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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시골을 말하다

 

우린 생각보다 오래산다 85세 평균나이라지만 그나이는 저수지로 가는 나이이다

오래사는 리스크도 있다 

 

無錢長壽 :돈없이 오래사는것

有病長壽 :아프면서 오래사는것

無業長壽: 일없이 오래살고

獨居長壽: 혼자서 오래살고

 

 내가 귀담아 들은것은 이거다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구례, 강원도, 이런쪽으로 사는 사람들이 단명한단다 조사했더니 검진율이 보통 10%로 떨어진단다

우리가 볼땐 공기좋고 물 좋고해서 오래살것 같지만 그들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못받고 병원이 멀어 얼른얼른 못가기 때문이다

 

난 시골길이나 장독대 텃밭등을 보면 길을 멈추고 한참을 쳐다본다 그 자태가 아름다워서이다 그래도 시골

살기는 싫다 한번쯤 다녀오거나 여행은 떠나지만 옛날 개량되지 않은 한옥은 여전히 겨울이면 춥다 부엌이며 재래식 화장실도 문제이다

요즘이야 아주 산골짝 아닌 다음엔 거의 개량됬다 그래도 시골은 좀 그렇다 우선 문화시설이 거의 없고 늙어가면 병원 자주 가야한다 우선 병원이나 의원이 적다

 

요즘은 텃세도 만만치 않단다 신문에 났는데 어느 시골 이장이 도시서 온 사람에게 일억이라는 돈을 요구한 비열한 인간도 있다 아래는 펌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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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9 21:24:24 61.♡.78.165

http://v.media.daum.net/v/20171209174237184?rcmd=rn


그는 “김 이장이 계속 거짓말로 일관하자 한 번은 판사가 ‘피고인들이 경운기와 트랙터로 공용도로를 막은 증거가 사진으로 나와 있지 않느냐’고 되묻자 김 이장이 ‘그곳에 잠깐 세우고 막걸리 한 잔 하느라 그랬시유…라고 변명했다”고 기억을 되살렸다.

판사도 기가 막힌 지 웃으며 “그럼 막걸리를 잠도 안 자고 일주일씩이나 계속 마시냐”고 되묻자 김 이장은 아무 말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공판이 끝난 뒤 법정 복도에서 김 대표가 김 이장에게 “사람이 어쩜 그렇게 거짓말을 잘 하냐?”고 묻자, “김 이장이 씩 웃으면서 다 그런거지요…라고 말해 속이 부글부글 끓었었다”고 설명했다.


참. 능글능글하게 도둑놈 심보가지고 사는 놈들 곳곳에 있네요.

시골 사람 순박하다는 말도 다 옛말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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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여 이장 1억 요구 추가로 드러나.."그는 사람이 아니었다"

전상후 입력 2017.12.09. 17:42 수정 2017.12.09. 18:05

공동협박·갈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충남 부여 이장단이 태양광업자에게 1억원을 요구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피해업체인 D에너지 대표 김모 씨는 9일 "전 재산을 다 투입해 합법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 사업을 하려는데 공용도로를 트랙터와 철제 차단막으로 막은 뒤 1억원을 요구해 결국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며 "1억 얘기를 들었을 때 그 이장이 사람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부여군 내산면 J마을 현 이장 박모 씨 등 주민들이 지난 10월 7월 유일한 귀농자인 김모(59)씨 부부를 회원에서 제명한 뒤 마을회관 등의 출입을 금하는 내용이 담긴 공고문을 마을회관 전면에 붙였다. 김씨 부부는 마을 이장단이 올해 두차례에 걸쳐 태양광업자로부터 마을공금통장으로 2000만원, 김모 전 이장 개인통장으로 1500만원 등 3500만원을 뜯어낸 사실을 알고 ‘이장은 3500만원 입출금내역을 공개하라’는 방을 마을버스 정류장에 붙이는 등의 사유로 제명됐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충남 부여군 내산면 J마을 마을회관 옆에 설치된 도로 차단기 기둥. 마을이장 등 대표들은 마을 뒷산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공사용 차량이 들어오면 차단기를 내려 불법으로 공용도로를 막은 후 뒤로는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뜯어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김 대표는 또 “도저히 방도가 없어 2015년 4월 사업을 접기로 하고 당시 J마을 김모(63·2017년 9월말 사퇴) 이장 등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며 “김 이장은 경찰 조사과정은 물론 법정에서도 입만 열면 거짓말로 일관, 판사로부터 핀잔을 듣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다음말도 윗글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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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 다 이렇지는 않다 몇몇 인간도 아닌것들이 있어 전체시골이 욕을 같이 먹는다

시골인심 예전같지 않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시골이라고 왜 인심이 좋아야 하나! 순리대로 살으면 되는데 

귀농 귀촌을 하려면 그동네 사람들부터 잘 사귀라고 한다 절대 잘난척 하지말고

 

맞는 말이다 도시서 좀 살았다고 거들먹거리고 하면 눈꼴셔서 못본다 그렇다고 저렇게 말같지 않은 마구하는 사람들은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이런데 나더러 시골서 살라고 몇몇사람들 야단이다 조용하고 물좋고 산좋고 공기좋은데서 살면 얼마나 좋겠냐고 

우리언니네가 안간것도 바로 병원이 멀고 몇가구 안되고 또 도시에서 왔다고 텃세하면

두둑하지도 못한 부부가 당할 재간이 있겠는가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곳 자기체질에 맞는곳에서 살아야 한다 시골길은 걷지만 살기는 좀 그렇다

아름다운 시골풍경

아름다운 시골 풍경 사진 (1)아름다운 시골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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