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보낸 선언문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보낸 선언문

▲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미북 정상회담 취소 서한. 출처=백악관

트럼프 이 자리에서 "많은 일들이 생길 수 있고 훌륭한 기회가 앞에 있을 수 있다. 이번 결정은 북한과 전세계에 중대한 후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과 대화를 나눴다며, 전세계 누구와 비교해도 가장 강력한 미군은 필요하게 된다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국과 일본 측과도 얘기를 했다며 "이들 국가들은 북한이 멍청하고 무모한 행동을 취한다면 준비가 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불행한 상황이 어쩔 수 없이 펼쳐진다면 미국의 (군사) 작전 관련 재정적 비용을 같이 짊어질 의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지난 며칠 동안 발표한 대미 비난 성명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두 나라 간 성공적인 회담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수행할 수 없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폼페오 장관은 그러나 "북한과 신속하게 비핵화 대화를 재개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북 정상회담 취소와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미국의 거듭된 대화 요청에 북한이 응답하지 않은 게 정삼회담을 취소한 이유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은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북한에 대화를 요청했지만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취소한 데는 이런 이유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 NEWS > 해외 뉴스브리핑 에서 발췌      박희준 기자  |  jacklondon@econovill.com  |  승인 2018.05.25  07:37:41  글은 해외 뉴스브리핑에서 약간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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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북한 무모한 행동하면 준비돼 있을 것...최대 압박 제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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