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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정치

이재만 안봉근 구속

이재만·안봉근 구속…朴 비자금 수사로 확대? (KBS뉴스)

입력 2017.11.03 (19:02) | 수정 2017.11.03 (19:08) 뉴스 7 | VIEW 270

 

박근혜 전 대통령 지시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았다고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이 실토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 가능성까지 나오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법원은 이재만, 안봉근 두 전직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이재만, 안봉근 두 전직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고 법원은 판단했습니다.
앞서 이재만 전 비서관은 검찰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 지시로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 돈은 별도로 관리했으며 대통령의 요구가 있을 때마다 전달했다고도 말했습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뇌물이 아니었다며 자신의 혐의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검찰 수사는 박 전 대통령의 비자금 수수 여부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이 전 비서관이 박 전 대통령의 지시라고 진술한만큼 이를 확인하기위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검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제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비자금이 존재했는지를 밝히는게 핵심입니다.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검찰은 정호성 전 비서관에 이어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신병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재만·안봉근 구속…朴 비자금 수사로 확대?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 박상용
  • 박상용 기자 
  • sangyong@kbs.co.kr
      • -----------

        그들도 결국 구속했다

         11월 3일 새벽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직후, 이재만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은 서울 동부 구치소에 수감됐다는 소리

        이들이 수년에 걸쳐 국정원으로부터 상납받은 40억원대 특수활동비가 어디에 쓰였는지가 관건이 될것 같다  

        이재만 전 비서관의 입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돈을 받았고, 썼다는 진술이 나왔다는 말을 그들은 했다 그렇게 여왕마마 모시듯하더니 결국 자기들 살자고 실토를 했는데

        죽어도 아니라고 말해야 옳은(?)것이 아닌지 결국 이들은 박전대통령을 배신한 셈이다

         

        특히 이재만 전 비서관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국정원 돈을 받아 전달했다"고 진술한 만큼,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박 전 대통령 대면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 돼어버렸다

        박전대통령은 여기에 대해 뭐라고 답할지 참 궁금해진다

        듣자하니 감방에서 이젠 티비도 안보고 역사책을 읽고 있다는데 이런줄이나 알고 있는지 접견인도 없어 어떡게 소식을 알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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