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와 최순실 2

한 나라의 국정을 자기맘대로 주무른 최씨는 한편으로 꽤 잘난 여자다 잘났기에 까다로운 박근혜를 자기맘대로 했던것  추미애 열린우리당 대표는 우리나라는 두명의 대통령이 있었고 낮에는 박근혜, 밤에는 최순실이라고 말하고 국민의당 박지원씨는 '탄핵과 하야'가 국민들의 심정이라고 말한다

 틀린말이 아니다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자기 의견도 말 할 줄 모르면 이미 자격도 없는 것이다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최순실의 손이 안간곳이 없다 의상도 무엇을 입어야 하고 악세사리까지 챙겼다

옷이나 악세사리는 그렇다쳐도 어떻게 국정을 안보, 인사, 통일,....다 못적겠다 이런 중요사안을 한개인이 손댈 수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박근혜가 할 줄 아는것이 없었고 아버지 밑에서 수십년간 있었어도 배운것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하기사 공주로 태어나서 해본것이 있는가?

아버지 와이셔츠 두번이나 자기손으로 빨았다고 tv서 말하는것 들었다  

백가지를 밑에서 다해주니 할줄  아는것도 없었고 아예 할려고 하지도 않은것 같다

그래도 그렇치 어찌 공과 사를 구분 할 줄도 몰랐는지 참으로 한심스럽고 해외토픽에나 나올만한 이야기다

 

사극을 보면 조선시대에 궁중에서 몰래 무당을 불러다가 굿도하고 뭔가를 물어보고 하는것을 봤다

그냥 드라마로 봤고 조선시대는 지금 현대에 맞춰보면 상당히 미개한 시대이다

그런데 현 인공지능시대에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중요한 사안인 국정연설등 국가의 기밀과도 같은 중요문서를 손보고 또 대통령의 일거일투족을 먼저 알고 챙겼다

일례로 대통령의 여름휴가를 언론은  아래와 같이 말한다

 

대통령 '비공개 휴가'도 챙긴 최순실…PC내 사진 보니[JTBC] 입력 2016-10-26 08:52 2013년 7월 30일 오후 5시 박 대통령 페이스북에 올라온 여름 휴가 사진입니다.
'추억 속의 저도'라는 제목으로 경남 거제시 저도에서 찍은 사진 5장을 올렸습니다.
당시 청와대는 대통령 휴가지를 경호상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겁니다.
그런데 최순실 파일에는 페이스북에 공개된 사진 5장 외에 미공개 사진 8장의 사진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군함을 탄 사진부터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까지 다양합니다.
최 씨가 이 사진들을 받은 건 페이스북 공개 시점보다 이틀이 빠른 7월 28일입니다.

최 씨가 대통령 휴가지를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겁니다.
최씨는 페이스북에 올릴 사진까지 PPT 문서를 통해 보고받았습니다.
특히 PPT 문서 출처가 'president'라 적혀 있고, 마지막 수정 날짜는 같은 해 7월 30일 오후 5시 15분입니다.
박 대통령은 휴가에 복귀한 직후인 8월 5일 김기춘 전 법무부장관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는 등 대대적인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최 씨는 청와대 비서진 개편안이 담긴 국무회의 자료도 보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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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이정도면 정말 큰일이다

어떤 사람들은 최순실이 우리나라에서 유명하다는 점쟁이들을 불러모아 점을 쳐서 그것을 대통령에게 말해줬다는 말도 한다 이나라가 아무래도 이상한데로 흘러가는것은 아닌지...

그냥 펑번한 수준인 박근혜가 부모님이 유명한분이고 부모가 불상사로 죽었고 차분하고 인상도 좋은 인사 잘하고 스캔들이 없는 박근혜를 많이 지지했었다

뽑아놓고 노인들이 잘 뽑았고 혼자사니 주의에 빼돌릴 사람이 없어서 좋겠다고들 했다

 

그런데 먼저분들(대통령들)의 자제와 이웃과 형제들이 사건을 일으킨것은 여기에 비하면 별거아니다

'별거 아니다' 이말은 먼저분들의 자제의 죄과가 작다는것과는 좀 다른의미이다 우선 박근혜대통령은 국정을 농단했다 본인과 참모진들만 볼수 있는것을 단순히 어려울 때 도아준 사람에게 보였고 고치게 만든것은 세계여러나라의 웃음거리를 제공했다 지금 세계는 한국의 대통령이 샤머니즘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고 미국의 대선후보 트럼프가 "한국을 봐라 여자는 안된다" 했단다

한마디로 두 여자가 국민을 우롱한 셈이다 게다가 최순실은 국민의 돈도 축적했다

 

누구말대로 최순실을 빨리 독일에서 대려와야지 북한에서 납치하면 국가기밀을 다 알고 있는 최순실이 납치되면 안된다고 한다

돈을 먹은것도 잘못이지만 오천만 국민을 기만한 것이다 이정도면 박대통령은 탄핵감이다 성난 국민들이 끌어내리기전에 스스로 내려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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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은 “대통령과 사적 인연밖에 없는 민간인 최씨가 국가 최고 권부의 국정 깊숙이 관여해왔다는 상상불가의 현실을 목도하고, 정치권부터 일반시민들에 이르기까지 경악과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경향은 “세계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헌정사 초유의 비선 국정 농단 스캔들에 여야에선 비탄과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고 전했다.

(10월26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기자협회보 | 이진우 기자 | 입력 2016.10.26. 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