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설이다
지내지 말라고 말려도 지내는것이 민속고유의 명절이다
한때는 1월 1일을 명절로 지내자고해 정부에서 실시했지만 잘 안지켜저 얼마 지나 다시 구정을 맞이했다
자기 부모형제 친척을 찾아가는데는 명절 만 한것이 없다
그런데 언제부턴지 명절이 며느리들에겐, 처녀총각에겐, 취준생에겐, 버거운 날이 되어버려 이핑게 저핑게 대가며 안 간다고
작년에는 그럭저럭 지냈지만 요번에는 나물종류와 해물을 사서 음식을 만들기로 했다
2월 1일이 배우고 있는 학원인데 딱 하루 나가고 명절이 길어 5일쉬고 나간다 어차피 시간은 채워야 한다
언제나 빠지지 않는것이 고기와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등인데 이번에는 좀 달리해
토란대, 우거지, 오징어튀김, 야채튀김 굴생체나물, 물김치, 굴전 등을 했다 명절이 짧으면 고기와 나물 한두가지로 지나갈텐데 명절이 기니 먹을것이 필요하다 귤도 5키로 한박스와 함께 배달시켰다
이번에 안하는것이 잡채다
평소는 영화를 보다 명절되면 영화 안본다 사람이 너무 많기에 추위를 많이타 겨울되면 어디 잘가지 않는다 자 차가 없는한 어디 떠났다가 차표 구하지 못하면 그것처럼 난감한것이 없어 가까운곳 아니면 안간다
아시안컵도 끝났고 요즘은 쑈트트랙을 해서 보는데 씨름은 안본다
추석이나 설에 꼭 하는것이 씨름이다
난 이상하게도 티비로 영화를 딱한번 보고는 그것도 공짜로 보여줘서 보곤 영화를 티비론 잘안본다
2일부터 슬슬 만들기해 4일날은 튀김을 해야겠다 누구말대로 명절은 지지고 볶아야 명절 분위기난다
내가 사는곳은 거의 젊은이들이 있어 조용하다 아마도 나하고 아랫층 아이하나 있는 젊은부부만 지지고 볶는것이 아닌지
집이 대로변에 있고 아랫층에는 편의점있고 하는데 뭘 배달시키면 찾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람들이 식구가 적어 배달하지 않고 살림도 잘하지 않는다 식구가 적어도 난가끔 명절 때 배달시킨다
주일날은 몸이 안좋아 누어있다 양파까놓고 대파 다듬고 무썰고 당근도 썰고하니 손목이 아프고 물집잡힌다
살림안하길 잘했지 뭘 쬐금만하면 손목이 아프고 물집 잡히고
엄마도 나처럼 체격이 작은데 나이 들어가면서 자주 손목이 아프다고 하셨는데 한번도 주물러주지 못한것이 정말 죄송스럽다 항상 파스를 붙히고 사셨다 난 몇가지 안하고 식구도 없는데도 그런데 많은 식구 있을적 엄마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이 들어가면서 이제야 겨우 부모생각한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 현명하고 강하고 부자이고 존귀한가? (0) | 2019.02.06 |
---|---|
한국어 배우기 1 (0) | 2019.02.04 |
명품 (0) | 2019.01.31 |
치매안심센터 다녀와서 괜시리 한마디 (0) | 2019.01.31 |
1월 28일 000비콤 역시 날렸습니다 (0) | 2019.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