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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일이 자꾸 꼬여진다

며칠전  연락을 받았다  kt를 쓰다가 요번에 sk로 전부 바뀌니 열쇠를 주고 가든지 번호를 알려주든지 집에 있든지 하란다 몇층서 부터 몇층까지는 어느날하고 아주 자세히 문자를 보내왔다

나도 보니 열쇠를 사물함에 넣고 문자넣어주고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오늘부로 우리층이 하는날로 변했다 

근데 오후 2시에 내가 누굴 만나야겠는데 큰일이다

 

건물이 커서 수십세대가 산다 상가도 있다 tv와 인터넷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워낙 숫자가 많아서

잠깐 밖에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

젊은 기사 여러명이 들랑달랑하며 줄을 잇고 자르고...

 

내가 만나기로 한 사람은 영성이 가득한 사람으로 꼭 만나야 되는데 못갔다 이사람들이 내집을 마쳤을때는  거의 4시가 다되어서 끝냈다 다음번에 가서 뭐라고 말을 해야 될려는지 정말로 미안하다

다행히도 나만 만나는것이 아닌 찬양과 강의를 사람들에게 하는 분인데 꼭 가겠다는말을 내가 먼저

해놓고선...

토요일날 조원동에서도 이분은 상담을 하는 분인데 미리 찾아가서 사과하고 사실적으로 말하는 수밖에 없다

 

주인이 갑자기 날짜가 그렇게 바뀌게 됬다고 죄송하다고는 하지만 ....

중요한 날에 못가게 되고 상담하는분들은 은근히 자존심이 강한데.....

일이 어떡게 자꾸 꼬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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