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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자기의 위치에서 삶을 살라

일상을 가난하게 살은 사람하고 일상을 중산층으로 고급으로 살은 사람들하고 삶이 다른것은 맞다

그들이 어려운 일에 부딧쳤을 때 대응하는 방법이 다르다 요번 증평의 모녀 자살도 그랬다 잘 사는것은 아니었지만 때거리가 없을 정도로 못살지 안했다

 쪽방촌은 못가봤지만 방송으로 뉴스로 보는데 정말 사람 살 곳이 못되는 한평이나 겨우 두평되는 곳에서 겨울에는 칼바람에 여름에는 폭염에 쩔어 산다  주로 나이많은 어르신들이다 제대로 몸을 못 움직여 복지사가 방문하고 도시락을 갔다주고


가난은 나라도 못 구한다는 말이 있다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양극화는 벌어진다 중국이 고민한는 것중의 하나인데 아직까지는 강력한 공권력을 지니고 있지만 중국은 소수가 아주 많은 를 차지하고 있다 그것도 적당한 부가 아닌 천문학적인 부

13억 인구중에 부는 소수만이 갖고 있는데 못하는 민중들이 합세하여 들고 있어난다면 .....

천민이나 어려운 백성들이 성나면 무섭다


 동학농민, 홍길동난, 홍경래의 난, 임꺽정사건(?) 뭐 사실 따지고 보면 무척많다 홍길동은 소설속의 인물이기도 하지만 사실에 입각하여 쓴 글이다 

 홍길동은 가공의 인물이 아니라 연산군대에 얼자의 신분으로 도적떼의 두령이 되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실존인물이었다. 인조대의 학자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그를 장길산, 임꺽정과 함께 조선 시대의 3대 도적으로 꼽기도 했다


나라가 어지러워지면 이런 신분의 사람들이 들고 일어난다 이왕 못사는것 들러엎겠다는 뱃짱 두둑한면도 있다 중국이 그걸 두려워한다고


그건 그렇고

잘살던 사람이 갑자기 어려워지면 못견뎌한다  현재 있는것을 처분하고 작은집으로 옮기고 아직 젊다면 일을 할수도 있고 하는데 그걸 못견디고 극단을 선택한다

잘 사는 사람들과 교류해보면 생각이 다르다 은근히 "내가 너랑 같은 부류인줄 알아!" 하는것을 볼수 있다

겉으로는 그런말을 안하지만 속으로 그렇다는 것


반대로 무척 잘 사는데도 공짜를 찾아헤매는 사람도 봤다 중소기업체를 남편이 3개나 있고 본인의 상가도 땅도 있는것을 내가 알고 있다  이사람이 어느날 어디를 가잔다 설탕 3킬로를 공짜로 주고 뭐도 주고 대신 2시간동안 연설하는것을 들어주면 된다고 물건은 사지 말라고한다

하도 말하기에 따라갔다 중년 노년들이 구름처럼 모여와서 앉을자리도 없다 흔히 말하는 얼른 팔고 사라지는 장사꾼들인데 공짜로 휴지도 주고 치약 칫솔 비누도 주고 젊은 남자들이 나와 볼거리 재미나게 이야기도 한다


이들이 노리른것은 돈좀 있는 사람들이다 어떡허든 사게 만드는것이 우선이다 도시도 많다 큰 건물 지하실 같은곳을 며칠빌려 영업을 하고 뜬다

여기서 그 비싼 상품을 사는사람들 보면 참 여간 아니다 지인은 나더러 설탕이나 휴지만 받고 상품은 사지말란다 몇시부터 시작하니 기다리라는데 사람이 많으니 정리하는시간만도 30분이 넘는다

언제 시작하나 아무리 기다려도 자꾸 미루는것 같아 뛰쳐 나왔다

지인은 속으로 그럴지다 모른다 "쥐뿔도 없는것이...."


잘 사는 사람은 좋은데 가서 소비를 해야한다 자꾸 공짜를 바라면 안된다

윗글의 증평분도 그리 못살지도 않았지만 현실을 견딜수 없어서 마지막 선택을 한것같다

삶은 만만치 않다


어느 상담에서 70대 후반의 남자 어르신이 수많은 재산을 다 까먹고 지금 5억밖에 안남았다고 하소연한다

평소는 수십억을 가졋는데 어쩌다보니 지금 요만큼밖에 없고 강남서 살다 은평구로 이사왔다고 속상해하는 것을 본적있다 이분은 이분대로 여지껏 상류생활하다 이렇게 됐으니 하소연 하는것이다


70대 어르신의 하소연을 듣고 "그거래도 남았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하면 안된다 상처받는다

증평사건을 보며 생각이나 그냥 한마디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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