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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가을이 올것만

입추(立秋)

7일 토요일이 입추다 가을이 곧 온다는것 13번째 절기로서 이때부터 입동까지 가을이라 하는데 요즘 여름은 예전 여름보다 폭염이 강하고 열대아도 계속되고 추석도 이전엔 9월 중순지나 있다 그때까지도 더울것 같다 

아침,저녁으론 찬바람 불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뜨거울것이고 

 

이대로 기상날씨가 계속 폭염이어지고 자꾸 더워진다면 이젠 추석도 더운 여름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가만보면 계절이 참으로 빨리오고 빨리간다 

한국의 24절기가 그걸 말해준다 지구가 약간 틀어지고 기방이변이 계속 일어난다면 24절기도 고쳐야 할판

 

앞으론 코로나보다 기후가지고 싸울것이라고도 한다 기후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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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의 정의

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 양력으로는 8월 8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7월인데, 태양의 황경(黃經)이 135도에 있을 때이다. 대서(大暑)와 처서(處暑)의 사이에 들어 있으며,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이날부터 입동(立冬)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한국민속대백과사전 켑쳐)

 

가을은 언제 왔가가는지도 모르게 살짝 왔다 슬며시 가버린다

아직 선풍기나 에어컨이 돌아가고 모기향이 피어지고 하지만 곧 그것도 깊숙히 들어갈것

자살한 곤충들

 

우리집 베란다에 자살해서 죽은 메뚜기와 파리 같은데 '여치'같기도하고  

사마귀 같기도 하고,,,,곤충 면상을 들여다보니 사마귀처럼 뾰족하진 않고 나도 이제 새로 나오는 곤충들을 모른다

높은 층에 살때는 저런것은 없다 

14층에 살때 공기만 좋았고 뷰도 좋았고 특히 날파리가 적었다 

 

중간층살다 저층으로 왔는데 날파리가 많다 바로 근처에 묘묙들을 많이 심어놔서 그런것같다 

초파리도 처름봤다 고층은 초파리 못봤다 초파리만 전문으로 살충하는 약을 사다놨다 

아침이면 머리 근처에 작은 날파리와 그외것들이 등불에 다 들어가지 못하고 죽은것들을 볼 수 있다

 

저런 벌레들도 한여름 살려고 세샹에 나왔건만 제대로 살지도 못하고 저리 비참하게 죽는다

 

저층에 살아도 엘베는 탄다 기운이 없어서다 저 멀리 있으면 그냥 내려가고 만약 짐을 들었다면 기다리다 탄다

 

점점 걷기가 싫어진다 

14층에 살 때 저층 사는 사람들이 가끔씩 엘베를 타면 속으로 "아니 기다리는 시간에 올라가겠다"했는데 내가 살고보니 그게 아니었다 사람은 그자신이 되어보아야 안다]

 

곧 가을이 올것

내가 좋아하는 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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