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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단체 "다문화가족 자녀 모독 발언 정헌율 익산시장 규탄"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국이주여성쉼터협의회와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 이주여성 관련 사회단체들이 25일 익산시청 앞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모독 발언을 한 정헌율 익산시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19.06.25.smister@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적절치 않은 용어를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는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에 대한 다문화가정의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전국이주여성쉼터협의회와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 이주여성 관련 사회단체들은 25일 익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에 기반한 다문화가족 자녀 모독 발언을 한 정헌율 익산시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 시장은 지난 5월 다문화가족 행사에서 축사를 하며 ‘생물학적, 과학적으로 얘기한다면 잡종강세라는 말도 있지 않느냐. 똑똑하고 예쁜 애들을 사회에서 잘못 지도하면 파리폭동처럼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적시했다.
이들은 “정 시장은 다문화자족 자녀들을 잠재적 위험요소로 표현했을 뿐 아니라 그 자녀들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관리해야 하는 대상으로 표현했다”며 “더욱 문제인 것은 인종주의적 편견에 입각한 차별과 혐오의 발언이라는 인식을 못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20일 발표한 사과문도 차별적인 인식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면서 “정 시장의 발언은 용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문제며 한국사회에 살고 있는 이주민 당사자들에게 제대로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전북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결혼이민지가 생활하는 익산시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인종차별과 혐오표현임에도 단순히 말실수로 취급되고 있다”며 “인권감수성과 다문화 감수성의 향상을 위해 지자체 수장과 같은 고위 공직자들이 먼저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이주민 차별, 다문화가족 차별에 대해 제대로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정 시장의 발언과 같은 인종차별과 혐오표현을 금지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혐오 발언이 문제임을 인정한다면 정 시장은 사과의 의미로 자진 사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정헌율 시장은 다문화가족 행사에서의 발언에 대해 “다문화가족 아이들은 머리가 좋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합심해 잘 키워야 한다는 덕담을 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고 사과했다.
또 “평소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건립 등 인권 신장에 앞장서 왔다”면서 “용어선택이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문화가족 지위 향상에 더욱 노력하고 용어선택에도 신중을 기하겠다”는 뜻을 내비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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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장 전헌율씨가 다문화가족 행사에 한 발언을 두고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하여 전국이주여성쉽터협의회와 차별금지법제정연대등 이주여성 관련단체들이 들고 일어나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단일민족이 아닌 다문화민족이 되어가고 있다 다른나라에 비해 적은편이지만 유독 우리나라른 핏줄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조상은 여전히 아들이 모셔야되고 제사를 반드시 해야하고 그것도 맏며느리들이 해야하는데 지금 며느리들이 그걸 과연 잘 받아들일까 현재 까지는 그럭저럭 하는데 앞으로 점점 고리타분한것은 없어지리라 생각된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 외국 특히 미국이나 서양아이들이 보였을때는 신기하기도 하고 이뻤다 피부가 뽀얗고 머리가 노랗고 키도크고 명랑했다 흑인어린이들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나라가 발전하고 결혼을 꼭 해야하는 전통적인것도 무너지고해 시골같은곳으로 힘들게 농사지러가지 않으려한다 시부모모시고 농사짓고 아이기르고 예전어머님들은 죽어도 시댁귀신되어 죽었다
요즘 아니 벌써 오래됬다 결혼을 안하면 안했지 죽도록 농사짓고 시부모 모시고 하는 고된시집살이는 안하려한다
경기도에서 다문화가족을 몇번 방문한적 있다 사는것은 그저그런데 제일먼저 보는것이 남편이 누군가 하는것 대체적으로 남편이 보통 10살이상 많고 심하면 20살 차이나고 또 남자들이 약간은 좀 그러게 뵌다 그런것 마다치않고 살아주는 그들이 고마울때가 참 많다 이주여성들은 언제나 반갑게 맞이한다
웃는 얼굴이 아닐때가 더러있는데 결혼생활이 그리 안좋은 경우고 아이들과 놀아주고 몇자 가르쳐주고 했는데 돌지나 몇개월쯤 된 여아가 하는 첫마디가 "싫어!" 이런소릴 다른아이에서도 들었다
이건 다문화여성이 평소하는말을 아이가 어느날부터 은근히 들려온 언어인것
아무튼 힘들게 사는 이주민들이 익산시장님의 말을 기분나쁘게 들었으니 지금 적당한 사과로는 안될것만 같다 어떻게 할려는지는 두고 볼 일이고 자고로 누구앞에서든지 말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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