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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를 시간내어봤다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 The Carthusian Cloistered Monastery , 2020 제작

요약 한국 | 다큐멘터리 | 2020.11.19 개봉 | 전체관람가 | 96분

감독 : 김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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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는 다큐로서 티비로 나오기도 해 그때 보았지만 스크린으로 다시한번 더 본것

'위대한 침묵'이라는 영화도 오래전에 보았다 '위대한 침묵'을 볼 때 사람들은 지루한지 하나 둘씩 자리를 뜨는 사람들도 보고 같이갔던 신자도 잠을 쿨쿨자고 있었다

이런 영화들은 왼만해서 일반인들이 보기 어렵고 대화도 몇마디없고 그야말로 침묵으로 일관하고 지루하고 하지만 나에게는 너무도 짧은 영화였다

 

이번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는 다큐로 이미 TV에 3부작으로 나왔던것을 좀 축약하고 넣을것은 넣고 했다는

아시아에선 한국 상주에 있다 이 얼마나 자랑스런 한국인가(개인적으로 무척 고무된다)

2005년 교황 바오로 2세의 뜻에 따라 한국 경북 상주에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을 설립했다

 

'봉쇄' 라는 단어가 주는 자체가 무언가를 막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즉 세상과의 단절(?),그러면서 세상을 끌어안고 산다 침묵으로 하느님과 대화한다 침묵으로 세상에 봉사하고 기도한다

한평 독방에서 살아가는 그들, 일반 세상사람들이 볼땐 "어떡게 저렇게 살지?!" 할지도 모른다

침묵만 있는것이 아닌 음식절제

고독해야 하느님을 어쩌면 더 잘 볼수도 있을지도

 

그런인들의 위대한 삶과 거룩한 기도와 봉사가 세상을 위하고 죄 많은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About Movie

눈부시도록 아름다웠던 <위대한 침묵>의 세계, 그 후 15년,
한국에 있는 아시아 유일의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1084년 독일의 성 부르노(St. Bruno)가 설립한 카르투시오 수도회. 해발 1,300m 높이의 알프스 산중에서 엄격한 고독과 침묵을 지키며 살아가는 수도자들의 신비로운 삶이, 2005년 필립 그로닝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위대한 침묵>을 통해 천년 만에 처음 세상에 공개됐다. 같은 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뜻을 따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이 설립됐다.


한국에도 개봉하여 대사가 거의 없는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10만여명에 이르는 관객을 동원하며 큰 화제가 됐던 <위대한 침묵> 이후 15년, 또 하나의 아름다운 신비가 우리를 찾아온다. 영화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가 대한민국 경상북도 상주에 있는 아시아 유일의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과 카르투시오 헌장을 엄격하게 따르며 살아가는 다양한 국적의 11명 수도자들의 삶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침묵과 고독, 자발적 가난이 있는 한 평 독방 안에 영원히 정착한 수도자들,
그들의 ‘다른 삶’이 묻는 진정한 삶의 의미, 가장 특별한 위로와 감동!


일평생 봉쇄 구역을 떠나지 않고, 죽어서도 수도원에 묻히는 사람들. 인터넷은 물론 라디오, 전화 등 세상과의 소통이 일절 차단된 한 평 독방에서 식사도 하루 한번뿐인 자발적 가난의 삶을 살면서 침묵과 노동, 기도로만 일생을 보내는 이들의 삶은 과연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갖는가?


영화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는 침묵과 고독, 자발적 가난에 스스로를 봉쇄한 수도자들의 ‘다른 삶’을 통해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를 묻는다. 세상과 가장 멀리 떨어진 한 평 독방 안에서 세상과 사람들을 위해 끝없이 기도하며 눈물 흘리는 수도자들의 모습, 하느님과 세상을 향한 그들의 특별한 사랑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일상이 완전히 무너진 채 불안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특별한 위로가 될 것이다.

