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씨의 시를 읽고 그담날 바로 갔다 경복국역 3번출구내려 조금가다 오른쪽으로 꺽어서 가면 된다 이제서 몇번 나뉘어 올려볼 생각
보이는 사진전은 아주 작은책인데 가격은 2만원이다 사진이 들어있고 시도 물론있는데 한국어와 영어로 번역되어 있다
박노해씨는 알고는 있지만 그의 시에 관심도 없었다
1984년 27살에 '노동의 새벽'을 냈고 독재정권의 금서 조치에도 백만부 이상 팔려가,,,한국사회의 문단을 충격으로 뒤흔들었다고
그런것도 알고 있었지만 워낙 누구가 무식하고 시를 몰라 아무 관심없다가 요번의 시로 그를 다시 보게되고
시 하나하니의 의미를 나름대로 알게됬다
그가 사람을 사물을 하나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읽는 그의 따스한 마음에 글에 정말로 감탄과 찬사를 보낸다
왼만하면 그냥 지났쳤을 광경이나 사물을 그는 지나치지않고 맑고 순수한 눈으로 보았던것
그렇치 않으면 사물을 못본다 보아도 사람마다 다르다
순수한 맑은 영혼만이 사물을 따뜻하게 본다
나도 사진집(내 작은방)을 샀다 그의 시와 사진은 몇장 안되고 이미 여기저기 나와 있지만 간직하려고 한권 샀다
내가 앉은 자리서 밖의 풍경을 살짝 맞은편은 식당인데 거기도 그런데로 초록식물들을 진열했다
2충에서 사진을 진열했다 2층은 그리크지 않고 자그마한데 무료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찍었다
12년만에 신작이라니 글쎄??? 난 솔직히 시를 잘모르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대신 수필이나 잔잔한 글을 읽는편
학교 다닐때도 시를 그닥으로 여겨 아주 유명시 아니면 모르는데
요번 가톨릭신문인가 어디에사 '환대의 식사/을 읽고 그만 빠져버렀다 그러면서 9월까지 그의 사진전을 연다하여 바로 행동에 옮겼다
무슨 커피인데 잊어버렸다 어쨌튼 커피인데 가격에 놀란다 그야말로 한모금 정도인데 12,000원 그니까 커피값에 무료전시회 값이 들어있다고 할까 세상에 공짜는 없다
커피를 안먹어도 된다 그냥 2층으로 올라가서 회~릭 보고나가도 된다 대신 1층 커피숍 자리는 못앉는다
쉽게 찾지를 못해 조금 해맸지만 그래도 찾았다 배고파서 샐러드가 많은것을 청해 사진에 보는것처럼 빵과함게 나왔다
가격은 9000원 다른 메뉴도 있는데 샐러드가 적고 빵이 많아 이걸로 선택 주문받는 사람도 내가 빵이 싫다고하니샐러드가 많은 이것을 선택하라고 대신 조금 기다리란다
그의 시집을 가져와서 읽는다 샘풀책을 몇권 내놓고 읽게한다 좌석은 그런대로 있는데 고객은 많지않다
특히한 음악이 나오는데 아마도 그쪽나라 박노해씨가 방문한나라들 음악 비스무리하고 그래도 듣기는 좋다
젊은이들 몇이 구석에 앉아서 그들 나름대로 환담한다 내 뒤에고 고객이 있다
난 저 책을 읽으면서 정신을 잃을 정도로 그의 시에 빠져 들었다 사실이다
그의 시는 맑는눈으로 보고 그대로 쓴것
이 꽃이름은 정확히 모른다 백합같기도 하고해서 그냥 찍어왔다 나리꽃 같기도 하고
거기 나와서 전통시장 들르고 뒷골목가면 아래처럼 집들이보인다
어느 식당앞인데 너무 예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