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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어린이날 놀러갔어요

 어린이날 모임에서 서초동에 있는 둥둥섬을 간다고해서 갔다

아직 그렇게 많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29명이면 괘나 된다 대게는 놀러 다니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닌다

나는 그야말로 몇년만에 나가는지 아무도 아는 사람없고 카페지기만 안다

아무도 몰라도 상관없다 구경과 관람은 혼자하는것이지 떼로 몰려 다니면서 하는것을 별로라서

 

대게는 끼리끼리오고 자주오니 서로들 엉굴을 안다 그냥 껴서 볼것만 보면된다 잘 아는길은 혼자가도 되지만 같은 서울에 살아도 안가게된다 마침 간다기에 열일 째겨놓고 갔다 

먹을것  몇개와 물 돗자리만 있으면 된다 생전 안매는 쌕도 이때 맨다

 

처음 본다고 했더니 누구냐고" 누구라고 말해준다 처음보면 누구나 의아해 한다 닉이라도 알아야지

인원수 확인한 후 걸어간다 여기 카페지기가 다른데하고 다른것이 끝가지 책임을 진다는것

그럼 다른데는 책임을 안진다는 말인가? 그런뜻은 아니고 

혹여 길을 가다가 일핼중 떨어지거나 딴데로 잘못 빠지거나 하는 사람들 있을 수 있으니 

자기는 앞장서고 남자 한명을 지목해 맨뒤에 서서 오라한다

 

나이드니 남자고 여자고 정신없이 걷다보면 그럴수 있고 특히 산에는 잘안가지만 산행에서 다른산행하고 자리를 바뀔때도 있단다 나이는 내가많지 타인들은 적다 그래서 나가는 휫수도 자꾸 줄어들고 어디가서 끼지 않는다

그런말을 하니 어느분이 자기도 다른카페의 어디에 갔었는데 젊은이들이 유난히 많아 그냥 꼈는데 자기 사진을 한장도 안찍어주고 젊은 사람들만 골라 찍더라고 그래서 두번다시 안갔다고

 

세상이 그런게 있다

그렇게 해서도 안되지만 젊은이들 잇는데 나이드신 분들이 끼는것 은근히 싫어한다 그럴땐 알아서 뺘져줘야 한다

흔히 '낄낄빠빠'라 했는데 그전엔 몰랐다가 요즘서 실감한다 늦게라도 활동하니 가금씩 물어보는데 여기서는 덜 물어본다

 

 '자격중'과정은 기간도 길고 시험통과해야되고 실습있고하니 돈도 많이든다 그래서 그것을 꼭 물어본다

나만 묻지 않는데 해야되는 동기를 기본으로 묻는데 그것말고 나만 특히  그나이에 왜 하냐고 노골적으로 묻는다

자격증 있으면 자리 하나 준다고 해서 왔다고 하니 아무소리 안한다 경력도 있고 지들보다 뭐도 높은데....

단지 나이가 있다는것만으로 이렇게까지 평가한다 

 

여기야 놀러가는데니 그런것은 묻지않는데 가끔 혹여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묻는 눈치없는 인간들 있다

사실대로 말해준다 그러면서 가만히 듣는다 내가 끼여서 특별히 할말도 없고 해서도 안되고 들어주지도 않을것이고

자고로 나이들으면 조용히 입닫고 지갑 열으면 좋고 

아직은 그런데로 싸돌아다닌다마는 더 아니들기전에 세상 떠야 되는데~~

 

지금 거리두기 풀려서 경노당 문열어놓아 노인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단다 

다른데 가서 점심 얻어먹고 혹여 못먹는다해도 경노당서 비슷한 사람들 만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하는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고....  사람은 이렇게 만나서 이야기하고 하고푼 말을 해야한다 특별히 고독을 사랑하지 않는이상~~

 

필자는 이상하게 무지무지 고독을 사랑하고 즐긴다 떠드는것 아주 싫어한다 그럼 왜 놀러는 가냐고?

놀러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는맛에 간다 특별히 이야기 활 사람도 없다 생긴것도 깍쟁이같이 생기고 못생겨서 말 붙히는 사람도 없다 특히 남자들이 요상한 말 했다가는 그날로 깨지는 날이다 물로 난 그런사람 아직 못봤다 

등산에서 그런일이 많다는데~~글쎄 동산은 안좋아해서

 

고택과 역사탐봥 음악감상실과 뮤지컬을 즐긴다 

요사이 음감방을 못가서 모이는 날이 하필 내가 가장바뿐 토요일이다

 

날씨도 좋고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거리엔 무척 사람많고 연인들은 배깔고 누어서 책을 보고 젊은 20대들은 먹을것은 안안가져오고 시켜서 먹는다 그래도 펴놓고 먹을 야외식틱은 가져와서 펴놓고 먹는다 

 

부모들도 노인들도 어린이도 많이 가족나들이가 많아 너무 보기 좋았다 이것이 자유국가의 진정한 자유다

보고 싶은곳 가고싶은곳 먹고싶은곳 할수 있는나라 내 말을 얼마들지 할수 있고

 

그렇다고 얼마전 이은해씨 사건을 두고 펜클럽들이 '이쁜여자는 모든죄가 용서된다'는 개소리를 해선 안된다 

 

많은이들이 사진찍기 바쁘다 나는 사진을 잘 안찍는다 대신 사물이나 풍경은 찍는다

어떤인들은 놀러다니는것은 남는것은 사진밖에 없다나 그래서 원색적인 빨간옷 노란옷을 일부러 입고 온다고

그날도 사진찍는것으로 시간 보낸다

 

고택이나 역사탐방을 갈 때 있는데 그때는 대게 해설자가 해설해 주는데 듣지않고 살짝 빠져나와 돌아다니면서 볼것 본다 원래 해설을 들어야 되는데 해설 듣는다고 불것 못보면 손해본다 해설은 인터넷에서 잘 나와았다

 

사진으로 보는것과 실제 현장에서 보는것은 많이 다르다 그래서 규칙을 위반하고 몰래나와서 나만의 감상을 한다

 

여러분들은 그러지 마세요^^

 

사진 몇장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