수도원의 아름다운 봄여름가을겨울 풍경과 영혼을 울리는 그레고리안 성가,
KBS <세상 끝의 집-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시리즈의 아름다운 확장판!


작년 12월, KBS 1TV에서 <세상 끝의 집-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3부작이 방영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자연 깊숙이 파묻힌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엄격한 카르투시오 헌장을 따라 침묵과 고독, 자발적 가난의 삶을 살아가는 수도자들의 신비로운 일상은 3회차 모두 방송 전후로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만큼 화제가 되며 호평이 쏟아졌다.


영화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는 170분이 넘었던 TV시리즈를 간결하고 힘있게 한편에 담은 압축판이자, 추가 촬영을 통해 TV시리즈에서 보여주지 못한 수도원의 겨울까지 담아 수도원의 눈부신 사계절 풍경을 완성한 확장판이기도 하다. 영혼을 깊이 울리는 그레고리안 성가가 들려오는 가운데, 눈앞에 펼쳐지는 수도원의 아름다운 봄,여름,가을,겨울 풍경과 수도자들의 검소한 삶의 모습은 극장에 앉아있는 96분간 마치, 수도자들의 삶 곁에 잠시 함께 머물며 마음을 정화시킨 것 같은 특별한 실감을 줄 것이다!


Production Note
[1#] 10년 전 무산된 수도원 다큐로부터 시작된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

영화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는 10년 전 촬영 직전에 아깝게 무산된 수도원 다큐멘터리 촬영으로부터 처음 시작됐다. TV 방송국에 소속된 다큐멘터리 PD로 오랜 시간 다양한 사람들과 삶의 풍경들을 기록해온 김동일 감독은 10년 전, <다큐멘터리 3일>이라는 잘 알려진 TV 다큐 프로그램을 위해 한 수도원을 섭외했다가 촬영 직전, 아깝게 무산되는 경험을 했다. 언젠가는 꼭 한번 수도원의 풍경과 수도자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던 김동일 감독의 꿈이 이뤄진 건 그로부터 10년이 지나서였다.


KBS 1TV ‘다큐 인사이트’ 프로그램에서 ‘카메라가 잘 들어가지 않았던 세상과 거리가 먼 곳들을 찾아 촬영 대상이 누가 됐든지 그들 역시 우리의 이웃으로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원칙 하에 소년 교도소와 정신병원의 풍경을 담아 <세상 끝의 집> 시리즈를 선보였던 김동일 감독은 세번째 ‘세상 끝의 집’으로 다시 수도원을 떠올렸다. 천주교 신자인 지인의 도움으로 카르투시오 수도원에 대해 처음 알게 됐고, 그의 주선으로 초대 안동 교구장인 두봉 주교를 만나게 됐다.

[2#] 운명처럼 15년만에 처음으로 열린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의 문

15년 전 경북 상주에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이 처음 설립될 때에도 많은 도움을 줬던 두봉 주교는 TV시리즈가 제작되는 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달에 한번씩 수도원을 방문해 수도자들과 토론하는, 수도원과 접촉하는 거의 유일한 외부인이었던 두봉 주교는 김동일 감독의 촬영 요청을 수도원에 직접 전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원을 공개하는 걸 꺼려했던 수도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기도 했다.

 

제안을 받은 카르투시오 수도회는 먼저 수도자들이 서로 토론하고 상주 수도원과 프랑스 본원에서 각각 한번씩, 두번의 투표를 거치는 심사숙고의 과정을 거쳤다. 당시 가톨릭 예비 신자일 뿐이었던 김동일 감독은 성당을 찾아 ‘카르투시오 수도원의 다큐멘터리를 만들 수 있게 허락해 달라’고 기도했고, 상주의 장뽈 수도원장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세상의 선입견에 갇힌 수도승의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평범한 사람들로서의 수도자들의 모습을 담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장뽈 원장은 뜻밖에도 김동일 감독이 (아직)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서 보다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것과 수도자들을 특별한 사람들이 아닌 평범한 삶의 이웃으로 보고 그 모습을 담겠다는 것에 마음이 움직였다. 그리고 촬영을 하는 것으로 결정, 15년만에 처음으로 경북 상주에 있는 아시아 유일의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의 문이 열리게 됐다.

