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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유인경씨의 신도림테크노마트의 강의






이젠 백세시대가 돼서 잘 죽지 않는다 잘 죽지 않는것이 문제가 되는 시대가 오는지도

영국의 찰스왕자가 올해 73살인데 아직도 왕위에 못오르고 있는것은 엄마인 엘리자베스가 여지껏 살아있기 때문

옛적에는 20년 공부, 30년 벌어 살고 환갑살으면 잘살아 잔치벌이고 햇다 지금은 퇴직도 빨라지고 퇴직 후 살아야 할 시간이 짧아도 20~40년이다 60에 은퇴해도 백살 살려면 40년

그 40년을 뭣을 하고 살것인가 그렇다고 맨날 산에가고 티비보고 화투치고 할 수는 없다


 인간은 오래살게 됬는데 직장수명은 더 짧아졌다 삼성그룹 현재 최고 오래 다니는것이 7년이 됬다고

60세 남성이 퇴직하고 우울증와서 부인과 자식을 죽이고 자신도 죽는일이 벌어졌다 앞으로 5세대가 공존하는 세대가 온다 자칫하면 6세대가 한지붕아래 살지도 모른다


꼴통세대→   x세대→  밀레니엄세대 z세대 → 대략 이렇게 되는데 꼴통세대는 50대 이후이다 이런세대하고 가치관과 언어와 생각도 다르다

노인들을 비하하는 말로 가장많이 쓰이는것이 틀딱충(틀이 딱딱거리며 말하는 벌레)


노슬아치:노인과 벼슬아치의 합성어인데 나이먹은 것이 무슨 벼슬인것처럼 행패를 부리는 늙은이를 가리키는말 이밖에도 많지만

젊은이들이 말을 줄여서 하는것은 창의력이 있어서가 아닌 노인들과 말을 섞이기 싫어서라고


'김혜수(배우)의 어머니가 지인들로부터 13억이 넘는 금액을 빌렸고, 수년 째 갚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

 90%의 사람들이 그녀를 옹호했단다


누구아내, 누구엄마가 아닌 내 자신으로 살아야 한다 그럴려면 소통과 공감이 필요

이태리 어디마을 오래사는 사람들 보면 노인들이 아이들을 무척이나 예뻐한단다

지금 우리나라 '고유정사건' 보고 남자들이 나도 아직 안죽었지만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지금 제일 무서운것은 사람이 아니고 인공지능, 인공지능이 앞으로 면접도 보고 인공지능으로 많은 직업들이 사라진다 인공지능은 연봉협상도 아니고 세금걱정 없고  데모도 안할것이고 그러니 인류가 앞으로 무서워 할것은 바로 인공지능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인간만이 질문을 한다 유인경씨가 기자생활하면서 정식으로 나이차서 퇴직한 첫기자가 됫지만 그게 꼭 맞는것은 아니었단다  절대 자기가 좋아하는것이 아니고 뭔지 모르지만 그냥~~

우린 자신을 한번쯤 돌아봐야 한다 "왜 내가 화를 내고 있지?" 내가 뭐를 좋아하며 뭘할 때 기분좋은지 생각해봐야 한다


예전엔 등산이 1위, 지금은 낚시가 1위라는데 어느때 기분이 좋은지 그쪽으로 확장을 해야한다

유인경씨는 자기가 좋아하는것을 리스트에다 쫘~악  적어놓았단다 강아지 기르고 책보고 반대로 싫어하는것도 있는데 청소가 싫어 돈주고 한단다

친구가 어느날 싫어지면 안 만나도 된다 억지로 하지마라 진짜로 나는 뭣을 해야 편해지는지 생각하라


서울대 이과생이 '피노키오'를 모르는것을 봤다 그는 시골출신인데 공부만하고 동화책을 안봐서 그렇다고


독거노인 80%가 남자다 할머니들은 귀여워서 오래산다고 이게 무슨말???

할아버지들은 귀엽지않다 여기서 '귀엽다'는 말은 가벼워야 한다는말 예를들어 할머니들은 별거아닌 세터를 입고 나오면서도 동료나 이웃에게 "이옷 스타일 어때?" 이게 바로 귀여움이다

남자들은 그런말을 잘 안한다 체신머리없고 말 같지도 않고


"나는 누구하고나 소통이 돼" 이 정도라면 삶이 피곤하지 않을것

유기자는 성격좋게 사람들을 대했다 글구 왼만한 상처를 잘받지 않았다

자신이 잘나서가 아닌 그렇게 해야 오래갈것 같고

그러니 "자신의 재능이  무지많다고 믿어라!"

박완서씨는 5섯 아이를 낳고 40이 넘어서 소설쓰고 40년 넘게 더살다 80넘어까지 살았다

박말례 할머니도 유트부에서 인기다 그녀의 인기는 웃음이고 코메디, 자신안에 보석이 무엇인지 갈고 닦아라


유인경씨는 지금 은퇴하고 강사하고 다닌다


남자의 속에는 어린아이가 들어있고 겉은 왕과 같은 가면을 쓰고 있단다 남자는 밖으로 나가는 순간 전쟁터로 가는것 같고 집으로 와서는 왕대접을 해주라고


00 회장은 대단한 여자를 아내로 맞았다  그남자가 바람을 피는것은 왕대접을 안해줘서라고

남자는 전지현하고 살아도  반대로  0원0 같은 여자랑 말하고 잘수 있다

남자의 본능중에 인물은 둘째치고 처음만나고 처음 보는 여자하고 그냥 말걸고 싶어하고 연애하고 싶어하는 기질을 가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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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륨에서 있었던 유인경분이 강의를 한것을 블로그 쥔장인 제가 압축해서 적은 글입니다


그녀를 실물로 보는것은 두번째인데 올해 61세 환갑을 맞았다고 한다

아무리 봐도 그녀는 인물이 미스코리아 빰치게 생겼다 윤곽이 크고 또렸하고 코도 오똑하다 지금도 그런데 젊어서 기자노릇할 때 얼마나 멋있었을까

거만하지 않고 성격좋고 하니 기자노릇 오래한것 같다


그녀는 많은것을 가졌다 인물좋고, 체격좋고, 말 잘하고, 글 잘쓰고, 인터뷰 잘하고, 겸손하고, 배우고....

지금도 방송여기저기서 활동하고 아마 오라는데 많을것 같은데 말은 하지 않는다 다만 이제는 강의좀 해달란다데가 많아 그냥 다닌단다

이렇게 많은것을 가진사람도 있고 한두가지도 못가져서 빌빌대는 사람도 있고


에구 부러워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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