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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어떻게 살것인가 3부 (노후를 생각하라)

-중년들의 노후대비-

2015년 우리나라 가계부채 총액은 1. 207조원으로  가구수로 나누면 1가구당 9.614만원이다  그중에서도 50대 연령층이 가장 많이 부채를 지고 있다 대략 계산해보면 1억 1,073이다  열가구중 8가구가 빚을 지고 있는셈 뭐하느라고 이렇게 빚이 많을까  한마디로 말하면 먹고 사느라고

 

우리나라 생활수준이 있다 요즘 사람들은 자기생활수준을 모르는것 같다 월세 전세 살아도 차없는 사람 난 아직 못봤다 다른것은 몰라도 차는 있어야 하나보다 이차가 은근히 돈을 많이 먹는다는것은 내가 여기다 쓰지 않아도 알것이다

오래전에 공공일자리를 나갔적 있는데 나만 차없고 전부 차가 기본으로 있다 차는 물론 기호품이 아닌 필수품이다 그러나 집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냉장고 하고는 다르다

 

어떤 사람은 당장 살곳도 없다고(주인이 방을 빼란다) 호소하면서 차는 있다

50~60대 가정경제를 압박하는것중의 하나는 자녀들 결혼비용이다 이거 외국처럼 지들이 벌어서 결혼하도록 하는 문화가 빨리 있어야겠다 기둥뿌리빼서 결혼시킨다 빌빌 놀고 있는 40대의 아들을 아파트처분하면서 뒷돈대주는 부모도 있다 내가 그러면 안된다고 한마디 했더니 "니가 뭘 알아!"

그렇게 말한노인 아파트팔아 아들들 뒷돈 대다 자기는 골방에서 암으로 죽었다

 

아무리 떠들어도 쇠귀에 경읽기다 자녀 결혼비용을 줄이지 않으면 은퇴빈곤층으로 떨어질 확률이 높다

이처럼 부담이 되는데도 아직까지 부모들이 자녀의 결혼때 경제적 지원을 하는것은 부모로써 당연한 의무라고 하는 대답이 컸다 자기가 낳았으니 결혼까진 책임지겠다는 갸륵한 마음같은데....

자녀들도 거의 부모의 부담을 당연시 한다

 

자식이 결혼을 안하고 있으면 상대방만 데려오면 어떡하든지 결혼시킨다고 하는 부모도 있다 즉 결혼비용을 다 대겠다는것이다

우리각자는 자기의 삶이 있다 내 삶보다 자식의 삶이 더 중요한것은 많은 부모들이 그렇다고 한다 틀린말은아니나 나의 삶을 바친다는 것이 동양의 부모들인가보다 같은 동양권에서도 일본은 조금 다르다 대학등록금까지 대주는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같다

 

자식들에게 고민하는힘 생각하는힘을 부모들은 길러줘야 한다 그런데 반대로 자식을 고민하지않게 생각못하게 만든다 학교 다닐때는 무조건 공부만 잘하면 뭐든지 해주고 최고다 아이의 인성이 어떤지 생각지도 않는다

심하면 신앙가진 부모가 고등학교때 한참 공부해야 되니 교회나 성당에 나가지말라는 부모도 있다

겨우 일주일에 한번 나가는데 공부가 더 중요해 그러면서 어려움 있으면 도와 달라고 뻔뻔하게 기도한다 

 

결혼도 그렇다 살짝 예식장비용을 대는것은 모르지만 자식들 혼수는 물론 집까지 챙겨준다 

결혼시킨 자식 아이나면 손주까지 봐준다 부모들 자신들의 삶은 없는것이다

도대체 어디까지 자식 뒷바라지를 할것인가?

한국은 이런것을 고민해야지 안하면 빈곤층의 노인은 무지막지하게 늘어날 것이다 

 

"인생도 길고 예술도 기나 당신의 노후는 더 길다" (블,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