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되어 병원을 다시찾았다 뇌촬영은 다음에 하고 우선 약을 조금 더 복용하기로 했다
약을 지으로 가는데 눈에 뵈는곳이 있다 간판이름은 잊었고 머리서부터 발까지 서비스하는데 90분에 3만원이라하여 한번 가보기로 했다
들어가니 상냥하게 맞이하기에 "그냥 한번 와봤습니다 "했더니 차를 한잔주며 상냥하게 설명한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확인했다 "90분에 삼만원이 확실히 맞는거죠?" 그렇다고 말하며 얼마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좋은지 모른다고 침이 마르도록 ....
옷을 갈아입고 속옷은 그냥입고 하기로 했다 아무리 여자가 한다지만 웃도리 훌러덩벗고 주무르는것이 좀 그렇다 이야기를 하며 그럭저럭 끝나가는것 같은데 옷을 갈아입고 카드를 주며 계산했는데 4만원으로 나온것이다 " 왜 사만원이죠 분명 삼만원이라고 두번씩이나 확인했는데..."
서비스가 더 들어갔댔다 무슨 서비스가 더 들어갔는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한수 더떠 맛사지할 때 크림이 집에가서도 할수 있는데 많은병에 효과가 너무좋다고 열심히 설명한다 가격을 물어보니 세상에나!
자그마치 크림한통에 360,000 원이란다 순간 이건 진짜 사기다라는 생각이 머릴 스친다
따지기 싫어 크림은 안사고 사만원만 주고 나오는데 기분이 썩 안좋았다 내가 이런데 다닐 형편은 안된다는것을 알고는 있지만 온몸이 아프고 전신을 해준다기에 갔더니 집중적으로 몇군데만 한다
보통 정형외과에서 하는것은 잠깐한다 하고나면 시원하다 조금더 하고싶지만 의원물리치료는 항상 대기자가 많고 시간되면 여지없이 중단한다
이런곳이 여기뿐이 아니다 미용실가면 "머리칼이 안좋은데 맛사지용 혜어크림을 조금 바르면 아주 좋아집니다"하며 권한다 얼마냐고 하면 얼마라고 답은준다 하고나면 했는지 안했는지 그저 그렇다 이것도 하나의 상술이다
언젠가 부천에서 지나가는데 펌을 2만원에 해준단다 당장 올라가서 펌을 하려는데 주인인듯한 사람이 "밖에 프랑카드보고 오셨나요?" "그렇습니다" 했더니 "그건 그냥 걸어논것이고 보통 3만원입니다"
다른데도 비슷한 가격이라 그냥하고 왔다
이외에도 보면 얄팍한 상술을 이용하는 업체들 참많다
일단 손님을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끌어와야 한다
식당에서도 그렇다 나는 정해진 밥 한공기를 웬만해선 다 못먹는다 양도 적은편이다
백화점이나 큰마트는 간단히 먹을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 언젠가 일반적인것을 시켰다 가격표에도 大짜리는 얼마라고 표시해놨다 식사를 하고 돈을 내미니 손님이 큰것을 시켜서 나갔으니 큰가격을 내란다
"제가 언제 큰것 시켰어요 보다시피 작은것도 다 못먹고 남았잖아요?" 했더니 무조건 아니란다 분명 대짜리를 시켰단다 싸우면 누가 이길까?
말하기 싫어 대가격을 내고 '다신 오나봐라'
커뮤니티 모임에도 가면 일인당 얼마를 낸다 난 수십명씩 함께 먹는것을 그다지 좋아하지않아 잘 안가는데
어디인지 잊어먹었다 음악회를 끝내고 근처 예약한곳 빈대떡집 에서 먹기로 했다
안주도 골고루 나온다 시키는것은 한사람이 시킨다 무엇무엇을 얼만큼 해달라고 주문시키는데
테이블이 많지만 빠지지않고 골고루 한접씨씩 놓는다
그런데 다 놓고보니 두 접시가 남는다 시겼던 담당자가 그건 시키지 않은 것이라고 확실히 말하는데도 분명 여기서 이걸 시켰다고 우겨 남자들도 마침 있어 그냥 먹자고해 먹었는데 가격이 오버돼 다시 돈을 계산해서 낸적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수십명씩 우루루 오고하면 정신없는틈을 타서 두 세 접시 더 놓는다
이런일을 한두번 당한것이 아니다 남자들이 있으면 술도 먹는다 나도 열명정도 데리고 식사한적있다
가격표를 앞에놓고 무엇을 시켰는지 자주 확인한다
대중음식점도 이러니 남자들 술집가서 술먹고 안주먹고 바가지 얼마든지 쓸수 있다
한창 스텐드빠가 유행한적 있다 아는분이 한코너를 계약해 장사를 하는데 이런말을 한다 혼자오든 둘이 오던 맥주 몇병 먹으면 슬쩍 빈병 한 두개를 스텐드에 올려놓으면 된단다 그녀는 돈을 벌었다
요즘 밥먹으면 녹음도 해놔야한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분명 시켰다고 박박 우긴다
일본인이 그랬다 세계에서 가장 거짓말을 잘하는 나라가 한국이라고...
그분도 아마 좀 당한 모양이다
그렇게 말해놓고 조목조목 따지면 "아니면 말고.."
부동산은 더하다 그래서 나는 항상 현장을 뛴다 공인중개사가 서류를 떼었어도 내가 다시한번 또 뗀다
주민등록만 알고 있으면 요즘은 인터넷으로 얼마든지 뗀다
주인은 보통 한명일 경우가 일반사인데 두명 일떼도 있다 말할 때는 한명처럼 말했는데 내가 떼어보니 주인이 두명이다 따졌더니 "그걸 말 안했군요 미안합니다" 이렇게 말한다
세상이 온통 거짓투성이다 진실을 말하면 다리가 부러질까봐 그런가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태민의 가계도와 박근혜의 만남 (0) | 2017.06.02 |
---|---|
결혼과 저출산 (0) | 2017.06.02 |
올림머리에 한마디 (0) | 2017.05.24 |
문재인 커피 달력 문전성시 (0) | 2017.05.23 |
시원하다 (0) | 2017.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