[3#] 봄부터 가을까지, 수도자들과 함께 생활했던 8개월 간의 촬영

김동일 감독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겠다’는 수도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촬영 내내 조명이나 동시녹음 장비를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카메라 감독 1명과 함께 단둘이, 수도자들과 같은 구조의 방에서 지내며 2019년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을 수도원에 머물렀다.


촬영 때문에 수도자들의 고독과 침묵이 훼손되지 않도록 수도원의 규칙을 지키는 것은 물론, 매일 진행되는 아침 미사와 밤 12시30분부터 두시간 이상 걸리는 밤 기도에도 꼬박꼬박 참석했다. 카르투시오 수도회 입회자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육체적인 부담을 주는 밤 기도에 빠짐 없이 참석해서 그레고리안 성가를 부르고 기도하는 김동일 감독의 모습은 결국 수도원장이 수도회 입회를 권유할 정도로 수도자들의 신뢰를 샀다.

 

반찬도 없는 한 덩어리의 맨 쌀밥, 구멍 난 양말 등 아주 디테일한 삶의 풍경까지 촬영을 허락하는 것은 물론, 처음에는 촬영을 거부했던 성스러운 미사 시간에도 김동일 감독이 카메라를 들고 들어갈 수 있게 해주었다. 덕분에 고요하면서도 아름다운 수도원의 풍경과 수도자들의 겸손하고 소박한 삶의 모습들을 고스란히 담은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다.
이후, TV판에서는 담지 못했던 수도원의 겨울 풍경과 성탄절의 모습을 추가 촬영하여 영화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가 새로 완성됐다.

[4#] 김동일 감독, 촬영 이후 ’브루노’가 되다

오랜 시간 피부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앓아왔으면서도 “괜찮다, 나는 모든 것을 마리아께 맡겼다”고 했던 야곱 신부, “예수님의 고통과 십자가는 크지만 나의 고통과 십자가는 작다”는 라파엘 수도자의 말,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데도 스페인어로 얘기하며 따뜻한 웃음과 함께 먹을 거리를 챙겨줬던 에스테반 수도자, 윌리엄 수도자와 피아체 수녀 남매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수도자들과 보낸 시간을, 김동일 감독은 ‘행복했다’고 기억한다.


가난했던 예수를 따르고 세상의 가난한 이웃들을 더 이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가난과 결핍을 선택한 수도자들,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카르투시오 헌장 33-4)’ 하는 카르투시오 헌장을 따라 세상과 사람들을 위해 끝없이 기도하는 수도자들의 선한 성품과 소박하고도 위대한 삶은 김동일 감독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언제나 같은 곳에서 기다려주는 가장 좋은 친구들이 생겼다’고 말하는 김동일 감독은 마음이 불안할 때면 수도자들의 모습과 그들과 나눈 이야기를 수시로 떠올린다고, <봉쇄수도원 카르투시오>를 연출한 이전과 이후의 삶이 결코 같을 수는 없다고 이야기한다.


촬영을 시작하기 전 가톨릭 예비 신자였던 김동일 감독은 촬영 후 세례를 받고 가톨릭 신자가 됐다. 세례명은 브루노. 카르투시오 수도회를 처음 설립한 성 브루노(St. Bruno)를 따랐다.


