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 수요일은 지방선거날이다
시·도지사선거 구·시·군의 장선거 시·도의회의원선거 구·시·군의회의원선거 교육감선거 교육의원선거 국회의원보궐선거를 한다
이렇게 써놓기는 했지만 지방마다 약간 다르게(?) 그러니까 똑같이 뽑지않고 어디는 덜뽑고(맞는것인지....)
문제는 나도 투표를 해야하는데 누가 누군지 모른다
얼마 안있으면 투표날이다 사람 많이 다니는 지하철역이나 시장근처 교회나 성당도 일요일이면 몇명씩 나와서 명함을 돌린다 내가 사는 동네에 프랑카드가 여기저기 연걸리듯 했는데 누군지도 모르지만 여자들이 예상보다 많이 나왔다
찍어줘야 할 사람은 많은데 서울시장 몇사람 유명인 빼고는 나머지 사람들은 하나도 모른다
난 인물(사람됨)보고 투표하지
동네에 오래 살지도 않았고 오래 살아도 국회의원이나,도지사, 시장.정도 알지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른다
티비에 요새 당사자들이 나와 토론을 벌이는데 인천시장후보 토론회를 보았다
그런데 아는 얼굴이 나온다 현시장인 유정복시장은 당연히 알고 바로 문병호의원이다 지금은 시장으로 나오는데 인천에 살때 이분 얼굴을 자주 본적있다 그때는 국회의원으로 17대부터 나오기 시작 지금 20대다
왜 그분을 기억하는가
선거때마다 나온다 지금까지 나오는것을 보고 다시금 놀란다 오랫만에 보니 많이 늙었다 그는 젊어서부터 나왔는데 본인이 한두명씩 데리고 직접나와 명함을 주고 악수도 하는데 젊었을 때라 그런지 양복을 쫘~악 빼고 나와서 그런지 상당히 잘 생겼었다
당시 내가 보기는 그가 워낙 젊어서 30대 후반으로 봤다
지금 보니 워낙 세월이 흘러서 그런가 많이 퇴색(?)됐다
대선빼고 다른 선거는 4년마다 하든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지금 그분이 58살이니 4번 나왔으면 4×4=16빼면 40대 초반이니 젊은 나이다
내가 이렇게 나이를 먹는데 타인이라고 안먹으랴
젊은 연예인들 어느듯 나이먹어 히끗히끗하고 얼굴형도 달라지고 하는것을 보면 세월을 비껴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것 같다 그분은 살짝 달라진것이 아니고 워낙 신경 쓰는 직업이라 그런지 확 달라져 있었다
만약에 이름을 안댔다면 누군지 몰라볼 정도로 확 달라졌다
내가 한번 해보고 싶은것이 바로 시의원이다 10년만 젊었으면 얼마나 좋을가 하는 생각을 지금도 한다
시의원은 원래는 무보수 명예직인데 조금 달라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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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은 일반적으로 주민의 직접선거에 의하여 선출되고 4년의 임기를 가지는 선거직 지방공무원으로, 시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임기 동안 일정한 권리와 의무를 가진다. 시의원은 의회의 회의에 출석을 할 수 있는 의회출석권, 회의석상에서 발언할 수 있는 발언권, 어떤 의제에 찬부를 표시할 수 있는 표결권, 의안을 제출할 수 있는 의안발의권, 의장,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는 선거권, 그리고 회의소집요구권, 의원의 징계요구권, 청원소개권 등의 권리를 가지는 한편, 공공이익을 우선하고 양심에 따른 성실한 직무의 수행, 청렴 및 품위 유지, 지위를 남용한 권익 도모의 금지 등의 의무를 가진다. 시의원은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일정한 범위내에서 경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2006년 1월 1일부터 지방의원에게 회기에 따라 지급되는 회기수당을 직무활동에 대하여 지급하는 월정수당으로 전환함으로써 지방의원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범위 안에서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한 급여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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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의원이 되려하는가
공직에 나가 잘잘못을 가리고 옳은일을 하고 싶어서다 누구말대로 얼굴관상 보더니 관직 얼굴인데 할 일을 못해서 맨날 스트레스 받는데나 어쨌대나 하는 소릴 들은적 있다 이건 맞는 말같다
한번쯤 그냥 나와보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인생은 어차피 도전이다
70살이 넘은 나이로 나오는분들 몇명 있는데 그정도의 뱃짱도 없고 자금도 없고 된다는 보장은 더욱없고
암튼 모든 나오시는분들 다들 원하는바를 잘 얻기 바라고 떨어져도 낙심하지 마세요
그나 저나 얼굴도 모르는데 누굴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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