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동네에서 오래 사는 분들 , 실지 그런동네 일수록 문제가 많다 타인의 단점을 너무 잘안다 사람은 상대방 장점보다 단점을 먼저보려하고 보면서 쾌감을 느낀다 인간의 본성은 샤티스트 같은게 있다 오래산 삶람들 끼리도 패턴이 있다 제맘대로이다 어떻게보면 가족적이지만 행사치르고 나면 말이 많고 시끄럽다
여기까지가 융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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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에 대해서-
인간은 무의식안에 충동이 있다 상처를 건드리면 죽이고 싶은 욕구가 있다 감정을 다스리는 제동을 거는건 학습에 의한것이다 이런것을 배워야 한다 얼마전에 아이를 때려죽인 계모들이 시끄러웠다 왜 그토록 모질게 대했을까 계모의 성장과정을 봐야한다 "저년은 죽일년이야" 왜 그렇게 생각없이 행동했을까
잘못하면 우리는 의인이고 너는 죄인이고 하며 단죄를 하게된다 나도 그런 상황이 되면 그러지 않을까 범죄를 저지른 인간에게 "저건 죽여야 돼" 하면 그건 인민재판하고 다를게 없다 맞기는 하는데 후폭풍도 걱정된다
성서 요한복음 8장을 보면 간음한 여자가 예수앞에 끌려왔다 그들은 사실 여자보다 예수를 어떻게 꼼짝못하게 하려고 죄녀를 붙잡아와서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혔는데 모세율법에는 이런사람을 돌로 쳐죽이라고 하는데 당신 생각은 어떻소?" 하는 장면이 있다
아니 현장범이면 남자도 있었을텐데 남자는 어디가고 여자 혼자만 잡았단 말인가 간음은 혼자했나! 우리나라도 그옛날 아니 옛날도 아니다 우리부모님 시절에도 남자가 바람피운건 여자들이 그래도 용서하고 산다 여자는 바람피면 바로 이혼당한다
아주 오래전에 무슨영화인지 제목은 잊어먹었는데 기억나는 장면은 남자는 직장다니면서 많은 여자들하고 잠자리를 하며 바람을 피운다 부부잠자리에서 바람피운 남편이 젊은아내를 위로해줄이 만무하다 남자는 피곤하다며 그냥 쓰러져 자고 여자는 거의 뜬눈으로 세운다
젊은아내를 두고 남편이 바깥에서 바람피니 견디다 못한 여자가 단한번 바람을 핀다 그게 그만 들통나서 이혼법정까지 간다 승소는 남편이다 "어디 지아비 있는 여자가 바람을...." 뭐 그런식이다 세상사람들 눈에도 남자가 직장다니며 한두번 눈돌린건 아무것도 아닌걸로 오히려 "그럴 수 있다" 이런 분위기다
마지막 장면은 몇십년이 지났어도 뚜렸하다 이혼당한 여자가 한복을 곱게입고 하염없이 눈물을 닦으며 산등성이를 힘도없이 넘어가는게 끝이다
다시 요한복음으로 와서...
성서는 자꾸 그들이 재촉하자 예수가 땅에다 뭐라쓰자 "그들은 이말을 듣고 나이 많은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 8장 9절.
거기에는 젊은사람 늙은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여자를 왜 때려죽이려 했을까?
이 여자는 분명 예뿔것이다 평소에도 많은 남자들이 눈독을 들였는지도 모른다 즉 모든 남자들이 은근히 욕심냈는데 그사랑이 한사람에게만 간것에 분노가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것이다 공동소유(?)가 안되니까 마침 한남자와의 사랑에 그만 분노가 치밀어 "너 마침 잘됬다" 하며 끌고 온것인지도 모른다
우리 무의식안에 이런 치졸한것이 많다 다만 절제를 하고 있어서이다 이들은 율법을 앞세워 죽이기로 한것이다
이들은 자기들이 못먹으니까 계속 이여자를 주시하다 즉 미행하다 현장에서 그만 재수없이 들킨것이다
왜 나이많은 사람들이 먼저 자리를 떳을까 혁명, 데모는 노인은 안되고 젊은이들이 한다 그래서 노인들이 먼저 나갔다
젊은이들은 충동조절이 안되 욕구만 보인다 예수께서 "너희중에 이 여자에게 딴맘 안먹은 사람만 돌을 들고 쳐라" 말씀 하셨던 것이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노인들은 오랫동안 그 여자를 호시탐탐 했다는 소리다 그래서 먼저 나간다 젊은이들도 따라서 나간다 예수는 한마디말로 정곡을 찔렀다
바리사이들의 시비를 걸어오면 예수는 항상 그들의 정곡을 찔러 이러니 미움을 받아 죽었던것이다
그러면 예수는 분명히 그당시 배웠다는것이 없다 가난해서 학교도 못다녔을 것이다 어디서 이런 지혜가 나와 말을 했을까! 하느님의 아들이니까 당연한 것이다 아니다 하느님의 아들인것은 맞지만 한편으론 완전한 인간이다
우리와 똑같이 춥고 배고프고 아프고 입으로 먹고 아래로 싸고 했던것이다
성서학자나 신학자들은 대체로 이렇게 생각한다
그당시 이스라엘에 'Essenes 에세나' 공동체가 있었다 사두가이파의 공동체와 다르다
이 에세네 공동체는 대중들로부터 인정받은 맨토들이다 그렇다고 율법학자들은 아니다 에세네 공동체는 사막에가서 살았다 씼는걸 중요하게 여기고 세속인들과 어울리지 않는 운둔수도자들이다 학식도 뛰어나다
일설에 의하면 요한세례자가 이 공동체 출신이라고 한다 예수님도 혹시 이 공동체출신 아닌가 생각한다
그들은 첫째 에센의 정신적 이념은 금욕주의였다. 에센파는 오락을 악으로 고난에 대한 인내를 덕으로 규정한다. 그들은 기름 바르는 것을 부정한 것으로 간주한다. 그래서 누군가 타인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았을 때 그들은 몸을 씻어 정결례를 행한다. 그들은 항상 흰옷을 입는다.
그당시 공동생활은 여기밖에 없다 요한이 "나는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줄 자격도 없다" 이 말은 즉 관계가 있었다는 소리다 예수님도 거기서 율법을 익히지 않았나 하는 설이다 보통 꿈란공동체라고도 한다
꿈란공동체 사진 몇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