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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누구씨의 확 달라진 모습을 보고

요사이 전두환 전대통령이 갑자기 늙어보여 그것이 화제가 되고있는데 심지어 너무도 달라진 모습 때문에 대역이 아니냐고까지

 

9일 세탄을 타고 광주로 아침 8시 25분께 출발해 같은날 저녁 7시 30분쯤 연회동으로 왔다는데 그래도 체력이 있는지 차가 좋은지 당일치기를 했다

 

문제는 더무도 달라진 얼굴 2019년 광주지방법원에 가는 사진하고 비교가 나왔는데 단 2년만에 폭삭 늙은 것

지난해 11월 30일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할 때만 해도 ‘국민들에게 사죄하라’는 요구에 “말조심 하라”고 호통을 치는 등 기력이 넘쳤으나 불과 9개월 만에 많이 쇠약해진 모습을 보인것

 

어디 사진은 몇단전에 누가 사진을 찍으니 “누구요?” 하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며 아직도 정정한 그를 보도햇는데

 

단 몇 달 동안에 확연히 들어나게 달라졌다

90살이면 적은 나이는 아니다 그분이 권력을 잡아 휘둘렀는지 여튼 그는 역사속의 한페이지를 장식할지도 모른다

 

막강한 카리스마도 분명있다 부하들을 잘 다스리는 기술도 있고

즉 그는 일반인들과 달리 고생에 쩔어 산 분이 아니다

한마디로 잘먹고 잘 살았다 그러니 타인들보다 덜 늙어뵈고 정정하다고 했는데 몇 달 사이로 미간이 주름이 확 잡혔고 눈도 푹 들어가고 완전 구순 노인같다

 

재판받는 도중에도 말을 못알아들어 청력보조장치까지 착용햇지만 자신의 거주지조차 제대로 답하지 못해 이순자씨가 말하고 전씨는 따라 부르는 형태로 답변했단다

10분도 지나지 않아 눈을 깜박거리며 집중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꾸벅거리며 조는 듯한 모습도 보여 재판시작 20여분만에 호흡곤란을 호소해 10분간 법정 밖으로 나가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그 재판이 무슨 재판인가?

온 국민이 주시하고 특히 광주사람들 놓치지 않고 볼것이며 조비오 신부의 사자명예회손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는자리에서 청력은 그렇다치고 그런 중요한 재판에 졸다니 

 

누구들은 그런다

노인이 나이를 먹기 시작하면 어느 때 갑자기 노쇠할 수도 있고 갑자기 늙어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없이 폭삭 늙을때도 있단다

90이란 나이는 꽤 되는 나이다 왼만한사람 같으면 저멀리 갔을것

실지 노인은 언제 죽을지 모른단다 화장실가다 쓰러져서도 죽고 잠자다가 죽고 

 

우리 아버지와 고모 두분도 잠자다가 아침에 안일어나 깨우니 그만 숨을 안쉬더라고 이렇게 노인들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 나도 그피를 이어받아 자다가 죽을까봐 걱정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사람들에게 호통치던 그 모습은 어디로 갔던가

노인자체가 인간을 서글프게 하는데 그래도 그분은 자식들도 아내도 다 살아있고 본인도 살만큼 살았다

 

급격히 노화현상이 오는것도 나이를 먹어가는 사람들에겐 매우 서글푼 현상, 동안 노인이어도 일단 나이가 말해준다

그래서 나이는 못속인다나

 

여튼 너무도 달라진 모습에 많은사람들이 어리둥절 하고 있다

 

인생 그거 별거 아니다 백살은 기본으로 산다지만 백년살기도 실지 힘들다

한번은 가게되어있다

 

우리모두 차카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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