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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진료 이야기를 한번 더

오늘 00병원에 진료하러갔다  한달에 한번씩 가는데 한달 지나서 갔다 약을 한달치를 짓는데 후딱 먹는것같다 월욜이라 그런지 오전중에 가는데 그쪽으로 사람들이 많다 일단 접수하고 기다렸다

tv를 보는데 이름을 불러 들어갔다

이제 의사분은 침대에 누우라는 말도 안한다 누어서 상태를 언제나 살폈는데...

 

"왜 몸이 눕기만하면 떨릴까요? 원인이 뭐라고 생각되십니까?'

척추 때문이란다 MRI를 찍었지만 거기에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MRI같은 강력한 것으로도 못보면 그럼 어떡게 해야되는지 말하니 일단 덜 떨리는 약을 당분간은 먹으란다

"눈도 더 안보이고 침침하고 외국영화볼 때 글씨를 빨리 못 읽습니다" 피검사도 했다

내분비계과로 한번 가보라고 한다

 

피부과도(의원) 한달치씩 지어오는데 정확히 말하면 28일이고 병원은 30일로 계산한다

근처의 약국에 가니 사람들로 가득이다

거의 사람들이 한달치씩 지어가고 어떤분은 시어머니가 치매인데 약이 무척많다

치매는 치료되지 못하는걸로 아는데 물어보니 더 나뻐지는것을 방지하기위해 약을 먹는단다

 

노인들이 늘어나니 병원과 약국만 돈번다고들 한마디씩 한다

얼마후 내이름을 불러 계산하는데 약값이 장난이 아니다 "왜이리 비싸요? 저번하고 같은것 같은데..."

컴푸터를 보니 같은 가격이란다

약국을 나오며 도데체 언제까지 이약을 먹어야 되는지 또 몸은 왜 떨리는지 아프지도 않고 통증도 없고 정신은 말짱하고 ..

 

10월 9일동안 쉬는데 3일만 나가고 나머지날은  쉰다 전라도쪽으로 못본 갈대밭과 순천만을 보려하는데 친구가 자꾸 가잔다 나도 가고싶다 문제는 같은 여자라도 흔들리는 나른보면 얼마나 기겁을 할까

미리말을 해뒀다 갑자기 이상한 병이 생겼다고 했지만 그건 말로 한거고

 

 

무슨 핑게를 대서 못간다고 해야겠다

그런데 더 이상한것은 그러고나서 허리가 덜 아프다 허리아퍼 정형외과의원에서 물리치료와 링겔을 맞고 이렇게 된건데  허리가 덜아프니 살것 같은데 누으면 좀 그렇다 

척추는 대체적으로 곧게 나왔는데 의사들은 자세한 이야기를 잘 안한다

그래서 이번 문제인정부서 병원진료 3분이 아닌 15분이상 하기로 햇다는데 제대로 될까?

 

그래도 내가 가는 이병원이나 피부과 선생님이나 겸손하셔서 고객도 많고 말도 잘들어준다 못된(?)의사는 정말로 딱 할말만 하고 뭐라고 질문하면 "밖에 나가면 간호사들이 말해줄거예요" 

얼굴도 안보고 컴푸터의 차트만 보며 말하는 의사도 있다 

 

심하면 꾸짓기도 한다 "아주머니 내가 보니까 저쪽에서부터 인상 팍 쓰고 들어오는것 같은데 그래서 병이 낳겠어요"을 시작으로 한참 꾸중을 들은적이 있다

그걸로 끝난것이 아니다 진료보다 훨길게 한참을 아무소리 못하고 훈계를 들은 기억이 있다 그때는 40대 초반였다 

 

이 의원은 얼마못가 문을 닫았다   훈계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말을 하는 뽐세가 아주 기분나쁘게 말한다 내가 의사보다 그때는 젊었다 그런데 의사 눈빛이 여간 거만한것이 아니다

눈에 한가득 "나는 엘래트야 잔소리말고 들어!" 하는것 같았고 얼굴을 펴고가도 질문을 하는데 여간 시건방진것이 지금도 생각난다 얼굴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 내가 늙었으니 그분은 한참 할아버지가 되어있을것이다

 

 내가 일을하러가서 현장에서는 방글댄다

안웃고 있으먄 못생긴 외모가 더 빛을 발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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