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뇌를 보고싶다

요일(10) 약속했기에 좋지않은 몸을 이끌고  지방을 내려갔다 전날저녁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망서리다

한주 늦춰 갔다 

지인에게 몇시 출발한다고 문자날렸다

터미널에 내리니 나와있다 혼자만이 아니고 여러사람이 있다 친척들이고 자매들이고 동네 사람들이고 하며 소개한다 아니 동네 사람들 친척들은 왜 데리고 나온건지...

 

자기의 사업인데 이것저것을 한다고 실제현장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주 목이 좋고 싼 가격에 나온 음식점을 샀다고 보여주는데 영업은 하지 않는다 할 사람을 찾고있단다 

염소고기를 주로 파는데 이 음식은 비싼편이다 일반인들이  들어가서 적당히 먹을 것은 못된다 

차려진 주방과 홀과 룸을 보여준다 화장실도 봤다 요즘은 음식점 화장실도 좋아야 한다 

나는 아무리 음식이 맛있어도 화장실 안좋으면 절대 안가는 스타일이다 

 

우선 목이 좋다는 말을 강조한다 목이 좋아 장사가 잘됬다면 왜 싼가격에 내 놓았는가? 질문했더니

부부가 장사하는데 여자가 바람나서 도망갔단다 

나는 나와서 걸어가며 말을 했다

"딱 들어가는 순간 아무리 영업을 안하고 있다 하지만 쏴~아 하는 느낌과 먹는 홀은 없고 전부 룸뿐이고 문열자마자 넓게 퍼져있어야 하는데 딱 부딧치는 갑갑해보이고 어둡고 축축한 느낌이 있어보인다" 했더니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꼈다고 한다

절대 영업하지말고 타인에게 넘기라고 했다

 

나와서 바로 그앞의 이동식주택 건물재료를  보여준다 그것도 싸게 이미 사놨다고 현재 하지는 않고 할것이란다 

'내 이런 사람을 봤나?'

하지도 않으면서 왜 미리 사논는지 모른다  "하나만 하세요?"하고 쏴 붙혔다

세상은 별별 사람들이 다 있다고는 하지만 내가 이해못하는것은 영업도 안하면서 미리 사놓은것이다

사 놓으면 세금나가고 잡다한것도 나간다

왜 미리 사놨냐 하니까 이것도 미례의 사업중 하나라면서 자기땅에다 우선 지을것이라나

기가 막혀서~~

 

 밥을 먹으러갔다 월요일인데도 상춘객들이 많이와서 식당 여기저기 시끌시끌하다

한군데 차지하여 밥을 먹었다 최하가 일인분에 만원이다

맛있게 먹고 같이왔던 분들은 돌아가고 지인과 나는 약속한 장소로 갔다 아파트 부동산인데 이것도 살것이라며 이미 계약금 천만원넘게 줬단다  "왜 샀죠?"  가격이 오를거라 생각해서 계약했단다

'아이구 머리야!!'

 

난 박근혜 전 대통령 뇌속을 보고싶어하는데 바로 이사람의 뇌도 보고싶다

문제는 명의이전을 안하고 아파트를 사겠단다  "뭐 이런사람이 다 있어!!" 

이유는 명의이전비용의 세금이 굉장하단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렇다고 명의이전을 안한다니!

'돈은 내 손안에 들어와야 내돈이다'

 모든것이 다 그렇다

황창연 신부닙은 "돈은 내손안에 들어와도 내돈 아니다 내가 써야 그게 내돈이다"라고까지 말한다

즉 쓴돈만이 내돈인 셈이다 

통장에 백억이 있으면 뭐하나!  써야 내돈이지

 

아무리 말해도 지인 끄떡도 안한다 매도인이  한없이 사람이 좋고 팔아먹지도 못하게 만들어놨기에 괜찮단다  가압류란 말은 없다

부동산 주인도 나와 지인이 실갱이 하는것을 보고  주인에게 계약금 돌려달라면 줄 사람이라며 말한다

사무실을 나와서 밖에서 한참 입씨름을 하다 안됬는지 들어가서 해약했더니 바로 계약금 통장으로 돌려주더라고  그사이 000원이나 올라서 매도인쪽에서 "조금 드릴까요?"   착한지인 "아니오 내돈만 주시면 됩니다"

세상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왜 이런말을 하는지?  다 이유가 있다  

 

다시 역전근처 커다란 음식점을 또 갔다 미래에 곧 할것이란다 주인하고 이미 말도 다 해놨단다 현재 영업중인데 건물주가 직접 하고있다

풍기는 분위기는 괜찮다 종업원들도 미래의 사장님이 왔다고 우르르 인사한다

난 도무지 이사람을 알 수 없다 그렇다고 자본이 많은것도 아니다 이미 젊은날부터 이런 사업만하다 거의 말아먹고 없는데  ....한가지 하기도 벅찬데 잔뜩 널어놓고 한다

 

대기업의 회장들이 그러기를 좋아한다 즉 문어발식 기업확장이다 그건 대기업의 회장정도나 하니까 상관없지만 영업하다 망하고 새로 하려면 한가지를  하기도 바뿐데 쫘~악 이것저것 늘어놓고

아몰랑~~

하나 더 있다 이건 아주 크다  다음에 말하겠다

 

도대체 이사람의 뇌의 회로는 어떻게 생겼을까?????

 

다이어트와 배고픔 : 배고픔을 조절하는 뇌의 회로가 존재한다면? 뇌의 습관회로.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차여행  (0) 2017.04.16
구급차에 실려  (0) 2017.04.12
아프니까 괜히 ...  (0) 2017.04.12
죽는것도 걱정이다  (0) 2017.04.07
대통령 탄핵되니 세월호가 올라왔다  (0) 201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