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와 정치

안철수 세례

안철수씨가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시끌시끌하다

정치적 쑈냐?  대권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위해 받은것이 아니냐?  별의별 말이 많다

 

안철수 세례 받고 천주교 신자 됐다…세례명 ‘하상 바오르’, 대부 오유방 변호사

강혜진 기자 입력 : 2017.11.04 14:43  크리스천 투데이

 

 

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안 대표는 지난달 11일 국회 경당(사제가 상주하지 않는 성당)에서 서울대교구 직장사목국 국회전담 사제인 백충열 신부가 집전한 세례성사를 받았다.

 

-->

 

세례명은 성(聖) 정하상 바오로를 본받아 ‘하상 바오로’로 했으며, 대부는 오유방 변호사가 맡았다.

 

오 변호사는 제9대·10대 민주공화당, 제13대 민자당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대한민국헌정회 법률고문을 맡고 있다.

 

안 대표는 서울대 의대 재학 시절 가톨릭 학생회에서 활동햇으며,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도 가톨릭 단체에서 봉사하다 만났다.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안 대표가 지난달 31일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한 자리에서 세례 사실을 밝혔다”며 “염 추기경께서 ‘성인들의 모습을 본받길 바란다’고 안수기도로 축복하며 성경과 묵주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

누리꾼들은 이렇게 말한다

 

천주교 세례 받으려면 최소 6개월에서 1년이상 준비(교육)해서 주는데 안철수씨는 유명인이라서 30년전에 교리받은것을 이유로 다시 교육을 안받고 바로 줬다는것

 

 

안대표는  학창시절 종로구 혜화동 성당에서 세례성사를 위한 교리는 이수했으나 세례성사는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도 오늘 우리보좌신부님이 알려줘서 알았다 본명도 같은 하상바오로라며 젊은 신부라 그런지 약간 삐닥(?)한 시선으로 말한다 즉 진심으로 이 종교가 좋아서 하느님을 사랑해서 세례를 받은건지 아니면 다른 뜻(?)이 있어서인지....

 

 

나는 우선 그분이 종교에 들어왔다는것을 환영한다 개신교나 불교에 갔어도 마찬가지다 신앙인들이 죄도 짓지만 좋은일도 많이 한다

 

역대 대통령들을 보면 거의 종교가 있다 여기서 말하지는 않겠다

 

대통령을 선출할 때 같은 종교라고 찍어서는 안된다

 

 

다시 세례조건을 들여다 보자

 

세례를 받으려면 얼른주지 않는다 일정기간을 두고 교육을 받는다

 

 

그런데 특수한 경우도 봤다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이다 내가 20대였을적에 동네에 껍대기 할머니라는 분이 있었다 돼지껍데기를 파는 분이다 당시 나이도 80초반였는데 그야말로 일자무식이다 사람은 한없이 착하다 나도 그분의 얼굴을 알고있다

 

가난하고 무식하고 남편도 일찍죽고 했으니 얼마나 무시당하고 살았을까

 

그래도 이 할머니는 항상 웃는 얼굴이다

 

이 분이 천주교를 들어오고 싶어해 교육을 받는데 나이도 많고 아무리 가르쳐도 도무지 모르는 것이다

 

분명한것은 '하느님을 믿고 싶다는것' 그것을 확인한 신부님이 할머니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지금 아마도 그분은 이세상 사람이 아닐것이고 난 그분이 천국에 갔을것이라고 믿고싶다

 

고달푼 세월속에서도 미소를 짓고 젊어서 나뿐짓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곁에서 본 할머니는 순수 그 자체다 

 

 

안철수씨하고는 많이 다르지만 교구장의 승낙이 있으면 과거 전력을 쳐준것 같다

 

부인도 신자고 서울대 가톨릭동아리에서 만나 활동하고 결혼했는데 세례까지 받지는 못한것이다 

 

부디 하느님의 가호가 있기를 바라고 옳게 살기를 희망한다  

 

안철수

가톨릭 평화신문

'이슈와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근혜만 남았다  (0) 2017.11.13
이재만 안봉근 구속  (0) 2017.11.13
국민청원 1순위는?  (0) 2017.11.05
장진호 전투  (0) 2017.10.28
어금니 아빠  (0) 201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