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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지인이 보내준 글
자신이 했던 안좋은 것들, 부정적인 일들, 해를 입힌것들은 언젠가는 똑같이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어있다는 말, 자신이 무심코 뱉었던 부정적 말이나 행위들이 우주를 돌고돌아 온다고 어디서 들었다
함부로 비난,비교들을 하지 말라는 것인데 말을 할때는 아닌것 같지만 언젠가는 우주을 빙글빙글 돌아 자신에게 같은 형태로 돌아 온단다
말에는 강한 힘이 들어있어 좀처럼 바꾸기 힘들고 조심해야 한다 한번 내뱉은 말은 주어담지 못한다 대신 사과는 하든지 암튼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
요즘 세상보면 나라를 다스리는 수장들이 마구 말을 한다 금방 말하고도 바로 뒤집기도 하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아니면 말고.... 윗글처럼 말하면 솔직히 재미없고 누구나 다 는 사실
'썰전'이나 '싸다구' '줌마 라디오' 등등등... 요즘 유브부는 그야말로 만능이다. 못하는것이 없다. 음악도, 율동도, 영화, 강의, 산천초목, 스포츠 경기, 심지어 책도 읽어주는 코너있고 자장가만 들려주는 곳, 새소리 시냇물소리 즉 자연의 고운소리만 모아서 들려주고 헌데 '싸다구' '줌마라디오' 아무튼 이름도 재미나게 짓고 읽어주는 사람은 어느곳에서는 가면을 쓰고 읽어주고 얼굴 내놓고 하는곳도 있는데 글이 재미나다
주로 젊은 여자들이 시댁에서 겪은 일을 글로 써내는데 이것도 가짜가 꽤나 있단다
헌데 자주 읽다보니(보다보니) 나도 저 글이 진짠지 가짠지 대량안다 가장 재미난것은 '사이다발언'
요즘 새댁들 중년들 참고 안산다. 시누이, 시모, 남편을 패대기 치고 머리채를 잡아채고 살림을 부수고
글쓴이의 중심으로 썼으니 어느정도 약간의 보탬과 안좋은것은 뺐을것이고 암튼 문장은 전체적인것을 볼 줄알면 된다
어느 며느리가 결혼해서 산지 몇년 안돼 갑산성암에 걸렸다. 그런 며느리를 본 시모는 집에 암걸린 사람이 있으면 재수없고 안좋은 기운이 도니 친정으로 가라고 내쫒았다고, 눈물을 흘리며 친정으로 와서 치료하는데 심한 암이 아니고 친정부모의 정성인지 의료기술이 좋은지 아무튼 완치되니 다시 시댁에서 불러 갔다
시모의 성격은 여간~~~
같이살다 시집살이 못견뎌 분가해서 살았고 구구절절 이야기는 길지만 생략하고
세월이 흘러 시모가 이번에 대장암에 걸렸다 아들이 모시자고 부인에게 말하니 딱 잘라서 안된다고 말하는데 남편이 "이제 어머니도 예전처럼이 아닌 나이 많으시고 하니 우리가 모시자고 얼마나 허든지 나중엔 무릎까지 꿇고 빌고 애걸복걸해 들였는데 이 노인데 자기가 예전에 며느리 암걸렸다고 재수없다고 쫒아낸것 분명히 알텐데도 당당히 들어와서 또 시집살이를 시키더라는것 참 뻔뻔도 하고~~
남편에게 당신이 모시든지 난 죽어도 못모신다 하여 요양원에 모셧는데 10흘도 안돼 데려가라고 두군데서나 전화온단다 성질이 하도별나 사람들을 호령호령하고 쥐어잡고 떠들고 딸들도 두손두발 들고 그러면서 시모 요양원에 갈때 "수발드는 며느리가 있는데 내가 왜 요양원에 가냐?"며 악을 악을 썼다는 말을 했다
도로 집에와서 며느리가 시모를 어느정도 응징했다 즉 자기가 암에 걸려 위로는 못해줄 망정 재수없다며 친정으로 쫒아내더니 아들집에 와서 지금 그런말 했던것처럼 우리집도 재수없는 사람이 들어왔다고 말하며 구박을 한 사실을 생생하게 전하는데 여기선 그이야기는 쓰지 않는다
자신이 타인을 비난한 말이 그야말로 우주를 돌아 시모에게 온것
시모는 다행이 치매는 안걸려 다 듣고 있는데도 여전히 당당해서 신나게 며느리하고 한판씩 한다고
아주 힘든 뒷치닥 거리는 남편보고 하라고 한단다 시모 입만 살았지 힘도없고
혼나는 사람은 남편만 쫄린다는것 자기(시모)때문에 아들만 당한다는 사실을 시모는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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