그녀는 말을 기가 막히게 잘하고 설명도 잘하고 실습도 잘한다 간호경력이 오래되서다 산부인과에 있었고 다른과도 있었다고 하는데 실기 잘하지, 말 잘하지, 설명도 쉽게하고, 인물도 좋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뛰고 수입도 쏠쏠한것 같다

 

그녀의 수입이 부러운것이 아닌 그녀가 할수 있는 일이 있다는것이 부럽다고 했더니 자기도 아직까지 이렇게 주어진 일이 있어 너무도 감사하다고

 

그런것보면 경력이 최고다

흔히 말하듯 펜대 잡던 사람들 퇴직해서 할일 없다고 하고 기술직은 할 일이 많다고 하는데 요즘은 펜대잡은 세월길고 능력이 좋으면 뽑는데 많다

 

가장 많이 채용되는것이 컨설턴트다 흔히 컨설팅(Consulting)이라하여 조언을 넘어 솔루션(Solution)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고객이 잘 모르는것을, 해결하기 어려운것을 대신해 주기도 하는데 이런것 모두 지식과 경험에서 나온다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 잘하겠지만 현장기술 있어야하고 보고서나 논리,분석도 할줄 알아야 한다

 

그녀가 바로 현장기술과 논리, 분석도 잘하고, 컴푸터 실력은 거의없어 글은 직접 쓰거나 pt은 아예없고 그러나 논리적인 분석을 잘한다

어떻게 아느냐 하면 그녀와 같이 여행도 가고 같은 커뮤니티에 있는데 상대방이 흔히 쓰는 말과 언어에  분석을 아주 잘한다  말 잘못 했다가는 그녀에게 당한다  나도 예민한데 그녀는 더하다

 

그런 사람들이 앞에 섰을때는 또 아주 겸손하게 말한다 비싼돈내고 들어온 교육생들이라 요즘은 어디든지 심지어 노인들 교육가서도 노인들에게 설문지를 돌린다 잘했는지 못했는지 어느정도 판단이 필요해서

 

아무튼 그녀는 생전에 나라를 구했는지 계속 일하고 있고 그것이 자기한테 아주 잘 맞는다고

컴푸터 아무리 잘해도 소용없다 현장경험이 중요하고 어떻게 잘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사진 몇장을

                                         요양사들을 위한 요양교육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