Special Info 1

영화 속 [카르투시오 헌장]

우리의 주된 노력과 목표는 독방의 침묵과 고독에 투신하는 것이다
독방은 거룩한 땅이며, 주님과 그분의 종이 함께 이야기하는 곳이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4-1)

형제들 간의 접촉이 잦은 곳에서 하는 일들의 경우 그들 안에 조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침묵을 깨는 것은 금지된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15-15)

종소리에 따라 각자는 동일한 시간에 기도한다 그럼으로써 수도원 전체가 한 행위로 하느님의 영광을 찬양하게 된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21-7)

수도승은 하느님께서 그에게 선택해주신 공동체 속에 몸과 정신으로 영원히 정착해야 한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30-1)

지상은 천상과 결합되고, 신성은 인성에 결합된다

그 여정은 길고, 약속의 땅에 있는 샘에 도달하는 길은 건조하고 메마르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4-1)

수사들은 성주간을 제외하고 매주 한 번 산책을 한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22-10)

각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차례로 이야기하기 위하여 같은 길을 택해 모두 함께 걸어야 한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22-12)

엄격한 규칙과 영적인 일들에 전념함으로 인해 지치게 되었을 때
우리의 다소 예민한 본성들은 숲과 교외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통해 활력을 얻고 새롭게 된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22-10)

모든 육류 섭취와 사용을 배제한다. 이 극기는 수도회의 고유한 특성으로 은수자적 엄격함의 표지로서 준수되어야 한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7-5)

수도승들은 매주 금요일 한 번의 극기를 행한다 그날 그들은 빵과 물로 만족한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7-2)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것에서 더 엄격하게 가난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
그리스도의 풍요로움을 나누기 원한다면 그분의 가난을 본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3-3)

의지적으로 수용된 가난일수록 더욱더 하느님께 받아들여진다
찬양할 만한 것은 궁핍이 아니라, 세상의 재물에 대한 자유로운 포기이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28-10)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이틀 동안
부모와 친척의 방문을 받기 위해 봉쇄의 엄격함을 약간 늦출 것이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6-9)

우리의 병약함의 시련이 영원한 기쁨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느님의 뜻에 유순한 마음으로 자신을 의탁해야 한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27-7)

일 년에 세 번 공동 노동을 할 수 있다
사제들은 참으로 평수사들의 직무에 참여하는 이러한 기회를 갖는 것에 기뻐하게 될 것이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22-14)

노동은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않고, 섬기러 오신 그리스도께 우리를 결합하는 하나의 봉사이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5-4)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카르투시오회 헌장 33-4)

그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다. 온갖 바람에 흔들리며 방황해서는 안 되고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을 찾아내어 그것을 자발적으로 행해야 한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33-2)

그리스도는 우리의 사제로서 우리를 위해 그리고 우리의 머리로서 우리 안에서 기도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 안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우리 안에서 그분의 목소리를 듣는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3-7)

주님께서는 피조물 전체를 대표하도록 우리를 부르셨기에

우리는 모든 이들, 즉 살아있는 자와 죽은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21-13)

모두로부터 떨어져 있는 우리는 모두와 일치되어 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느님 앞에 모두의 이름으로 서 있는 것이다
(카르투시오회 헌장 34-2)


Special Info 2

영화 속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규칙]

사제이거나 사제가 될 사람들을 봉쇄수사라 한다

봉쇄수사는 기도방과 작업실, 텃밭으로 이뤄진 자신의 독방에서 온종일 기도와 묵상에 전념한다

평수사는 고독을 준수하되, 노동의 소임을 지니고 독방 밖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필요한 정보는 서면으로 전달하며 인터넷, 전화, 신문, 방송 등 세상과의 소통을 금한다

외국인 수사들은 원장의 특별한 허락 아래 짧은 시간의 한국어 대화 수업을 갖는다

식사는 하루에 한 번 제공된다

가족이 찾아와도 함께 잠을 자거나 식사하지 않으며 가족이 죽어도 수도원을 떠나지 않는다

주일과 대축일에 수사들은 함께 점심 식사를 한다

공동체 식사 후에는 노동으로 수고하는 평수사들을 대신해 봉쇄수사들이 뒷정리를 맡는다

식사 후에는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눈다 산책과 더불어 유일하게 허락된 대화 시간이다

 

(이상 갈색글은 네이버영화에서 가져온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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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들의 양말 뒷꿈치 구멍난것도 그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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