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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어떻게 살것인가8부(자식에게 다 해주지 마라)

우리나라가 대학진학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것은 다 아는사실이다

 2015년도 기준으로 한국 71% ,2위는 일본으로 55%이다 왜 이리도 진학율이 높은가?

이유는?

등록금을 부모가 대주기 때문이다 유럽이나 미국은 비용을 학생자신들이 부담한다 수준낮은 대학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가봐야 아무런 도움이 될것같지 않기에

 

지금과 같은 고령화 시대에 과연 부모가 등록금을 대주는것이 타당한가?

한마디로 절대 타당하지않다 등록금 대주는 부모들 결혼비용도 대주고 결혼 못하면 옆구리 끼고산다 도대체 자식들의 독립심을 허락하지 않는것이다  이짓꺼리를 언제까지 할것인가

 

어렵게 어렵게 취업을 했다하자 회사가 오래도록 일하도록 가만두지 않는다 2013년도에 경희대 신동균교수가 발표한것을 보면 남자 45세까지 근무할 확률이 베이비부머를 본다면 58개띠들은 40% 62년 호랑이띠들은 20%로 자꾸 낮아진다 그러니 40대 줄에 들어서면 회사를 언제 떠나지 모른다

이런 베이비부모 세대가 자녀교육비, 결혼비용등을 부담한다면 반이상이 빈곤층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

 

사회가 냉혹하다고 비난하기전에 이런 험난하고 냉정한 사회를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심을 길러줘야 한다 내가 볼 때 앞으로 사회는 지금보다 훨 냉혹하고 양극화가 심해지고 어쩌면 양육강식사회가 될지도 모른다 현제 미국이 하는것을 보라 "오직 아메리카만을 위하여"가 슬로건이다

짐승만 강자가 약자을 잡아먹는것이 아닌 사회도 그렇다 가진것 없으면 죽는것이다

'황금(돈)보기를 돌같이 하라!' 했지만 심한말을 하자면 다 dog sound다

 

요즘은 어떻게 된것이 아들이 진급시업에 떨어졌다고  어머니가 전화걸어 우리아들 떨어진 이유가 뭐냐?고 따지고 드는 엄마들도 있단다  자원봉사도 대신하고 자식은 그시간에 학업하라고 하고, 대학생 수강신청을 대신 해주는 엄마도 있고 이런 대책없이 부양만 하는 부모들 생각해봐야 한다

 

너무 과보호가 문제다 자립심 길러주는것은 뒷전이고 오직 시험만 공부만 잘하면 다 된다

초등생들 준비물도 예전처럼 어떻허든지 만들고 찾아서 하는것이 가진 문방구에서 간단히 사갖고 간다

뭔가를 힘들여 하는것이 아닌 돈만 있으면 쉽게 해결되는것을 보면서 자란다  

 

회사는 성과우선주의이다 성과를 내지못하면 지탄받는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는다 요구한 성과를 내면 다음번에는 목표를 더 높이 잡아놓고 또 이걸 이루라고 한다  내가 몸담고 있는곳은 언제나 이렇게 성과를 내라고 째찍질한다  누가 그랬던가 '성과사회는 내가 나를 착취하는거라고...'(한병철 저 '피로사회'서)

 

이런 험난한 사회를 우린 살아내야 한다 살아내려면 자식들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허용해야한다 끝까지 책임지려고 하지마라 자식의 인생을 어차피 부모가 살지못한다 20살까지 가르치고 입혔으면 된것이다

이제 자식들을 더 이상 붙잡지 말고 놓아줘야 한다

 

어느분이 이런 강의를 했더니 어느부모가 "그렇게 해서라도 내 아들은 공부 잘하니까 걱정할게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하더란다   과연 그럴까 그분은 사례를 들려준다

어느기업에서 국제비즈니스를 신설하고 명문대 해외유학파 인재들을 고액연봉으로 스카으트햇다 몇 년간 했는데 사이클이 짧아서그런지 잘되지않아 결국 부서는 해체됬다 그러면 거기에 있던 그 유명하고 잘났다던 사람들은 어떻게 됬을까 오히려 고액연봉 받으며 살은것이 화근이다 영원히 그런돈을 받을수는 없다

그들을 그걸 착각해 생활수준은 높아졌기 때문이다

 

골프도 쳤을테고 고급헬스클럽 회원권도 샀고 ...저축해 둔 돈은 없다

다른데로 가서 일하기는 아직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높아진 생활수준 하루아침에 내려놓지 못한다

이런자식들이 실직하니 부모들은 더 어렵게 된다 공부에 올인하게 만들지말고 경제적 자립십을 길러줘야 한다 돈을 잘버는것이 것이라기보다 자기의 주어진 경제적 상황에 자신을 맞춰 넣는 능력배양이다

 

한국의 부모들 제발 공부에 올인하기보다 자식들 경제적 자립하기위한 능력이 우선입니다

그러다간 너도 못살고 나도 못살아 같이 망하는것입니다

그러니 자식에게 너무 관대하게 대하지 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