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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시리즈물

노틀담 성당과 고딕양식 9부

고딕은 프랑스에서 시작되었고 12세기 말에 이미 양식적으로 완성되어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같은 걸작품을 만들게 되었다 


고딕?  하면 프랑스다

이 고딕이 너무 아름다워 전 유럽으로 퍼져나가 나름대로 고딕이란 형상을 띄고 되었는데 워낙 장식을 좋아하는 서양사람들이라 만드는데 시간도 열정도 가득담아 낸것을 볼수 있다


프랑스 고딕이 연대를 알아보자  

고딕의 초기 1150~1200  / 중기 : 1200~1300년  / 후기 : 1300~1500년으로 보통 구분된다

초기에는 고딕이 있었으나 여전히 로마네스크식을 약간씩 가미했다

건축이 최고조로 달한때는 중기의 루이9세로 대규모로 건축이 이뤄졌고 고딕양식도 완성되었다


프랑스의 대성당 건물은 폭에 비해 평면이 짧으며 대칭형이고 간결하다

대체로 신랑(nave)양측에는 이중 측량이며 트랍셉트(tramsept) 쪽이 약간 돌출되어있다


- 고딕 성당의 공중 부벽(flying buttress).

 


생 드니 수도원성당(1136~44)

왕실 수도원였다 쌩 드니 수도원에 딸린 성당은 초기 프랑스의 왕권을 가진 사를마뉴와 피핀이 왕위를 이어받은곳, 메로빙거 왕조 시대부터 프랑스 왕들이 묻혀있다



그러나 영주들의 세력확장으로 왕권이 약화되자 루이 6세는 즉의하자마자 젤먼저 한것이 왕권을 되찾는것이다 이때  쉬제르라는 수도원 원장이 나서서 그를 옹호하며 왕권을 강화하기 시작한다  한방편으로 새로운 형태의 건축물을 구상햇는데 왕실소속였던 생 드니 성당을 프랑스의 종교, 국가를 상징하는 곳으로 즉 성역화하기로 한다



건축물은 화려해야했고 눈에 띄어야 했으므로 빛과 색체를 끌여들여 사용했다


빛의 창은 단순히 빛을 위한것이 아닌 건축의 한부분이 되어 우아하고 아름다웠다 수도원성당을 지어놓고 밖에서 봤을때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공사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빠르게 전 유럽으로 퍼져갔다고

그 영향을 처음으로 잘 받은곳이 파리 노트르담 성당이다


빠리근교 생 드니의 수도원에 있는 부속성당으로 프랑스 최초의 고딕건축물이다  서쪽 정면에  쌍탑이 세워지고 입구는 3개 병렬형이고 전체적으로는 장식이 적은 파사드이다

최초로 지어졌으니 장식은 별로 없었다 우선 탑을 뾰족히 세우고 건물의 지탱이 우선이었다 그러다가 차츰 발전하면서 많은 장식들을 붙히게 되었다



쉬제르의 감독아래 생 드니 수도원 당에서 제작된 스테인드글라스 수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단다

성당 창 전반에 걸쳐 설치됬을텐데 상당수가 프랑스 혁명당시 파손돼 후에 건축가 비올레르뒤크(Villolet-le-Duc)에 의해 보수 복원 됐기 때문이다. 다행히 1144년경 제작된 스테인드글라스들이 부분적으로 남아있어 당시 작품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파리를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노트르담대성당은 빠지지 않고 방문하지만, 의외로 생드니나 샤르트르대성당은 그냥 지나치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12~13세기 스테인드글라스 전성기 작품을 보기 위해 놓치지 말고 찾아가야 할 곳들이라 생각되어진다 필자도 한번쯤  프랑스가서 유명성당 건축물을 봐야 한텔데~~




생드니(Saint-Denis), The city hall of Saint Denis (다음백과에서 가져옴)

                         바로 윗사진은『서양건축사』 동방미디어 2002년 169p에서 가져온 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