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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국립용산박물관의 ( 오르세 미술관 탐방)

5월 20일 회원들과 함께 서울 용산국립박물관의 오르세 미술관의 미술을 감상하러 갔다 주부들이라 바뿔텐데도 20명 넘게 참석했다 난 몇 년 전에도 가본 경험이 있어 길을 잘 알아 동료 한명과 함께 갔다

11시 정문에서 만나기로 하고 조금 일찍가 호숫가에서 산책을 했다

 

입장료는 어른 12,000 20명이 넘어 10,000 에 끊어 입장했다

2014년 5월 3일~8, 31일까지 "인상주의 , 그 빛을 넘어"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시회를 연다

근대도시 파리의 삶과 문화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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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살롱전은 대중과 미술계에 화가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습니다. 매번 살롱전에 낙선한 모네를 비롯한 인상파 화가들은 1874년 심사위원, 수상자도 없는 인상파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그 해 열린 첫 번째 인상파 전시에는 총 165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세잔, 모네, 드가, 시슬레, 모리조, 피사로,  폴 고갱, 쇠라, 루소, 반 고흐,르누아르, 외젠 부댕 등을 비롯한 30여명의 화가들이 참가했습니다.

 

 1886년에 개최된 인상파의 마지막 전시는 인상파를 대신할 새로운 젊은 화가들의 등장을 예견하는 듯 했습니다. 인상파의 뒤를 이어 새로 등장한 신진 화가들은 색과 빛에 의해 빚어지는 풍경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기존의 인상파의 화풍에서 벗어나, 이를 보다 신비롭게 표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세계 인상주의 걸작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

파리의 중심부에 위치한 오르세미술관은 기존의 운행하지 않았던 기차역을 개조하여 미술관이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프랑스 미술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오르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에 걸친 인상주의 걸작, 조각, 건축, 공예, 가구, 사진 등 총 80,000 여점에 달한다.

 

<오르세미술관전 - 인상주의, 그 빛을 넘어>전은 오르세미술관의 방대한 소장품 중 예술사의 명작들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자리로, 모네의 대표작 <양산 쓴 여인>, <안개 속 햇살이 비치는 런던 의회당>, 드가의 <쉬고 있는 두 발레리나>, 루소의 <뱀을 부리는 여인> 등의 주요 작품들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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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 퐁피두 센터와 함께 파리 3대 미술관으로 불림, 루브르 박물관이 고대에서 19세기 작품 전시를 주로 하고 오르세 미술관은 그 이후 근대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퐁피두 센터가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원래 오르세역으로 지어졌으나 1939년 문을 닫게 된 이후 방치되었다가 1979년에 현재의 미술관 형태로 내부가 변경되어 1986년 오르세미술관’으로 개관되었다고 한다. 이 곳은 인상파 회화를 비롯한 19세기 미술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몇 작품을 올려봅니다

 

 

 

 

 

 

 

           멋진루소! 우리모두 자네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네 듣고 잇지? 들로네부부, 

무슈 크발시아 나   이렇게 자네앞에 서있네 우리들이 마련한 짐을 천국의 문을 통해 면세로 부쳐주게

 자네에게 붓과 캔버스를 보내주려는 걸세

 아마도 지금쯤 자넨 빛과 회화의 진실속에서 성스러운 여가를 보내고 있릏테지

 언젠가 별, 사자와 집시를 쳐다보고 있는 나의 초상화를 그렸을 때처럼  말일세 

  -기욤 아포리네르가-

 

윗글은 동료가 죽은 루소를 위하여 쓴 詩다 루소는 원래 대장장이다 평일에는 일하고 일요일만 그리는 아마추어인데 나중에 유명해짐 그는 '종의 기원'을 읽고 식물에 관심을 가진다 맹수도 있고 잠자는 짚시, 물병 뱀도 그리고 피가소도 루소를 챙겨줬다고 한다

  

 

 

"파리에 와있는 나에게는 고향마을이 암소의 얼굴이 되어 떠오른다

 사람이 그리운 듯한 암소의 눈과 나의 눈이 뚫어지게 마주보고 눈동자와 눈동자를 잇는

 가느다란 선이 종이로 만든 장난감 전화처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표현주의 대표가 샤갈이다 샤갈은 원래 러시아인인데  프랑스에서 살았다 그를 색채의 마술사라 부르고 한국에서도 김춘수 시인이 그의 그림을 보고 시를 지었다고 한다  러시아의 내리는 눈을 그는 생각나서 그렸나~~

 

 

 

 

말레비치가 러시아미술을 점령했다고 한다 그러나 대중들은 실지로 이런 그림을 좋아하지 않는다  현대미술은 갈수록 추상적으로 가지만 구체적인 사실도 머리속에 있다

절대주의

[미술] 1913년에 러시아 화가 말레비치 의하여 시작된 기하학적 추상주의. 순수한 감성, 지성 절대적 정신으로 여기, 단순하고 구성적 회화 추구하였다.  말레비치가 시도한 최초의 절대주의 작품은 흰바탕위에연필로 검정색 4각형을 그린 드로잉이다    -백과사전-


-추상미술의 탄생-

 

1914년 유럽에서 제1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기 직전, 러시아에서도 눈에 보이는 현실의 대상 재현과는 전혀 다른 미술이 등장한다. 순수하게 기하학적인 형태만을 그리는 '쉬프레마티슴(절대주의)' 추상미술이 일어난 것이다

최초의 순수한 기하추상회화 운동. 추상한다는 시각세계에서 주어진 것을 단순화하고 정화하는 것이다

또한 색채의 순수성, 즉 색채가 회화의 부속물이 아니라 독립된 하나의 단위로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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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목도리를 두른 여인'(앙리 드 툴르즈 로드텍)    '노르웨이식 나룻배'(클로드 모네 캔버스유채)

 

       

'그랑드 아라베스크 두번째 동작을 취하는 발레리나' 청동,   작가:에드가 드가

 

  그 옆은 고흐다 37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남 고독한 예술가이다 얼굴도 고독해 보인다 자연에 대한 찬사,

나중에는 광기로 치닫는다 그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던 외로운 사람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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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은 누가 뭐라든 뚜벅뚜벅 자기들만의 길을  누가 뭐라고 하든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걸어갔다

렘브란트도 타인들이 그림을 안사줘도 계속 그려댔다 모짜르트도 돈이 되는 음악보다 자기만의 음악을 고집했다

 

영화에서처럼 요제프 2세가 음악을 참견하자 둘러리도 있던 참모들은 "예 각하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했지만 모짜르트는 "아닙니다" 하며 자기의 음악을 고집했다 베토벤도 마찬가지

 

결국 예술은 자신의 진심을그려낼 때 그들은 행복했던 것이다  삶을 조금은 다른방향으로 보면 스스로가 자유인이 되는것이다 그런면에서 예술가들은 진정으로 자유인들이다

 

명화란 무엇인가?   그 시대의 가치를 부여한 그림, 내 삶의 가치를 부여하는것이 삶의 명화가 되는것이다   지나간 예술세계는 나에게 말을 걸기 때문이다  

 

☞말레비치는 오르세 미술에 포함되지 않는 그림인데 제가 그냥 올려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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