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2부
우리는 가끔씩 죽음을 생각한다 늙으나 젊으나 있으나 없으나 지위가 높거나 낮거나 상관없이
현대문명이 물질이 발달 할수록 고독하고 삶은 고달프게 느껴진다 분명 예전보다 훨 나아진 환경에 살건만 삶은 결코 녹녹치 않다
대부분의 자살은 이유가 있다 붙히기만 하면된다 그러나 이유없는 자살도 있다 굳이 부치자면 그냥 살기싫어서가 이유다 이런 사람에게는 삶의 고귀함을 알게해줘야 한다 못사는 나라보다 잘사는 나라가 더 많이 자살한다 물에 빠져봐라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한다 살고 싶어서이다 그런데 죽고싶은 사람에게 강가에 떠밀어봐라 화를 낼 것이다 "내가 죽으려는데 니가 왜 손을 써?"
고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그땐 이미 저세상에 있을것이지만
"너 책임이 아니야 우리사회가 너를 이렇게 만들었어"
우린 이런말을 해줄 필요가 있다 실제적으로 사회적타살도 있다 여기서는 안쓴다 다음에 '사회적타살'을 쓸 것이다 이것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사회적 타살을 잠깐 말하자면 우린 보통 '희망'을 가지라고 말하지만 '희망'도 사회적인 조건이다 희망도 삶의 좋은 위치에서 꿈을 꾸는 것이지 무조건 희망을 강요해선 자칫하면 언어폭력이 될수도 있다
죽음을 통하여 내 삶은 결산(?)한다
현존재? 우리는 현재 지금 이시간에 여기있다는것은 존재하고 있다는것
시계가 작동하다가 작동을 멈추면 보통 시계가 죽었다고 말한다 우리앞에 한계가 있다 내가 작동하는 원리는 갖고 있지만 죽음을 통해 자기인식을 하게된다 다시말하면 죽음이 있어 삶의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죽음의 해체?
이게 무슨말 예전에는 죽음이나 삶 이런것은 종교에서 파헤쳤다 지금은 의학이 담당하고 있다
암, 병 이런 원인을 알면 그것을 제거하게 되면 살 수 있는것으로 계속 연구되고 알아낸다
종교가 아닌 의학적으로 생각 한다는것은 병원을 더 신뢰한다는것
사람들이 종교보다 병원을 더 선택하게 된다 암튼 병에 걸리지 말자
지금 인류가 이렇게 오래 사는것도 여러원인이 있겠지만 의학의 발달을 무시못한다 앞으론 더 오래 산다고
종교에선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한다 현대에 와선 더 이상 종교의 의미가 점점 상실되어가고 있다
종교의 멧세지가 없어지고 죽음 이후는 아무것도 없는것처럼 생각한다
병원과 의학에 종교가 밀리고 있다
죽음 이후 끝나는것이 아닌 그 후도 생각하는것이 종교다
칸트가 말했던가
신의 존재이유로써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람이 평생을 옳게 사는데도 가난하고 핍박받고 병들고 고생하다 죽고 어떤인은 악하게 사는데도 세상에서 잘산다 이런것을 봐서라도 신의 존재는 필요하다고
인간은 수단이 아니라 항상 목적이다
현대에 와서 이런말은 잘 통하지 않는다 윗글에서처럼 종교보다 병원을 의학을 더 의지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3가지(labor, 워크, 액트)
labor : 먹고살기 위해서 하는것
work : 내가 좋아서 하는일
act : 표현하려고 행동하는것
주부들이 힘들어 하는것이 자기를 표현하고 좋아하는 일이 없이 끝없이 희생하며 봉사하는데 있다
이것을 가족들은 당연시 여긴다 사람은 누구나 잘났든 못났든 자기를 표현(말하고)하고 싶어한다
죽음은 내가 늘 보던 사람을 더 이상 불 수 없는다는것도 죽음을 두렵게 한다
우린 사무적으로 장례를 치르고나서 그 후에 감정을 추스린다
자살시도 한 사람이 실패한 후 다시 상담했다 막상 자살을 꿈꾸자 더 편안해지더라는것 이건 사실이다 모든것을 정리하고 인사하고 사과하고 난 후 갑자기 맘이 그렇게 편안해질 수가 없었다 나도 안다
그런데 막상 살려고 하니 건강, 취업, 돈, 치아도 안좋고 집도없고 죽음보다 삶이 어쩌면 더 두려운것이다
"나는 계속 나아갈 수 없어 그래도 나는 계속 나아갈꺼야 설서 내가 죽어가도 있더라도 실제로 죽기전까지는 나는 여전히 살아있다 나는 죽어가는 대신 계속 살아가기로 다짐했다"
('숨결이 바람 될 때'에 인용된 극작가 베케트의 대사)
생명이 붙어있는한 살아 있는것처럼 살아야겠다는 말이 아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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