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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기

비발디, 바이올린 4대를 위한 협주곡

비발디, 바이올린 4대를 위한 협주곡

 

https://youtu.be/kO6CqW3imbo

Orchestre de Chambre Nouvelle Europe, direction Nicolas Krauze

Vinh Pham, Kristi Gjezi, Eléonore Darmon, George Tudorache

 

비발디 하면 우선 '사계'가 가장먼저 떠 오른다 나도 어지간히 들어서 이젠 진짜로 질려버려 사계는 안듣고 그의 다른 음악을 듣는다

그는 바이올린을 무척 좋아했고 그림에서 보면 거의 긴 곱슬머리에 작은 바이올린을 들고있는 모습을 자주본다

 

비발디의 직업은 원래 사제(신부)였다 그러나 너무도 작곡에 열중해 좋은곡을 후세에 전하고 있는데 전하여 내려오는 말중에는 그가 사제라 하는일이 미사였는데 미사 드리다말고 옆에 있는 제의방(신부님,복사,수녀님께서 미사를 준비하시는 방)자주 들랑 거렸단다 

 

어떤 때는 들어갔다하면 몇분이고 안 나와 들어가보면 그 바쁜중에도 작곡을 하고 있었다고

한,두번도 아니고 자주 이러다보니 이소문이 교황청까지 들어갔다 교황이 가만둘리 없었다 신부가 하는일은 미사가 우선이다

벌을 내렸는데 그렇다고 감옥에 가둔것은 아니고 미사를 잠시동안 못하게 했다

이때 그는 "얼씨구나!"하며 작곡에 더 매진했다는 소문이~~~~

 

좋은곡은 남겼지만 그도 자기의 신분에 충실치 않아서 그런지 끝말은 그닥

어쨌튼 나는 그의 음악을 좋아한다 모짜르트와 함께 비발디 음악을 좋아 하는데 특히나 빠르게 연주되는 특징이 나를 사로 잡는다

 

의외로 협주곡이 많은데 오늘은 '바이올린 4대를 위한 협주곡'을 올려본다

 '바로크' 음악의 고봉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하는데  그의 곡중에 '조화의 영감'  '화성의 영감'등을 한번 들어보시라

 

빠름, 느림, 빠름 3악장으로 즉 협주곡의 형태이다

때론 다른 독주악기와 관현악이 나오기도 한다 그의 창작 열은 후대에 빛나기는 했지만 당시 성직자의 품위를 손상시켜 좋은 이미지는 못됬다 그래도 그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황홀감과 함께 빠르게 연주되는 현의 세계가 그의 이미지를 좋아보이게도 하는데 음악과 미술 예술은 그야말로 영원한것

 

세계적 미술가인 '고흐'를 보라 생전에 미치광이 취급받고 실지로도 약간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

그가 살아있는 동안 단 한점만 그의 미술품이 팔렸다 전시도 술집에서 했다 과연 고흐답다  그런 그가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이 됬고 가장 유명한 화가가 됬다 그건 순전히 그의 그림 때문이라고 난 생각한다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로 시작은 됬지만 ....

마찬가지로 비발디도 성직자보다 작곡가로 더 유명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란 말이 있는데 과연 예술의 힘은 길다 이젠 인생도 길어졌으니 음악에 한번 들어보심이 

 

비발디 형식의 콘체르토 그로소로 전형적인 비발디의 음악이다

가끔씩 협주곡이라 하여 피아노나 바이올린 한대씩과 협주하는데 그건 독주자를 두드려지게 보일수도 있게 될수도

 어떤 독주자는 기교를 부리기도 한다 멋지게 액션도 넣고 자주보는 사람들은 안다

허나 대부분 자기음악을 열정적으로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나오는것이 정석이고 그렇게 한다

 

여기서는 두드러지는 무엇이 아닌 각 파트의 협연이 듣기에 보기에도 좋습니다

10분 18초 나오는데 빠르게 연주되는 것과 잠깐 숨을 고르고 자 들어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