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외로움에 작별을 고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사랑은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사랑은 상대방에게 좋은 점이 많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의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외로움에 작별을 고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에서 +-

------------+-


역시 좋은 지인이 보내준 글


읽어보니 사랑은 무조건인것 같기도 하고 상대방을 바꾸려 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이다


많은 단점까지도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것이 진짜 사랑이라고 하는것인지 어쩐것인지...


맞는 말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아 갸웃되기도 하고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을 갖고있다 그런데 단점이 너무많아 그사람과 살기가 쉽지 않게 된다면 그대로 참고


살라는 것인가





만나기만 하면 부딪치고, 말쌈하고, 비비꼬고, 트집잡고, 해봐라

 

그런사람 사랑 할 수 있는지, 공자나 부처님, 예수님 같은 사람이라면 몰라도

 


주의에서 그런사람들 참 많이 만났다 지금은 여성이 인권이 어느정도 인정되고 있는 사회인데도 여전히 마누


라 두들겨 패고 돈도 안벌어 오면서 집을 들러업고 아이들한태도 소리 지르고 주먹질 나가고


이런 사람들까지도 무조건 맞고 살고 그사람의 모든것을 다 인정하고 살라는것은 아닌것 같은데





어쩌자고 나는 좋은글에 항상 토를 단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살기는 역시 쉽지 않을것 같아 괜시리 한마디 붙혀본다


다른것은 몰라도 제발 자기와 맞지 않는다고 자기보다 약자라고 얕잡아보고 깔보면 안된다


나도 모자른것이 분명 많을텐데 상대방도 그럴것이니 그냥 그대로 인정하자는것



문제는 항상 그야말로 별것도 아닌것 같고 트집잡는 사람들

 

시비걸고 상대방 기죽이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 자주본다 특히 부부사이가 그렇다

 

지인들, 이웃들, 이혼한 사람들 많고 이혼이 요즘은 흠도 아니다






그전에는 여자가 한번 시집가면 시갓집 귀신이 되도록 살았다 시모나 남편이 쥐잡듯이 했어도 귀머거리,벙어


리, 장님 3년은 보통이고


 

헌데 요즘은 딸들 시집 보내놓고 잘못도 그리없는데 혼수도 왼만큼 해갔는데 단지 누구네 며느리로 갔다는 이


유로 시모나 남편, 시누들이 뭐라 말도 안되는 행동하면 친정에서 알면 당장 딸더러 나와서 당분간 있다가 그


래도 저렇게 계속 나가면 이혼하라고 당당히 말한다 틀리지 않았다


아직도 아들 가진것이 유세인 시가댁들 있고 시누 노릇하고, 장가 안간 시동생을 도련님, 미혼시누 아가씨라


고 부르는 자체가 이상하다 옛적부터 그래왔으니 여전히 내려오는데 얼마전부터 이걸 고치겠다고...


그런것은 둘째치고 며느리를 시가집 종처럼 부리는 것이 잘못됬다





어느 책에서 보니 두 남녀는 결혼을 안했는데  양가집 서로 알고 상견례하고,  어느날 시모될 사람이 불러서 곱


게차려입고 가니 마침 김장하는 날이어서 그런줄도 모르고 차려입고 갔다 시누될 사람이 헌옷과 앞치마 장갑


을 주며 여러명이 김장을 했는데 맨날 살림하는 사람은 별것 아니게 보이지만


아직 일도 서투르고 학교마치고 직장생활 잠깐하고 한 여자들은 잘 모른다




암튼 하라는대로 하는데 죽을맛이라고


남편될 놈(?)은 자기방에서 게임만 죽이고 있고 추운데서 배추 씼으며 점심차리고 시갓집 온 잔심부름 눈치보


며 하는데 속으로 아니 아직 정식으로 결혼한것도 아닌데 이렇게 미래의 며느리를 '종'처럼 부려도 되나 하는


맘에 속상하더란다 미래의 남편은 나와 보지도 않고




점심때 되서 속을 뜯어 것절이 비슷하게 양념하고 돼지고기하고 보통 먹는다 시모가 한접시 아들방에 갔다주


라 해서 접시가득 배추쌈과 속양념과 고기를 들고가니 쳐다보지도 않아 자기도 멀뚱히 있으니 "야! 뭐해! 쌈에


 고기싸서  먹여줘?" 하기에 그렇잖아도 화가 잔뜩났는데


"야이 쌔끼야 다 쳐먹어라"하며 머리위와 눈에 접시를 뒤집어 씌었다 매운것이 눈에 들어갔으니 죽는다고 소


리쳐 시모와 사람들이 보니 여간 아니다



당장에 앞치마 벗어던지고 입던옷 그대로 자기옷과 가방들고 집으로 가서 사실이야기 했더니 "뭐 그런 집이


 다 있어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댁에서 전화와 난리를 쳐 이쪽에서도 "아직 정식으로 결혼


도 안했는데 며느리될 사람을 그렇게 부려도 돼고 아들놈은 뭐 게임하면서 고기를 쌈에싸서 먹여달라는 미친


놈에게 우리딸 못준다" 했단다




당연히 퍼혼  했다. 그런데  상견례 할 때 여자쪽이 부자라 무엇무엇 혼수하고 집도 반반씩 하기로 하고 직장도


 다니고 좋은 조건에 신부를 얻는 셈인데 단지 남자라는 이유로 그렇게 했다는것이 얄미웁단다.





시모도 그렇고 미래의 남편될 남자도 어지간히 눈치없이  여자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던것


이런것까지 사랑하고 인정하고 죽을 때 까지 살라고

 

물론 그런 뜻은 아니다.




맨 윗글을 읽으면서 갑자기 얼마전에 우현히 본 글을 그냥 붙혀봤습니다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인정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지지고 볶고 사는것이 인생인가?????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격적인 보고서??  (0) 2019.12.13
트리와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펼쳐봅니다  (0) 2019.12.13
비난, 비교 등은 우주를 돌고돌아  (0) 2019.12.04
시낭송   (0) 2019.12.04
통닭이야기  (0) 2019.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