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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대통령과 어린이들

 아이돌가수보다 인기많은 대통령 사인받기위해 몰려든 어린이들이 보기좋다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한 초등학교를 방문하였다 

교육부 장관, 환경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과 함께 대동하고 갔다

양천구에 소재한 은정초등학교인데 영구임대아파트에 단지안에 있는 학교였단다

주변의 목동아파트 단지 아이들과 비교되는 환경을 가진 아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한 어린이가 대통령을 보자 책가방을 내려놓고 종이를 찾는것 같은데 "왜 이리없지! 빨리 사인받아야 되는데..." 뒤적뒤적 무언가를 한참 찾는데 대통령은 아이 앞에서 무릎을 꿇은채로 기다려 주는 모습이 신선하고 아직도 까까머리하는 아이들이 있는것을 알았다 등어리 옷이 올라가고 허리춤이 나온것도 이리 예쁠꼬!

 

 

 

이 어린이는 대통령을 감히 무릎 꿇게 했다

 

사인을 받으려는데 종이가 안보여 책가방을 열고 뒤지는 중인데 대통령께서 눈높이를 낮춰 기다리고 있다 그러면서 은근히 가방속도 들여다 보고 있다

댓글에 어느 사람이 박근혜 전대통령 같으면 "그렇게 찾기가 힘듭니까?" 했을거라고

 

 

아이가 찾던것은 사인받을 공책과 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기다림 덕분에 아이는 평생의 가보를 들고 웃을수 있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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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실’에 참석했습니다. “(간이 미세먼지 측정기를) 전국에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위로 높을수록 낮은데로 가야한다

대통령님 초심을 잃지말고 끝까지 지금처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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