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에 관한 영화인데 음악보다 그의 삶을 보여준다
코로나로 인해 특별히 갈곳이 없었다 모든것이 멈춰섰고 영화도 고전을 많이 보여준다 어디 극장에서는 '오드리 햅번'주연의 영화면 네,다섯개 보여주는 곳도 있다 특별한것 아니면 그런 고전은 보고싶지 않다
한국의 고전영화 '맨발의 청춘'은 보고싶다
암튼 '불멸의 연인'이라는 영화도 보고 그의 음악도 들을겸
베토벤은 알다시피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그래도 연인은 있었다 난 그가 평생 결혼을 안한것을 두고 그의 괴팍스런 성격으로 개인적인 판단을 한다
한참 모짜르트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와 연주여행을 다니며 명성과 부를 이루는것을 본 베토벤의 아버지가 베토벤 나이 5살정도 됬을 때 방에 죙일 가두고 피아노만 치게했다 그의 아버지는 술주정뱅이고 욕심쟁이다
18세기 중엽 고전주의 세명은 하이든, 모짜르트,베토벤
즐거리는 그가 직접쓰고 평생을 간직하다 그의비서였던 쉰들러에 의해 편지가 발견되어 베토벤의 연인을 찾아 나선다는것, 지금까지도 그의 연인이 누군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베토벤에게도 비서가 있었다?
'쉰들러'인데 그도 말하기를 기분의 변화가 아주 심하고 예측하기 어려웠다고 하고 제자인 '체르니'는 때론 우울하고 때론 기분이 매우 지나치게 좋았다 내려갔다 종잡을 수 없었다고
쉰들러도 "오늘은 베토벤의 기분 변화가 지나치게 심해 나는 아주 견디기 힘들다"고 고백했다
활달하면서도 이유없이 화를내며 통제하기 어려웠고 충동적인 행동을 자주 보였다는데 그게 어려서 아버지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것이 아닌지 어머니의 사랑도 덩달아서 못받았다
하이든의 별명이 '파파하이든' 즉 할아버지처럼 친근하고 착한 사람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는데 그런 그조차도 베토벤만큼은 아주 싫어했다고 음악사에 나온다 바로 그의 괴팍한 성격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토벤은 귀가 멀어가면서도 음악의 열정을 놓지않아 그야말로 불멸의 음악은 내놓는다
그도 '고흐'처럼 광기적인 면이 없지않아 있었다 예술가들은 광기있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
오늘날이나 그시대나 좀 이름있다 하면 남의 말을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가 어머니로부터 사랑을 제대로 받지못래서 그랬다고하고 카사노바였다는 등....어째튼 그는 많은 여인들과 사랑도 했지만 누구하고도 사랑에 성공하진 못했다 그러니 그는 늘 고독할 수밖에
편지의 주인공에 대해 오랬동안 무성한 츠측만 일다가 20세기 들어 미국의 학자 '메이너드 솔로몬'이 55년에 걸친 노력끝에 '안토니 브렌타노'를 '연인'으로 지목했고 문헌자료와 정황 증거에 의해 이런 주장은 거의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그녀는 당시 네아이의 엄마이고 유부녀다 왜 그런 유부녀를 좋아했는지 참...사람마다 성격이 달라서 뭐라하긴 좀 그렇긴 하다마는 하긴 현 프랑스의 대통령인 에마뉘엘 마크롱은 25살 연상의 부리짓 트로뉴이다 이 둘은 학생과 교사로 만났는데 당시 트로뉴는 아이 3명을 가진 기혼자였다 그래도 좋아서 결국 결혼해 지금까지 잘 살고있다
베토벤은 사랑하는 연인곁에 있을 수 없자 그의 심기를 일기장에 남기는데 "너의 예술 안에서만 살아라 이것만이 너의 유일한 실존이다" 1823년 작곡한 피아노곡 '디아벨리 변주곡 op. 120'은 이룰 수 없는 불멸의 연인에게 헌정한 곡이라고 한다
난 영화를 보면서 그의 음악에 더 신경을 썼는데 특별한 곡은 없고 우리가 아는 곡들이 화면과 함께 펼쳐진다
영화는 음악적인 것보다 여성편력에 중점을 두어 조금 아쉬웠다 평범하게 사는게 가장 좋은것 같다
불멸의 연인(1994)
Immortal Beloved 평점 09 . 1
장장르|나라로맨스/멜로영국, 미국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1995.01.28 개봉 120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감독 버나드 로즈 주연주연 게리 올드만, 조한나 터 스티지 누적관객2,697명
음악은 엘리제를 위하여, 교향곡 5번 2악장, 월광도 나오고 교향곡 9번도 나오고 하는데 갑자기 동영상이 안올라간다
정말로 이번 개편은 뭣이 잘못됬을까?
Beethoven Symphony No.5 "Fate", 2nd mov. 경기필하모닉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2악장
10분 못되게 연주되니 시간나는대로 듣으시면 실제 영화에선 잠간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