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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신세타령

코로나 19가 우리나라도 차츰 줄어들고 있어 좋은 현상이다

헌데 너무도 생채기가 났다 이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것, 단순히 사람이 얼마죽고 다치고를 넘어

경제가 무너졌다

심한곳은 봉쇄령을 내리고 현재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하고 앞으론 일상생활 거리두기로 그야말로 일상적으로 할것이라고


이렇게 하니 우선 돌아다니기 힘들고 소비가 적어지고 장사가 안되고 상품이 안팔리니 적자를 면할수 없어 인권비를 줄이기 위해 일하는 사람숫자를 줄이니 실업자 넘쳐나고

일을 못하니 우선 생활하기가 힘들어지고


나도 여지껏 잘 돌아다니고 바쁘고 했는데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모든것이 정지되니 나자신도 정지됬다

난 내가 이렇게 정지될줄 몰랐다 할 일이 매일 더미로 있었는데 방구석에만 있으니 ...

5월 연휴를 맞아 제주도는 원지사님이 제발 많이들 오지 말라고 하는데도 무지 많이 왔단다 모두들 집에만 있다 직장에 다니다 연휴를 맞아 여기저기 나들이 한것


직장에 그런대로 다니는 사람은 정말로 행운아다

많은것이 정지되고 만나는것도 못하게하고 또 스스로들도 하지 않다보니 모든것이 갑자기 멈춰섰다

면역력이 약해 돌아다니지도 못한다 이번 바이러스는 '메르스'나 '사스'하고 달라  확진자가 돌아다닌 동선을 파악하고 그사람이 다닌곳은 당분간 폐쇄조치하고 해 혼자만 손해보는것이 아니라서 조심해야 한다


내가 뚝 떨어져서 산다면 돌아다니겠지만 건물이다보니 여러사람 폐 끼칠까바 조심조심


형부가 퇴직하고  그만둔지도 꽤됐다 그때 형부가 죽고싶다고 하는말을 언니로부터 들었고 퇴직한 남자들 흔히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이걸 이제야 실감한다

난 언제나 바뿔줄 알았다 난 언제나 할 일이 많은 사람인줄 알았다

갈곳도 많았다


헌데 코로나로 인해 많은것이 멈춰섰고 길을 잃어버렸다 사람들도 안만난다 서로들 조심하는 눈치다

시니어는 더하다 코로나는 주로 기저질환이 있는 나이많은 시니어들이 더 취약하다 아직 그정도는 안됬지만 젊은 사람도 아니고하니 우리 또래들도 기죽었는지 꼼짝도 못하고 있는 눈치다


그저 살림이나 하고 매일 집에 주로 있는 사람들은 좀 덜하다

바삐 살던 사람은 다르다 얼마전에 어떤 20대였든가 확진자였는데 자가격리하라고 했는데 두번이나 걸렸다

지금은 걸리면 벌금문다

그 젊은이가 자가격리 14일을 못견뎌서 나온것을 어느정도 이해할것 같다 그렇다고 잘했다는것은 아니고

얼마나 답답했으면 나왔을까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는 국가가 시행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강하다는 종교예절까지 중지됬다가 얼마전 문 열었는데 그전처럼이 아닌 문앞에서부터 열 재고, 신원 적고, 소독하고, 들어가서도 정해진 자리만 앉아야 하는데 띄엄띄엄 멀리앉고 악수 없고 모여서 말해도 안되고

마스크 안쓰면 들어가지도 못한다 극장도 그렇고 식당은 텅텅비고


 얼마전 아는 젊은 사제분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새 그분이 부럽다 그쪽 유족이 들으면 기분 나쁠테지만 사실이다 할 일이 없는것처럼 무의미한 삶이 무슨 소용 있으랴

매일같이 시간 죽이고 밥만 축내는 일이 우울증과 무력감만 몰려온다


그렇다고 코로나19가 얼른 사라져줄것 같지도 않고 인류학자들도 의학자들도 많은 안다는 사람들이 당분 몇년간 계속 이어질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난 드라마를 즐겨보는 사람도 아니고 스포츠도 관중없이 슬슬 개막하기 시작했다만

 올 2월달까지도 돌아다니고 일도했는데 ....이걸 어쩐담 


세계는 앞으로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그전과 그후로 달라진다고 말한다

 마치 AD/BC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