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나이





나이(김재진)



나이가 든다는 것은 용서할 일보다   용서받을 일이 많아지는 것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보고 싶은 사람보다  볼 수 없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기다리고 있던 슬픔을 순서대로 만나는 것이다.

세월은 말을 타고 가고 나이가 든다는 것은 마침내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도 이별하게 되는 것이다.

나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


나이듦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게는 나이듦이 좋아뵈진  않는다

기력도 쇠하고 누가 알아주지 않고 할일도 줄어들고 기억력도 흐려지도 자칫하다간 심한 건방증이와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다


알던 사람들도 하나둘씩 떠나가고 예전에 잘나가던 시절 아무리 그리워해봤다 "나 이런사람이었소!" 아무리 해봤자 나이들면 다 같아진다


나이가 들면 죄도 많아진다 왜? 살아온만큼 어렵고 힘든일도 많았고 그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왔으메

지지 않으려고 윗자리를 차지하려고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고


좋은것도 있다 젊은날 못했던것을 해볼 기회다 쌓아두었던 책을 조용히 읽을수도 있고

좋아하는 연극이나 여행도 가고 그런데 이런것도 생활에 여유가 있어야 하는것

실지 나이들면 남는것은 시간뿐이다


좋에 어르신답게 나이들고 품위있게 살아가고푼것이 모든 어르신들의 로망이 아닐런지...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썽쟁이 자식들 뒷바라지   (0) 2019.08.29
사리분별 못하는 누구  (0) 2019.08.28
낚시 이야기  (0) 2019.08.25
정보사회에서 전자제품들  (0) 2019.08.24
어느 노파의 과거  (0) 2019.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