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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정치

트럼프 당선자에게 고함

막말의 대가 드럼프가 예상을 뒤업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미국의 주요 잡지와 통신사, 언론사들이 한두곳만 빼놓고 전부 힐러리가 되리라 믿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드럼프가 됐다 그의 얼굴을 보니 아주 감회에 젖어있다 선거내내 힘들었고 또 미국은 물론 세계가 그는 아니라고 했다

 

그가 됐으니 내가 한마디 해줘야겠다

가장 먼저 조심할 것은 입조심 즉 말이다

그는 말부터 고쳐야 한다

 

누군 그런다 약자들에게 먹혀 들어가는 말은 거르지않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한것이 들어맞았다고 아무리 민주주의가 어떻고 국세정세가 이렇게 돌아가고 하는말을 고상하게 한들 뭐하는가

요즘은 어떻게 된것이 막말하는 사람들이 수장이 되는 경우가 좀 있다

아니면 막말까지는 아니어도 자기의견하나 쓰지못하고 장관이나 의원들 아는것이없어 맛대면 못해 서면제출하게 하는 사람도  된다

 

하기사 수장이나 캪틴이 꼭 잘난 사람만 하는것은 아니다 독특하고 별난 사람도 얼마든지 된다 그러나 나라의 수장은 좀 다르다  동남아의 어떤 캪틴은 세상 무서운것없이 싸구려말을 마구 내밷는다

수많은 국민의 안전과 생활을 책임지고 있으므로 몸조심, 언어조심, 생활조심, 조심할것도 많은데 다른것은 몰라도 언어만큼은 정말로 걸러내고 해야 한다

 

드럼프 약점이 하나 둘이 아니다 여자들과의 추문과 세금도 안냈고 막말과 더불어  ...

이런데도 불구하고 그는 됐다 누구 말대로 최고의 자리는 신의 허락없이는 안된다고 하는데 맞는것 같다

그는 미국의 부자에 들어가면서 70도 넘은 나이에 명예까지도 얻는 축복이 넘치는 사람이다

앞으로 어떻게 자국 다스리고  여러나라들과   아우를지는 두고 세계가 지켜 볼 것이다

 

참모들을 잘쓰고 조언하는 주의 사람들의 말을 듣고 자기의 입을 조심하면 못할것도 없다

그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이런 운이 함께한다면 ...

 

언어의 절제는 하루아침에 안된다 평소에 다듬는 습관이 있어야지 대통령 됐다고 당장 고쳐지지는 않는다

나도 언어가 그다지 좋은편은 못된다 화가 몹씨나면 별 요상한 말을 다 꺼낸다 

그 사람이 살아온 세월속에 말은 배운다고 하는데 부자로 잘 살아온 그가 거칠것없이 말하는것보면 참.

 

반대로 한구석에만 있어도 세상을 모른다 그는 사업가지 정치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인물이다 

사업가 기질로 다스릴지 정치가 기질로 다스릴지...우리나라도 사업가출신의 이모씨가 있었는데 별로다

나는 평소에 정치란 누가하는가? 물으면 이렇게 대답한다 

"정치는 선비스타일이 하면 안돼고 건달들이 해야된다 "

그랬더니 남자들은 박수를 치며 "맞아요 정치는 깡패들이 하는것이죠 " (이말을 잘 알아듣도록 )

 

독재자도 살인마도 말귀를 못알아 듣는이도 다 수장노릇한다

여기에 조금 더쓴다

 

"누군가를 이끌려고 하면 먼저 자기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자신이 유능해서 관리자가 되었다고 믿는 순간 부하들은 당신 없이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할 것이다"    (테리 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