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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잘 짖는 개를 훌륭한 개라고 하지 않는다

잘 짖는 개를 훌륭한 개라고 하지 않는다

 

말을 잘한다고해서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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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지인이 보내준 글임다

글에 대한 몇가지를

 

1. 글로서는 말을 다 표현 할 수 없고, 말로서는 뜻을 다 표현 할 수 없다.

(書不盡言, 言不盡意-서불진언, 언불진의) - 주역 계사전

 

2. 한 마디의 말이 들어 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 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 채근담

 

3. 말이 있기에 사람은 짐승보다 낫다.그러나 바르게 말하지 않으면 짐승이 그대보다 나을 것이다. - 사아디 "고레스탄"

 

4. 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이 있다.이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 더하라는 뜻이다. - 탈무드

 

5. 질병은 입으로 찾아 들어가고 화근은 입으로 찾아 나온다. - 태평어람

 

6. 입은 화의 문이요, 혀는 이 몸을 베는 칼이다.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간직하면 몸 편안히 간 곳마다 튼튼하다. - 전당시

 

7. 말을 많이 한다는 것과 잘 한다는 것은 별개이다. - 소포클레스

 

8. 내가 이것을 우리 스승들의 언어인 라틴어로 쓰지 않고 나의 모국어인 프랑스 말로 쓰는 이유는 아주 순수한

   천부의  이성만을 가지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고서만을 믿는 인사들보다 더 잘 내 의견을 판단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 데카르트

 

9. 말이란 몸 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주역 계사전

 

10.내 뱉는 말은 상대방의 가슴속에 수 십년동안 화살처럼 꽃혀있다. - 롱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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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말에 대한 좋은글들 많지만 가장 핵심은 말을 조심하라는것 글은 고칠 수 있지만 한번 쏟아진 말은 고친다 하더라도 일종의 사과나 변명에 불과하다

정치자들 보면 말이 자기들 생각에 조금만 삐딱하게 보이면(들리면)잡고 물고 늘어진다 가희 언어의 유희에 가깝다

그 사람들은 직업이 그거니 그렇다 쳐놓고

 

우리 일반인들도 인간관계도 거의 말로써 싸우고 헤어지고 사직서 내고 특히나 한국은 아직도 장유유서가 있고 유교전통이 있어 그런지 어른들한데 또박하게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몇마디만 했다가는 버릇없이 어른한데 말대답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또 말 안하고 있으면 "왜 대답이 없냐? 말이 말같지 않냐?" 하고

 

윗글 10가지 중에 8번의 '테카르트'는 은근히 모국어인 프랑스어를 자랑하고 있다

하긴 세계 공통언어인 영어로 물어도 일부로 알면서도 프랑스어로 답한다는 그들이다

 

어느 프로그램인지 모르나 '개는 휼륭하다'란 타이틀을 봤지만 한번도 그 프로그램을 보진 않았다

원래 개도 안좋아 하지만 제목부터가 싫었다(제작진들에게 죄송합니다)  휼륭할게 없어서 개를 휼륭하다니

하긴 요즘 개를 자기 자식이라고 안고 다니고, 업고 다니고, 차에 모시고 다니고, 쓸어주고, 닦아주고, 정성들여서 키운다 다 자기취미니 뭐라고 하긴 그렇다마는 젤 싫은것은 개를 안고 슈퍼나 상점에 들어오는것

 

잘 짓는 개가 휼륭한 개가 아닌것처럼, 말을 잘하는 사람일수록 인성이 안됬으면 사기성이 농후한 사람이다

말은 매끄럽게 잘한다마는 행동과 어울리지 못한다면 거짓이고 어느 선생님은 그런다 자신이 학교선생님이면서 선생들이 가르치다보니 말만 늘고 실제 행동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실토한다

 

잘 짓는 개일수록 겁이 많아서 사람이 무서워서 짓는다 주로 작은개들이 그렇고 정말로 덩치 큰 개는

"왈왈 멍멍" 대지 않고  "크~~~응" 하며 일어선다 그런개가 진짜로 무서운 개다

말 많은 사람들이 핑게가 많고 자기의 부족함이 많아서 그걸 말로써 나타낸다는....

 

말이 많으면 실수도 많고 실언도 한다 침묵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배움이 서로 많아지면서 말이 정말로 많아졌다 여럿이 모이면 서로 자기말하기 바쁘고 경청하지 않는다

 

말도 잘해야겠지만 그것보단 신중하게 말하고 그말에 대한 책임도 지고 적게 말하고 행동에 옮기고

말로 죽인 사람이 총칼에 쓰러진 사람보다 많단다

 

잠언 10장 19~21

19 말이 많은 데에는 허물이 있기 마련 입술을 조심하는 이는 사려 깊은 사람이다.

20 의인의 혀는 순수한 은과 같지만 악인의 마음은 별 가치가 없다.

21 의인의 입술은 많은 이를 먹여 살리지만 미련한 자들은 지각이 없어 죽어 간다.

 

31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놓지만 사악한 혀는 잘려 나간다.

32 의인의 입술은 남이 찬성할 말을 알지만 악인의 입은 사악함을 알 뿐이다.

 

잠언 21장 23절

23 입과 혀를 지키는 이는 곤경에서 제 목숨을 지킨다.

 

잠언 15장

1 부드러운 대답은 분노를 가라앉히고 불쾌한 말은 화를 돋운다.

2 지혜로운 이들의 혀는 지식을 베풀지만 우둔한 자들의 입은 미련함을 내뱉는다.

4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 혀는 생명의 나무지만 사악한 혀는 정신을 파탄시킨다.

 

 

때에 맞는 말 한 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의 말 한 마디가 축복을 줍니다.

역사이래 총이나 칼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 사람의 숫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사람은 혀 때문에 죽는다.​

♡ 빨간글은 카톡에서 모셔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