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을 서울 '대림'역서 만나기로 했다 대림역은 환승역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린다
나도 자주 여기서 환승을 하는데 한번도 대림서 내린적은 없다
그분을 만나 대림역 밖을 나왔다 더웁기는 왜 그리 더운지 맨날 더우니까 그렇기는 하다만
이분도 마침 상[
빨리 나가 커피숍을 찾는데 아무리 눈씼고 봐도 없고 음식점이 많고 그것도 한자다
가만히 보니 여기가 중국인들 조선족들이 거의 차지하고 산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대림땅을 거의 점령하다시피하고 살고 있었다
기분이 묘해진다 아니! 분명 한국땅인데 지나는 사람들도 거의 타국인이다 커피숍이 혹시 어디있냐고 물어봤는데 답해준 사람들 다 타국인들이다 심지어 어느 골목에서는 지들끼리 중국어로 마꾸 쏼라댄다
미국도 영국도 한인타운 있고 차이나타운도 있다는데 그런나라들은 오랜 선진국이고 우린 이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지 얼마안된다
이골목 저골목 헤메다가 다시 큰도로 나와보니 멀리서 커피숍이 보여 갔다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없다 그분도 나도 이렇게 말햇다 젊은 사람들이 중국인들이 설치는 이런데서 커피 안마실거라고 생각해보니 그렇다 난 젊지 않아도 분위기를 꽤 따지는데 젊은이들이야 말할것도 없을것
몇 골목 다녔는데 왜 그리 지저분하게 보였는지 가장 많은것이 음식점, 내 눈에만 그렇게 비쳤을까
대림역은 위치적으로 서울의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7호선과 2호선도 이어지고 바로위 신도림역은 1호선이 연결되있어 인천으로 수원, 아산, 소요산도 갈수 있는 최적의 환승지다
이런 위치좋은곳에 타국인들이 점령하여 있는것에 괜한 뭔가를 뺏긴것 같은 .....
하긴 '예멘'이라는 나라에서 난민이라는 이름을 달고 저멀리 극동의 한구석에 있는 자그만 나라까지 비행기를 갈아타며 온 사람들도 있다
세계에서 작은 나라에 속하지만 경제지표로는 세계 13위라고
이젠 한국도 난민들이 아니 난민이 아니어도 오고 싶어하는 나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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