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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동이난 약들

기생충약이 약이 없어서 못판다고 한다 나도 그런것 몰랐는데 얼마전부터 언론에서 말하는것은 들었다 특히 암환자들이 개 구충약이 암치료에 효험이 있다고해 먹는다는데 난 암환도 아니고해 그냥 흘려 들었다.

한편으론 오죽하면 개 구충제를 인간이 먹을까

더 이상 내려갈곳이 없는 그들에게는 개 구충제쯤이야 뭐 별것인가 먹고 효험만 있다면야


여자들만 수다떠는 커뮤니티가 있다 실지 이런데서도 쓸따리 없는 말 늘어나서 강등되거나 강제퇴출 당하는 사람들 있다 카페지기가 바뻐 일일히 못보면 여러사람이 몰려 사유를 대며 누구좀 강퇴 시켜지자고 한다.


그런데 그런 사람도 아니고 신용이 있는 사람이 쓴 그럴듯한 글인데 개 구충제 아니고 사람이먹는 구충제를 끊임없이 먹자는것, 내가 알기로는 1년에 특히 봄, 가을에 한번씩 먹는걸로 알고있고 나도 그것을 지키고 있다 회충이 우리나라가 가난했을때는 그야말로 국가적으로 약을 먹이고 뜨거운물을 마시고 채변을 받아오고 한적 있는데 그때만해도 우리나라도 채소에 인분을 뿌려서 키웠다.


한국전쟁때 미국인들이 가장 무서워 한것이 괴뢰집단이 아닌 똥밭이었다는 말도 있다

지금은 아니, 오래됬다 채소에 물이나 다른 비료정도 주는식 중국은 아직도 인분을 쓴댄다

또 지금은 여러 충들은  약을 먹으면 녹아서 나온다 그러니까 언제 나오는지도 모르게 나온다.


커뮤니티에 글도 잘쓰고 신용도 있는 사람이 두번씩이나 구충제를 잘먹는 복용법 까지대며 모든병 대부분이 회충 때문에 생긴다는 어느분의 연구까지 대며 그럴듯한 긴문장을 두번씩이나 올렸다. 그냥 영양제 먹듯이 먹어야 한다는것, 흙속에도 있고, 물속에도 어디에나 기생충이 있고 인간 몸속에서 왼만해서 죽지도 않고 알도 한번에 상당한 알을 까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그야말로 기생 한단다.


복용 후, 비염이 낫고, 통증이 적어지고, 관절도 좋아지고, 소화가 잘되고 하는 나름대로의 사람들이 글 올렸다 그걸 다 믿는것은 아니지만 난 생선회를 좋아해 회충약을 먹는편

약가격이 비싸지도 않다 보통 한갑에 두알씩 들어있다 동네 아는 약국서 구충제 사러왔다고 했더니 지금 서울시내에 구충제 구할래도 없어 인터넷 거래가지 한다고


그날 조선티비에서 '탐사보도세븐'에서   구충제 복용 암환자 모임 오늘 최초 공개를 한다하여 봤다

역시나 암환자들이 개구충제를 먹는 사람들 대표적으로 가수이며 개그맨인 김철민씨가 직접나와

함암이4, 구충제6이라며 실제 체험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물에 빠진 사람이 지프라기라도 잡듯이 말기암환자들이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그렇다고 국가적으로 지금 인간구충제도 못구해서 개 구충제까지 마구 먹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료계에서도 개 구충제 복용에 대해 검증되지 않았다고만 하는중


 비염과 아토피에도 좋다고해 비싸지도 않고하니 그냥 사러갔는데 이정도 인줄 몰랐다 약사는그러면서 서울시내 어딜가도 구하기 어려울것이라는 말까지, 한마디로 암환자들 때문에 일반사람들까지 회충약을 먹어 약만드는 회사들 지금 한창 약만들기 바뿔지도 


어딜가도 그약 구하기 힘들것이라고 해 그 옆의 약국으로 갔다 약을 구했을까 못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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