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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눈치없이 마구 말하는 사회가 됐다


이틀째 0000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일종의 교육이다  교육을 몇 번 받았으나 0000은 처음이다 들어보니 비슷비슷하다 교류분석하고 대인관계가 어떻고 내가 맨날 듣는 소리다


그건 그렇고

00명 정도가 듣는데 여자가 월등히 많다 연장자들도 있지만 내가 최고령이고 남자들도 0명정도 있는데

참~ 말하기가 좀 그렇다 중년들인데 제멋대로 말하는 사람들 두어사람 있는데 한마디로 평한다면

'꼰대'다

눈치 안보고 마구 말을 밷는다 해선 안될말도 한다 어째 듣기가 매우 거북한데도 아무렇치 않게 말한다


그렇치 않아도 듣는곳을 선택할 때 집에서 가까운곳 인터넷으로보니 마침 당시에 사람을 모집해 일단 전화걸어 거기서 듣고 싶다고...  전화받는 젊은 여자가 부르러운 목소리로 말한다 몇가지 물어본다

일단 서로가 전화통화 하게되면 목소리만으로도 나이를 어느정도는 가늠한다

나이를 물어본다 얼마라고 말해줬다 원래 나이는 상관없이 받고 자기들도 국가세금으로 교육시킨다


세금 누가 내는가?

국민이면 아주 어려운사람들  빼고는 거의 낸다 난 정말 세금 무지냈다 타인들보다 더냈다 이유는 여기에 말하지 않는다 연말정산에서 항상 거의 물어냈다 큰 회사 다닐 때 회사사람들 결혼식, 장례식, 회람 돌려 낼것인지 말것인지 자유지만 안내면 눈치보여 낸다 그것을 몇년간 내봐라 여간 아니다

다행(?)히도 재직중에 부모님 두분이 돌아가셔서 어느정도 받기는 했다마는(죄송스럽습니다)


암튼 연말되면 물어내가 바뻤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나 그때는 그랬다

내가 집을 사고나서 얼마안돼 주택세를 내는데 당시는 평수로 내다가 국민들이 시골 아파트 40평하고 서울 강남의 40평하고 같으냐며 따지고 들어 지가 []로 내기로 해 또 세금도 올라서 냈다

평수는 작은데 시청앞 요지라 작아도 비쌌다 건강보험료도 덩달아 올랐다 이게 문제다


주택세금은 1년에 두번만 내면 되는데 건강보험료(당시는 의료보험)는 매월 내는데 무척 나간다 인천의 친구는 30평 사는데 나보다 세금을 적게낸다  의료보험공단 몇번 찾아가서 입씨름 한적있다

당시 이명박정권였는데  대통령 이름을 대며 이사람은 한달에 겨우  2만 얼마 냈다고 하며 따졌더니

직원 왈  "당신도 수단껏 살아요!"


말이 또 샜다

국가세금으로 가르치면서 한다는 말이 나이가 든분 같은데 자기네는 워낙 젊은 사람들이 많아 분위기에 못 어울리것 같아 받기가 어렵다고 조용조용 말한다

"아니! 뭐 이런데가 있어!" 속으로는 그렇게 말하면서 겉으로는 "저는 안그래요 젊은이들과 잘 어울려요"했더니 나이먹은 사람들 몇번 받았는데 젊은이들에게 퍽하면 훈계하고 대접받으려 하고 뭐가 어쩌고~~


한마디로 분위가 흐린다는 말, 난 실지 젊은이들하고 잘 어울린다 오히려 나같이 나이먹은 사람들 꼰대같아서 또래들 왼만하면 같이 다니지 않는다

한참 태극기, 촛불 시위할 때 주의에 그렇게 착하던 사람들이 거의 태극기다  난 태극기든 촛불이든 상관않는데 그들이 나더러 태극기를 들란다 그러면서 말같지도 않은말을 내개 한다 씨알도 안먹힌다


그들을 이해 못하는것은 아니다

나이를 먹은 사람은 자기경험이 지식이고 고집이 세다 이미 기득권이 되어있어 태극기와 촛불이 부딧친다

우린 이분법적으로 산다 의미는 찟어지고 감춰저 있다  젊은이들이 이런 나이 먹은 이들에게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 하며 대들수는 없다  같은 나이먹은 내가봐도 한심한데 젊은이들에겐 피하고푼 사람들이다


그러니 안된다고 내개 말한다 안그렇다며 사정하는데  "그럼 학력은 어디까지?" 묻기에 답해줬더니 더 안된다고  "왜요?" 하고 물었더니 다른곳도 많다며 솔직히 분위기상 어렵다며 부드럽게 말하기는 한다마는 되게 기분 나쁘다  대화중에 남자들이 어쩌고 했는데 내가보긴 아마도 나이든 남자들이 심하게 말하면 '깽판'친것같다  여자들도 마찬가지


이틀째지만 현장을 와서보니 그렇게까지 말한 이유를 알것 같다

사회가 어째 자꾸 멋대로 흘러간다 마구 말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않아 하도 떠들어대고 강사말을 중간에 가로채서 말을 하고, 그만하고 빨리 밥먹으러 가자하고  참다못해 내가

"아니 이사람은 이런 사고방식으로 여지껏 어떻게 세상을 살아왔지?!"했더니 뒤에서 마구 웃는다

나보다 훨 젊은데도 불만이 많은것을 보니 인정받지 못해 그런것 같다


아!~ 오래 살면 정말로 안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