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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정치

북한 고위급들 탈북

요즘 우리나라는 북한의 고위급들의 탈북(귀순)이 많아졌다 영국에 있던 태영호 공사도 아들 둘과 아내와 함께 한국으로 첩보작전처럼 펼치며 들어왔다 귀순동기는 지금에야 밝혀졌지만 아들들의 학업때문이라고

외국물을 먹은 아이들이 북한 자기나라로 거서 어떻게 될 줄은 뻔히 안다

김정은이 25살 이상의 외교관 자녀들을 들어와라 했기에

해외주재 외교관의 탈북러시가 이어지자 자녀들을 볼모로 평양에 잡아두려는 것

 

그런것도 있지만 그가 말한것처럼 북은 통치자금이 모자르니 외교관들을 쥐어짰다 그 자신도  "대사관에서 차를 몰고 나올 때면 '교통혼잡요금은 어떻게 하나' 생각해야 한다" 고

꼭 자녀문제만이 아닐것이다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있는데 가장 큰 것이 자녀교육

 

우선 김정은  체제염증, 자유민주주의 대한 동경, 외교관에까지 외화벌이를 해야하는 처지비관, 자녀의 교육과 장래문제 등이 영향을 미쳤으리라 본다

최고위급 인사이니 세계소식과 보는 눈도 있었을 것이고 이러다간 더 이상 북한에서 희망을 기대할 수없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망명을 택한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의 두 아들은 런던에서 명문대 진학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성적도 좋은편 발달된 선진국에서 살았으니 자기나라 북한이 어떻다는 정도는 알고 있을것이다  아들들은 우리가 흔히 하는 페이스북이나 스냅챗과 SNS이용 컴푸터 게임도 할 줄 아는 청년들이다


그가 살고 있는 영국의 집은 침실 두개와 비좁은 부엌이 있는 작은 아파트였다 어렵게 살지 통지자금 얼마를 준비해야 하는 압박감 차남은 레벨A영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결과가 나오면 명문대학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수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것저것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이렇게 살다간 정말로 힘들것 같아 마지막 내린 결정이 망명였을것

 

태공사뿐만 아니다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태영호 공사가 망명한 시점과 비슷한 7월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토크에 있는 북한 무역대표부 소속 외교관이 최근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교관은 7월 초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북한 무역대표부에서 근무하다 제3국을 거쳐 한국으로 탈북한 김철성 3등 서기관보다 직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 정통한 소식통은 "북한 서기관급 이상 탈북 횟수가 올해만 두자릿수에 달한다"고 했다 이 가운데는 우리의 차관보급에 해당하는 인사도 포함됐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런데다 최근에는 지난 8월 31일 한국 정부는 “김정은이 ‘자세불량’을 이유로 측근인 김용진 내각 부총리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이런 공포정치가 이어지니 앞으로 탈북러시가 계속될 것 같은 기분이다

 

태영호 공사도 고위층에 속하는데 부인 오선혜씨는 김일성의 빨치산 혁명동지 오백룡의 친적이란다

내가 살기 힘든데 빨치산이고 혁명동지고 없다

 

태공사의 업무는 영국에 10년 근무하면서 현지 탈북민들의 감시와 동향파악, 북한정권 해외홍보업무, 사상교육도 했던사람 김정은이는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 셈이다 다 자기잘못이다 그렇게 쥐여짜니 도대체가 살수가 있나

국민을 달래가면서 먹여가면서 통치해도 모자랄판에 뻑하면 별 것 아닌것 가지고 고위급들을 처형한다

지금 북한의 고위급들과 김정은 언저리에 있는 사람들은 매우 불안 할 것이다 언제 무슨 트집을 잡아 죽일지 모른다 김용진 내각부총리는 고사포로  여러사람이 보는데서 쏴 죽였다 이 고사포는 몸 전체가 조각나는 위력있는 것이란다   "나 이런사람야 너희들 봤지? 어리다고 함부로 했다간 다 이꼴 난다!" 했을지도

 

누군가는 그런다 처형원인이 자세불량으로 알려졌지만 그것하나 때문이라고만은 보기힘들다

엘리트들에게 어떤 신호를 주기위한 것이란것 김용진씨는 하나의 '희생'양 일수도

 

이렇게 자꾸 별것 아닌것을 가지고 북한의 고위관계자들을 공포로 몰으면 많은 고위인사들이 더 탈북할 것이다 태영호 공사 가족의 망명 뒤 북한의 생활 총화는  안팎에서 더 거세지고 있다고 한다

 

 

 딸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상냥하게 웃고 있지만 쫌만 비위 거슬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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